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BS 논두렁시계 보도, 노사 진상조사 합의

고딩맘 조회수 : 819
작성일 : 2017-11-05 12:09:58

1일자 SBS노보에 따르면 SBS 노사는 단체협약에 따라 지난달 27일 공정방송실천협의회를 열고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한 이른바 ‘논두렁 시계’ 보도와, SBS 방송 독립성 침해 여부에 대한 진상 조사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논두렁 시계 보도에 대해 국정원 개혁위가 국정원과 SBS 취재기자 간 접촉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당시 미디어법 개정과 4대강 사업 등 현안마다 정권 편향적인 보도로 거센 비판을 받았던 하 전 사장과 최금락 당시 보도국장이 청와대로 향해 의혹이 사내에서 불식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게 SBS본부 측 입장이다. 


또한 수사 책임자였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2015년 2월 경향신문을 통해 “노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한 명품시계 보도가 국정원 작품이며 언론사가 연관돼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SBS본부는 “이인규 인터뷰로 ‘논두렁 시계’ 보도에 대한 의혹이 재차 점화됐을 때도 투명하고 객관적인 진상 조사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사측은 이를 무시했다”며 진상조사 필요성을 주장했다.

  

SBS본부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막연하고 모호한 태도로 상황 악화를 방치하는 사측의 태도로는 신뢰 회복이 요원하다는 판단 아래 공방협을 통해 진상조사위원회 구성과 조사 착수를 공식 요구했다”며 “전직 사장까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최대한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밝히고, 조사 과정과 방법의 한계로 인해 밝히지 못하는 부분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수사를 의뢰해서라도 명명백백한 진실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는 입장을 사측에 전달했고 사측은 이를 수용했다”고 전했다.  


외부인사가 전 조사 과정을 주도하게 될 진상조사위 구성은 마무리 단계에 와 있으며, 이번 주 내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SBS본부는 “국정원이 SBS를 여론 조작과 공작 정치의 도구로 써먹었다는 의혹과 멍에를 안고서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다짐은 공허한 말장난”이라며 “국민이 수긍할 수 있는 투명한 조사로 진실을 드러내는 것만이 과거와 철저하게 결별하는 길”이라고 했다. 




원문보기: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9566#csidx50896... ..


sbs 홧팅~   블랙하우스 정규가자 ~ 
IP : 183.96.xxx.2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베 방송이
    '17.11.5 1:05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얼마나 환골탈태할 지 지켜보고 있겠다.

  • 2. sbs
    '17.11.5 3:36 PM (211.95.xxx.38)

    제대로 해낼거라고 믿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796 달순이랑 윤재랑... 3 ... 2018/01/24 905
771795 렌지메이트 좋은가요? 2 궁금 2018/01/24 1,237
771794 베트남에 박항서 매직 - 난리났군요 5 ... 2018/01/24 1,623
771793 엄마 수술) 엄마 입장에서는 딸이 언제 오는 게 좋으실까요 4 건강 2018/01/24 1,654
771792 나에겐 맛있는 수육 2 희망 2018/01/24 1,170
771791 문재인을 지지하는게 아니다. jpg 17 .... 2018/01/24 2,545
771790 급해요 변기에서 물이 쉬하고 소리가 나요 5 .. 2018/01/24 2,578
771789 빵이 너~~무 부드럽다는건 뭐가 많이 들어간건가요? 11 ㅡㅡ 2018/01/24 2,881
771788 오래된 아파트지만 지금 집이 너무 좋아요 56 자랑 2018/01/24 20,098
771787 새치염색, 고민이 많아요ㅠㅠ 22 염색 2018/01/24 5,692
771786 강원도님들은 왜 참으세요?평양올림픽이라는 모독을. 24 ... 2018/01/24 2,174
771785 식료품 유통기한 어쩔 2018/01/24 366
771784 탈탈 털렸네요 1 뻔뻔함 2018/01/24 1,303
771783 밤 찌거나 삶은 후에 찬물에 헹궜다 까시나요? 3 2018/01/24 1,011
771782 어느 병원에 가야 할까요? 2 ^^ 2018/01/24 842
771781 3분 걸었는데 조끼가 카바못한 양어깨팔뚝에 날카로운 얼음 냉기를.. 2 진짜 춥네요.. 2018/01/24 1,939
771780 나경원씨가 체육훈장까지 받고 주유비로 5700만원 쓴게 맞나요?.. 7 2018/01/24 1,065
771779 정두언,맺힌게 많았나봐요. 9 양아치 2018/01/24 2,410
771778 제2의 다스 '유진메트로컴' 6 ㅇㅇㅇ 2018/01/24 1,145
771777 미국이 무역 전쟁 시작했다는데 우리가 원인을 제공한 게 있나요?.. 8 .. 2018/01/24 802
771776 내 영어 발음이 미국식인지 영국식인지 알아보는 거예요. 1 재미로 2018/01/24 2,053
771775 누가 반긴다고.. 아베 평창에 온다네요 31 고딩맘 2018/01/24 3,521
771774 부모되기의 어려움 8 제이니 2018/01/24 2,455
771773 배당금 4 계산 2018/01/24 1,112
771772 페북에 달님생신축하 사진들 넘 감동이에요ㅜ 2 ㅇㅇ 2018/01/24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