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명 모임에 총무..
거의 10년 정도 했어요
아이들 어렸을 때 학모로 만나서..초등,중등 보내고..
어쩌다 제가 총무해서 만날때 돈 계산 ..연락하고 했는데요
매달은 아니고 1년에5-6번 만났어요
인원이 적으니 날을 고정해도 한사람 두사람 빠지니 의미가 없어서 결국 카톡 올려서 날을 마추게 되더라구요
다음주..다다음주...안되는 요일 피해서
이젠 그만하고 딴 사람이 했으면 좋겠어요
중간에 다른사람하자 했더니 일하는 엄마도 있고,,고3인 엄마도 있고..
그냥 제가 하고 말았는데요
카톡올리면 답 안해주면 따로 연락하고 조율하는데 그것도 힘들더라구요
모임을 계속 하고 싶지만 총무는 그만 하고 싶어요
근데 다들 내가 연락하면 모임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고...만나면 반가워하고 연락 기다렸다고 하는데
아무도 먼저 연락하지는 않아요..단체 카톡방에다 ..
이번에도 다른 사람했으면 하다고 이야기해보고
다들 대답없으면 뭐라해야할까요... 이제 모임 그만하겠다할까요? 아님 이제 연락 안 할꺼라 할까요?
완전 안 볼 사이도 아니고 같은 학교에,남편 지인에..이리저리 걸려있어서 썰렁하게 끝내고 싶지는 않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