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글보고 생각난건데 미국에서 의사생활하면 좋을까요..?

궁금 조회수 : 2,253
작성일 : 2011-09-14 17:26:28
예전에 친구가 미국으로 어학연수갔다가 간지1년만에 거기 사는교포랑 결혼했거든요한국에서는 중위권대학 가정대다녔어요수능 못봐서 본인이다니는대학에 대한 불만이 엄청컸고. 상위권대학 간 저랑 연락을 잘 안하기시작하더라구요그러다가 미국에 1년과정으로 어학연수가더니 23세에 결혼하고;;;한국에서 다니던대학은 미련없이 안다니겠다고하더라구요. 안그래도 학벌에 유독 집착하는 편이어서...그리고는 미국의 한 주립대에 편입하고(그때부터 우리나라대학들 엄청 무시하면서 서울대보다 자기학교가 더 높은학교라며 유독 저한테 자랑을 하는거에요)몇년전에는 의대 대학원에 붙은 모양이에요미국에서 의대는 영주권인가? 그게 있어야 들어갈수있고 아무나들어갈수없다고 자랑을 늘어지게하더라구요;;;그때쯤 전 고시비슷한 자격증시험 패스 직전이었고그친구가 여름방학때 한국에와서 저랑 만났을즈음 제 합격발표가났어요당연히 그 친구도 알게되었구요그리고 미국가서 또 한동안 연락없더니작년즈음부터 또다시 연락이줄기차게 오네요;;;치과의사셤됐다고;;;지금 병원에서 근무중이라고...본인이 고등학교때부터그렇게 원하던 의대 ..한국에서 못가고 결국 외국에서 이뤄냈으니 대견한건 맞는데 연락할때마다 자랑이 늘어지니 그렇게 대단한건가 궁금해요전 이과쪽도아니고 의대쪽은 당연히 아니어서 잘 모르거든요^^;자랑할만한게맞다하더라도언제나 한국대학 미국대학비교하면서미국대학졸업한 게 훪신더 우월한거라는 뉘앙스가한국에서 엄덯게사냐는둥 말할때마다 연락을 하지말까하는 생각이들기도하더라구요
IP : 110.10.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9.14 5:27 PM (110.10.xxx.164)

    아이패드 띄어쓰기안되서 넘 불편 ㅠ

  • 2.
    '11.9.14 5:30 PM (203.244.xxx.254)

    근데 치과의사는 닥터가 아니라 덴티스트라고 얘기를 일부러 하는 걸 들은 적이 있는데요. 뭐가 되었던 돈은 잘 버는 것 맞는 것 같고, 친구는 그냥 연락 끊으세요. 저런 친구 피곤해요.

  • 3. ...
    '11.9.14 5:44 PM (110.14.xxx.164)

    미국도 치과던 일반과던 의사는 다 상류 취급 받죠
    버는거나 교육수준이나 ...

  • 4.
    '11.9.14 6:11 PM (58.126.xxx.160)

    상류층맞고..한국 보다 더 잘살껍니다.
    그 분이 더 승인거 맞는듯 한데요.
    그냥 님께...열등감있었나 봅니다.
    한국서 의대 가고 싶었는데 못간거...

    님도..자격증 있으심..월천 정도 버실수 잇으시잖아요.사시 비슷하다니...툭 털어버리시고...미국에서 잘 사시라고 하시고 님도 잘 살면 되지요.

  • 5. 그렇지만
    '11.9.14 7:22 PM (112.155.xxx.72)

    치대와 의대는 미국에서도 확연히 구분 되는데
    치대 가서는 의대 갔다고 뻥치고 다닌 건가요?
    친구 분이 좀 이상한 것 같아요.

  • 6. 거기서
    '11.9.14 7:36 PM (112.169.xxx.27)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한국사람 상대로 교포들 많은곳에서 개업하기가 쉽거든요,
    그럼 정말 작은 시장놓고 피터지게 싸우는겁니다,
    우리나라 와도 출신대학 걸어놔야 되서,,요즘은 외국대학 나온 사람 엄마들이 좋아하지도 않아요
    제 사촌들도 애기때 이민가서 의대나왔는데 인종차별도 엄청 겪고 교수(거기는 의대교수가 별로래요)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61 어제 간장에 청양고추넣고 멸치무쳐먹는 글 아시는분 계시나요? 7 은설화 2011/09/21 2,299
14960 면세점에서 구매한 시계 a/s는 어디서 하나요? 4 시계 2011/09/21 5,875
14959 공구하는 유기그릇 중 죽기 말이예요~ 1 mm 2011/09/21 1,773
14958 일원동학군문의 6 비해피939.. 2011/09/21 4,794
14957 선교유치원도 일반 유치원처럼 교육부 소속인가요? 1 걱정맘 2011/09/21 1,289
14956 비엔나 다녀오신 분...공항에서 서역까지 2 비엔나 2011/09/21 2,625
14955 요즘 연예인들 웃을때 보면 양쪽 어금니쪽의 빈공간이 있네요? 3 있잖아요 2011/09/21 4,372
14954 실내수영복 얼마나 입으면 새로사야되나요?? 4 ㅎㅎㅎ 2011/09/21 2,339
14953 도서관 중독 인가봐요 8 봉사 2011/09/21 2,702
14952 오미자 씻어야해요? 16 그지패밀리 2011/09/21 4,024
14951 앱솔루트 명작분유에서 기준치초과 아질산염 나왔답니다.. 3 분유먹이시는.. 2011/09/21 1,475
14950 요즘엔 외할머니라는 호칭도 바뀌고 있어요 42 딸기가 좋아.. 2011/09/21 12,636
14949 장터에 등록하고 물건말고 전시회 소식 홍보해도 되나요? 3 00 2011/09/21 1,243
14948 동생태어나서 집에만 있는 아이 괜찮을까요? 3 이쁜이맘 2011/09/21 1,421
14947 속초에서~~만석닭강정 드셔보셨던분들~!! 15 속초에서 2011/09/21 3,883
14946 정말 맛있는 삼겹살 파는 인터넷 사이트 아시나요? (비싸도 되요.. 4 아른아른 2011/09/21 1,575
14945 고전영화는 무슨 재미로 보는거예요? 11 영화 2011/09/21 1,971
14944 주차하려다~ 허허.. 2011/09/21 1,266
14943 먼 지방에 사시는 시숙께서 2 에고~~ 2011/09/21 1,820
14942 선진당도 서울시장 후보? 보수분열 가시화 3 세우실 2011/09/21 1,031
14941 관리자님~ 게시판 오류요~~ 해피트리 2011/09/21 985
14940 전 연예인들 가슴이 다 자연산인줄 알았네요ㅡㅡ; 9 .. 2011/09/21 15,272
14939 "기둥뒤에 공간있다" 이란 무슨뜻이에요 15 ddd 2011/09/21 3,844
14938 아이 보험 성인으로 갈아타야 할까요? 11 고민 2011/09/21 2,758
14937 저축은행 사태를 대하는 KBS의 자세? 1 나팔수 2011/09/21 1,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