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아들이 학원 숙제를 안해갔습니다

중2맘 조회수 : 1,484
작성일 : 2017-11-05 00:52:25
토요일 수학 학원인데 어제 학원 숙제를 다했다고 놀고 있더라구요
학원 잘 갔다와서 오늘도 또 놀고 있는데 우연히 아들방 서랍에서 뭘 찾다가 학원 교재를 발견했어요

오늘 가져갔어야 할 교재인데 서랍 깊숙히 숨겨져 있더라구요

학원 가방을 열어보니 2~1교재가 대신 들어 있네요



숙제 하기싫어서 안하고
숙제 했는데 교재를 잘못 가져왔다고 선생님께 거짓말 한거죠




고칠 수 있을까요
잘못을 깨닫게 할 수 있을까요

답답합니다
IP : 183.98.xxx.2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ᆢ저의대응
    '17.11.5 1:56 AM (122.44.xxx.229)

    어! 너 학원숙제 안해갔더라 ?
    게다가 쌤께 딴교재 가져가는 영민함도?? ㅎㅎ
    울아덜이 역시 영리해.근데 쌤도 그런거 다 눈치채셔~바보 아니니
    근데 숙제 안해가면 학원다닐 필요없는거 알지?
    다음타임도 안해가면 엄마도 쌤께 창피하니 숙제해서 가도록해 ~~
    엄마가 울아들 믿는 의미에서 맛난 피자한판 쏠께~
    이렇게하고 맛난거 같이 먹으며, 슬쩍 "근데 쌤이 너가 수학 이해력이 빠르다고" 하시며 칭찬도 하시고
    중2면 아직갈길 많이 남았으니 잔소리와 화를내서는 반대로 튀어 나가면 통제불능이 되어버리니 그정도는 걱정할 수준이 아니니 엄마맘부터 조바심내지 않으시는게 어떠실지.
    자식 키우는건 머리싸움 이기도해요.

  • 2. 그렇군
    '17.11.5 2:02 AM (61.254.xxx.40) - 삭제된댓글

    윗님 참 현명하시네요.
    한가지 에피소드로 만가지의 불편함을 만들어 내는 엄마들 많아요.
    속이 영악하네 마네. 뭐가 될려고 저러나, 거짓말 했어?안했어? 앞으로 그럴거야 안그럴거야?
    너무 닥달하지 마시구요.
    살살 잘 굴려서 너가 하는일은 엄마는 다 알고 있다. 다시는 속이지마라.
    경고하고 지켜본다고 하고 지나가세요.
    궁지로 몰아 튕겨나가게 하지 마시고요.

  • 3. ㅇㅇ
    '17.11.5 9:49 AM (121.168.xxx.41)

    첫 댓글님.. 존경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749 타가수가 부른 야생화 누구 버전이 젤 좋은가요? 2 야생화 2017/12/04 798
755748 책 많이 읽고 좋아하시는 분들 9 질문 2017/12/04 2,360
755747 멸칭의 대상이 된 '녀', 왜 그럴까 2 oo 2017/12/04 509
755746 내신3,4등급은 지방 국립대도 어렵나요? 23 대학 2017/12/04 13,037
755745 주부님들 한 끼 차릴 때 5대 영양소 고려해서 반찬 만드시나요?.. 8 질문 2017/12/04 1,965
755744 주말 동안 몸살감기로 4 뭐냐 2017/12/04 787
755743 비 이야기를 많이들 하시길래 31 ... 2017/12/04 5,812
755742 식기세척기 전셋집에서 쓰시는 분들 7 ㅎㅎ 2017/12/04 1,577
755741 어머니 살해범을 아들이 형사되어 13년만에 잡았네요 14 배리아 2017/12/04 4,370
755740 수도권쪽 아이들(10대, 20대들 모두 포함)이 지방권보다 더 .. 7 renhou.. 2017/12/04 1,555
755739 오늘 아침에 건강검진 예약 몸이 아파요 ㅡㅡ 2017/12/04 478
755738 박효신이 부르는 야생화는 역사에 남을 명곡인것 같지 않나요? 12 야생화 2017/12/04 2,504
755737 성수동 수제화거리 근처 주차할곳있나요? 2 동네 2017/12/04 1,756
755736 체력이 허해서 몸에서 이상이 생기는데요.. 13 자취생 2017/12/04 2,447
755735 워킹맘의 고민 32 워킹맘 2017/12/04 5,064
755734 알타리 무청 삶아서 시래기처럼 먹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 2017/12/04 1,671
755733 시아버지 부탁 잘 거절하는법 14 어찌해야하나.. 2017/12/04 4,514
755732 정시확대 청와대 청원 5 부디 2017/12/04 931
755731 당신은 방에 들어가 있어...! 9 오해 2017/12/04 4,057
755730 10년만에 춘천가는데요 8 춘천 2017/12/04 1,371
755729 중국의 부상을 디자인한 중국공산당의 전략가 : 왕후닝 oo 2017/12/04 386
755728 번려견? 애완동물이 적당 16 반려견? 넘.. 2017/12/04 1,710
755727 지하철 타인 냄새 22 fr 2017/12/04 4,698
755726 밥솥 추천해주세요. 밥이말라요 6 2017/12/04 2,241
755725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2.2~12.3(토~일) 2 이니 2017/12/04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