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느냐? 딸이 결혼한다. 얼굴 보자. 하시네요.
교수님과 아주 친하게 지내진 않았지만
사이는 나쁘지 않았어요.
대학 졸업한지는 10년 넘었구요. 전 미혼이에요.
아직 현직에 계신 분이고, 사회적인 저명도도 있어서 올 하객은 많을텐데...
뭔가 결혼식에 오라고 갑자기 연락하시니, 살짝 읭? 이런 기분이 드네요.
가 드려야겠죠? 딸내미 얼굴은 모르지만... ㅠㅠ
가보세요.
은사님 친구분들도 오실것이고, 미래 며느리감으로 낙점 될 수도 있지 않을까싶네요 ㅎㅎ
가보세요.
은사님 친구분들도 오실것이고, 미래 며느리감으로 낙점 될 수도 있지 않을까싶네요 ㅎㅎ
그나저나, 제자에게 자녀의 결혼식 참여하라는 전화는 좀 ㅠㅠ ㅎㅎ
저같으면 안가겠지만, 원글님은 가실거면 원글님 나중에 결혼할때 그 교수님 꼭 부르세요.
4년만에 딸 결혼식에 연락하다니 에혀;;
일반과는 저렇게 안할텐데...예.체능계,의대라면 이해되요~
직접 전화까지 해 올 정도면, 가셔야하지않을까요
축의금은 과하게 하지마시고, 혼주된 기쁨이 크신 가본데 시간되면 다녀오세요
혹시 선뵈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