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같이 나누는 거에 욕심 부리는 사람

어휴 조회수 : 3,196
작성일 : 2017-11-07 09:58:46

직장  사람들이 그래요.

만약에 사무실로 과일이 들어와서

직원들끼리 나눠 가지게 되면

보통 사람수대로 갯수를 나누는데

욕심이 많아서 꼭 하나라도 더 가져가려고 해요.

나이어린 사람이면 눈치라도 줄텐데

근속년수 꽤 된 과장님이 그래요

 

외부에서 퇴근한 사람들이 있어서

그 사람들 것도 생각해서 나누고 남겨야하는데

그저 자기거 더 챙길 생각만 해요

옆에서 말하면 딴소리 하고.

 

진짜 별거 아닌데 사람이 왜그렇게 얄미워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그 과장님이 뭐 나눠가질때 유독 욕심부리고

다른 사람들도 살짝 그런편이고요.

 

아니 다 같이 나누는 거면 사람수대로 나누고

외부에 있는 사람 있으면 그 사람들 생각해서

남길 거 남기고 그래야 하는데

어쩜 그렇게 자기들 것 챙길 생각만하고 하나라도

더 가져갈 생각만 하는지...

 

평소에 과장님과 친한 편인데

이런 행동 보일때마다 좀  사람이 달리 보여요.

IP : 121.137.xxx.2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7 10:01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혹시 굉장히 궁핍한 어린시절을 보내신건 아닐까요?

  • 2. ......
    '17.11.7 10:01 AM (114.202.xxx.242)

    그런 사람들은 안목이 짧고, 세상물정을 모르는경우라 그래요.
    과일하나 더 가져가서 살은 찔지 몰라도, 벌써 부하직원들한테 왜그러고 사는지 모르겠따고 욕듣고 있잖아요. 세상 잘못사는 중인거죠.
    주위에 저런 사람있는데, 다들 욕해요. 저런 사람이 또 베풀지도 못하니 주위에 도와줄 사람도 없고.
    인생 참 팍팍하게 사는거죠.
    저런 사람이 또 운명적으로 잘 살수도 없어요. 보면 작은거에 집착하는 사람치고 잘 사는 경우는 없어요.
    다같이 나눌때, 남들 더 챙겨주느라 바쁜 사람도 있는거고.
    수준은 다양하다고 느껴요.

  • 3. ..
    '17.11.7 10:02 AM (180.230.xxx.90)

    그런걸 뭣하러 나누나요.
    사무실에 두고 같이 먹지.

  • 4. 나이들었다고
    '17.11.7 10:05 AM (14.1.xxx.220)

    다 어른도 아니더라구요.

    저희 남편 아는 사람도 그래요.
    나이는 60이나 먹어서 지난 겨울에남편이 나갔다 오면서 직원들과 나눠먹으려고 만원어치 사왔는데
    자기 혼자 다먹으려고 봉지째 지자리에 가져간거 보고 남편이 황당해서 같이 먹으려고 사온거니 이리와서 같이 드세요 했더니 인상 팍 쓰면서 그와중에도 게걸들린 사람처럼 막 먹더니 다먹고 나선 좀 아쉽다,.. 그럼서 누가 더 안사오나? .. 그런 사람도 있어요.

  • 5. 원글
    '17.11.7 10:11 AM (121.137.xxx.231)

    사무실에 놔두고 먹기에 양이 많고요.
    또 놔둘 공간이 없어요.
    보통 작은거 한박스 정도면 냉장고에 넣어 두는데
    몇박스가 와서 나누는거죠.

    궁핍한 어린생활을 보낸 것도 아니고요.
    사실 진짜 가난하게 살아본건 저라서 어지간하면 다 이해되는데
    저런거 이해 못하겠어요.

    힘들게 생활하는 것도 아니고...

  • 6. dd
    '17.11.7 10:11 AM (218.157.xxx.145) - 삭제된댓글

    대학들어가서 애들이랑 햄버거 사먹는데
    감자튀김을 한데 다 부어서 같이 먹었어요
    근데 한 애가 햄버거는 한손에 꼭 쥐고
    감자튀김만 막 먹더니 다먹고 그제서야 햄버거 먹더라구요
    사회생활 하면서도 얘 만한애 못봤어요
    그런사람 있더라구요 궁핍하게 살아 그런듯ㅜ

  • 7. 어울리지 마세요.
    '17.11.7 10:16 AM (122.31.xxx.194)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들 이해하려고 노력 무지하게 했는데요.
    너무너무 욕심이 많고 끝까지 이기적이에요.
    중요한 일에 백프로 뒷통수칩니다.

  • 8. 원글
    '17.11.7 10:18 AM (121.137.xxx.231)

    근데 희한하게 주변에서 잘 베풀어 주는 거 같아요.
    주변 사람들이 잘 챙겨주는 듯.
    아무래도 주변 사람들은 저런 모습을 잘 못 볼거에요.

    이쪽에서 욕심부리고 많으면 저쪽에 인심쓰는 형태라.
    저쪽 사람들은 좋은 모습만 보이고 그러다보니 챙겨받고 그러는 것 같아요.

  • 9. 잘 챙기는게 아니고
    '17.11.7 10:22 AM (122.31.xxx.194)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들은 가만보면 사람 휘두르려고 해요.
    정치력이 딸리니 자잘한거 잘 챙기면서 사람들하고 두루두루 잘 지내는 척 하는데
    사실은 전혀 그렇지 못한 타입이에요. 속으로는 엄청난 컴플렉스 있어요.
    특히 최악인 경우, 남들이 안볼때 약자한테 무자비합니다.
    저런 타입 정주지 마세요. 하도 불쌍한 척을 해대서 저런 타입 많이 챙겼는데 이제는 딱보면 아네요

  • 10. 호구 정말 잘 찾는 타입이라 그래요.
    '17.11.7 10:24 AM (122.31.xxx.194)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들은 가만보면 호구 기가 막히게 잘 찾아요.
    정치력이 딸리니 자잘한거 잘 챙기면서 사람들하고 두루두루 잘 지내는 척 하는데
    사실은 전혀 그렇지 못한 타입이에요. 속으로는 엄청난 컴플렉스 있고 친해지면 휘두르려 합니다.
    특히 최악인 경우, 남들이 안볼때 약자한테 무자비합니다.
    저런 타입 정주지 마세요. 하도 불쌍한 척을 해대서 저런 타입 많이 챙겼는데 이제는 딱보면 아네요
    불쌍한 척 하면서 남들 삥뜯는게 특기랍니다. 동정을 잘 이용하는 타입이에요.

  • 11. 아마..
    '17.11.7 10:33 AM (175.192.xxx.37)

    그 과장님 부하직원 시절엔
    뭔가 외부에서 선물이나 물건이 오면 높은 사람이 싹 다 가져갔을거에요.
    요즘에나 직원들간에 나누거나 하죠
    예전에는 상사가 가져가고 조금 남겨주는 콩고물로 직원들이 나눠가졌어요.

    그때 습성이 남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 12. 원글
    '17.11.7 10:43 AM (121.137.xxx.231)

    다른 부분은 잘 맞아요.
    일도 잘 하시고 성격적인 부분도 잘 맞는 부분이 많고요.
    다만 가끔 언행에서 좀 저렇게 뜨악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요.
    사람이 100% 완벽할 수 없으니 어느정도 서로 이해하고 배려해야 하는데
    다른건 그렇게 되는데
    저런 상황은 매번 좀 그렇더라고요.

  • 13. 원글
    '17.11.7 11:05 AM (121.137.xxx.231)

    아뇨..
    외부 선물 높은 분들이 가져가야 할 상황 많고 대부분 그런 경우는 생각도 하지 않죠.
    저도 직장 오래 다녀서 분위기 아는데
    그런 경우 말고
    직원들끼리 나눠같은 경우가 많은데 저러니까...

    되려 그전에 직원들 숫자가 더 없었을땐 본인이 가져가는게 많았을거에요
    나눌 직원이 많지 않으니.

    성격인가 싶다가도
    저런 부분은 참 보기 안좋아요.
    자기만 생각하는 거잖아요.
    다른 사람들 생각도 안하고.

  • 14. ㅡㅡ
    '17.11.7 1:21 PM (125.177.xxx.163)

    제 친구하나는 꼭 같이 주문해서 공금으로 계산하는 식사때 꼭꼭꼭 지가 평소 먹고싶었으나 비싼걸 마구마구 시켜요
    아무도 안먹는데 꼭 지 먹고싶은것만 ㅜㅜㅜ
    그러곤 남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754 정두언,맺힌게 많았나봐요. 9 양아치 2018/01/24 2,412
771753 제2의 다스 '유진메트로컴' 6 ㅇㅇㅇ 2018/01/24 1,149
771752 미국이 무역 전쟁 시작했다는데 우리가 원인을 제공한 게 있나요?.. 8 .. 2018/01/24 806
771751 내 영어 발음이 미국식인지 영국식인지 알아보는 거예요. 1 재미로 2018/01/24 2,058
771750 누가 반긴다고.. 아베 평창에 온다네요 31 고딩맘 2018/01/24 3,523
771749 부모되기의 어려움 8 제이니 2018/01/24 2,462
771748 배당금 4 계산 2018/01/24 1,113
771747 페북에 달님생신축하 사진들 넘 감동이에요ㅜ 2 ㅇㅇ 2018/01/24 1,185
771746 통장 개설은 까다롭지만 적금은 쉽게 들 수 있죠? 1 2018/01/24 1,498
771745 10년간 사지마비 행세 사기모녀 보셨어요? 18 별미친***.. 2018/01/24 6,845
771744 자녀가 배우고 싶다고 시켜달라고 한거 뭐 있었나요? 7 ㅣㅣ 2018/01/24 1,771
771743 혼자있는 아이 간식 추천 좀 해주세요! 17 초등학생 2018/01/24 3,405
771742 결혼은 이런 남자랑 해야 된대요 32 미혼분들 2018/01/24 30,646
771741 66년 박정희와 삼성 이병철이 공모한 사카린 밀수 사건 13 .... 2018/01/24 2,490
771740 와 드뎌 오늘이 대통령님 생신입니다! 21 .. 2018/01/24 1,469
771739 [카드뉴스] KBS 모 드라마, '낙태'하면 신고하겠다는 남성의.. 3 oo 2018/01/24 1,977
771738 남편키작으신분들..자녀키가어땠나요? 26 ㅇㅇ 2018/01/24 7,840
771737 술에 환장하고 독불장군 남편 피곤해요ㅠ 4 .. 2018/01/24 1,875
771736 뉴욕여행 숙소 질문 중간에 브룩클린에서 묵을까 하는데 어떤가요 4 ㅇㅇ 2018/01/24 1,051
771735 네이버 1위가 평양올림픽이었어요. 3 2018/01/24 1,324
771734 한국사람이 미국에 집을 사려면 어떻게 해야해요? 6 궁금 2018/01/24 3,181
771733 프로폴리스 끈적한 막 먹어도되나요? 프로폴리스 2018/01/24 692
771732 애니메이션 '코코' 너무 재미있네요..애들하고 보세요 14 픽사짱 2018/01/24 3,804
771731 나경원의 보좌관은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해요 2 정말 2018/01/24 1,467
771730 도와주세요ㅠ 갑자기 수도꼭지 물이 터져나와요 4 gh 2018/01/24 3,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