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남친 너무 좋아서 맨날 맛있는거 만들어주고 좋은 옷 보면 오빠 저거 사주고 싶다 그런 생각 했고
일상적인 대화에서 뭐 필요하겠다 싶은거 있으면 기억해서 사놨다가 다음에 만났을때 주고...
그랬던 사랑이 너무 그리워요.
그렇다고 제가 일방적으로 퍼주기만 하고 이용당하고 그랬다는건 아니고요...
그만큼 서로 좋아했고 그런 마음에 고마워 했었고 그랬었어요
지금은 헤어졌는데...
또 그런 마음이 들게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앞이 깜깜해 괴롭네요
주는걸로 내 자신이 너무 행복했었거든요...
저는요 결혼해서 아침 점심 저녁 차려주는것도 기쁘게 할 마음이 들고 매 생일때 케이크 만들어주고 그럴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어요.(물론 그 사람이 그걸 원해야겠죠) 그 오빠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었는데 헤어져버렸어요... 너무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