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글보고 생각난건데 미국에서 의사생활하면 좋을까요..?
궁금 조회수 : 2,411
작성일 : 2011-09-14 17:26:28
예전에 친구가 미국으로 어학연수갔다가 간지1년만에 거기 사는교포랑 결혼했거든요한국에서는 중위권대학 가정대다녔어요수능 못봐서 본인이다니는대학에 대한 불만이 엄청컸고. 상위권대학 간 저랑 연락을 잘 안하기시작하더라구요그러다가 미국에 1년과정으로 어학연수가더니 23세에 결혼하고;;;한국에서 다니던대학은 미련없이 안다니겠다고하더라구요. 안그래도 학벌에 유독 집착하는 편이어서...그리고는 미국의 한 주립대에 편입하고(그때부터 우리나라대학들 엄청 무시하면서 서울대보다 자기학교가 더 높은학교라며 유독 저한테 자랑을 하는거에요)몇년전에는 의대 대학원에 붙은 모양이에요미국에서 의대는 영주권인가? 그게 있어야 들어갈수있고 아무나들어갈수없다고 자랑을 늘어지게하더라구요;;;그때쯤 전 고시비슷한 자격증시험 패스 직전이었고그친구가 여름방학때 한국에와서 저랑 만났을즈음 제 합격발표가났어요당연히 그 친구도 알게되었구요그리고 미국가서 또 한동안 연락없더니작년즈음부터 또다시 연락이줄기차게 오네요;;;치과의사셤됐다고;;;지금 병원에서 근무중이라고...본인이 고등학교때부터그렇게 원하던 의대 ..한국에서 못가고 결국 외국에서 이뤄냈으니 대견한건 맞는데 연락할때마다 자랑이 늘어지니 그렇게 대단한건가 궁금해요전 이과쪽도아니고 의대쪽은 당연히 아니어서 잘 모르거든요^^;자랑할만한게맞다하더라도언제나 한국대학 미국대학비교하면서미국대학졸업한 게 훪신더 우월한거라는 뉘앙스가한국에서 엄덯게사냐는둥 말할때마다 연락을 하지말까하는 생각이들기도하더라구요
IP : 110.10.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1.9.14 5:27 PM (110.10.xxx.164)아이패드 띄어쓰기안되서 넘 불편 ㅠ
2. 음
'11.9.14 5:30 PM (203.244.xxx.254)근데 치과의사는 닥터가 아니라 덴티스트라고 얘기를 일부러 하는 걸 들은 적이 있는데요. 뭐가 되었던 돈은 잘 버는 것 맞는 것 같고, 친구는 그냥 연락 끊으세요. 저런 친구 피곤해요.
3. ...
'11.9.14 5:44 PM (110.14.xxx.164)미국도 치과던 일반과던 의사는 다 상류 취급 받죠
버는거나 교육수준이나 ...4. 네
'11.9.14 6:11 PM (58.126.xxx.160)상류층맞고..한국 보다 더 잘살껍니다.
그 분이 더 승인거 맞는듯 한데요.
그냥 님께...열등감있었나 봅니다.
한국서 의대 가고 싶었는데 못간거...
님도..자격증 있으심..월천 정도 버실수 잇으시잖아요.사시 비슷하다니...툭 털어버리시고...미국에서 잘 사시라고 하시고 님도 잘 살면 되지요.5. 그렇지만
'11.9.14 7:22 PM (112.155.xxx.72)치대와 의대는 미국에서도 확연히 구분 되는데
치대 가서는 의대 갔다고 뻥치고 다닌 건가요?
친구 분이 좀 이상한 것 같아요.6. 거기서
'11.9.14 7:36 PM (112.169.xxx.27)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한국사람 상대로 교포들 많은곳에서 개업하기가 쉽거든요,
그럼 정말 작은 시장놓고 피터지게 싸우는겁니다,
우리나라 와도 출신대학 걸어놔야 되서,,요즘은 외국대학 나온 사람 엄마들이 좋아하지도 않아요
제 사촌들도 애기때 이민가서 의대나왔는데 인종차별도 엄청 겪고 교수(거기는 의대교수가 별로래요)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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