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적인 남편 아이들 크면 어떡할까 싶어요

아빠 조회수 : 2,033
작성일 : 2017-11-03 13:55:06
친구랑 놀래 가족이랑 놀래 하면 가족이랑 지내는걸 선택할 것 같은 남편이거든요

자상한 편이라 지금껏 아이들과 주말에 놀아주고 여기저기 잘 다니며 지내왔는데

아이들이 커가니 친구와 놀 일이 늘어가고 주말에 소외?되는 경우가 점점 생기네요..ㅋ

이런 남편이 나이들고 아이들은 가족보다 친구들 찾는 시기가 오기 시작하는데..

노후에는 엄청 허전해할 것 같은데..

가정적이던 남편들 아이들 다 크면 힘들어하는 분들 있으신가요

어떤식으로 그 허전함을 채우고 지내시는지 궁금해요~
IP : 211.207.xxx.1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3 2:02 PM (182.239.xxx.247)

    전 둘이 되니 너무 살것 같고 좋은데요
    남편만 신경 씀되고 남편이 많이 도와주고 서로 각자 책보고 홍보도 있어도 좋아요
    같이 누워 온갖 얘기하고 운동가고...
    영화 같이 보고 뉴스보며 이런저런 얘기하고 맛난거 먹으러 다니고
    전 넘나 좋네요

  • 2. 부부가
    '17.11.3 2:04 PM (183.96.xxx.129)

    그런집들은 부부사이도 좋아서 애들은 빠지고 부부끼리 방방곡곡 놀러다니며 재밌게 살아요

  • 3. ..
    '17.11.3 2:11 P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

    그런 아빠들 아이들 장성하니 근교 텃밭을 몇백평 사서 거기에 갖은 정성을 기울이는 공통점이 있었어요. ㅎㅎ

  • 4. ㅇㅇ
    '17.11.3 2:14 PM (222.104.xxx.5)

    부부가 재밌게 놀아요. 그동안 아이들과 노느라 부부간의 시간을 못 가졌으니 맘껏 가지구요.

  • 5. ...
    '17.11.3 2:22 PM (58.230.xxx.110)

    우리 남편요...
    혼자도 다행히 잘놉니다~
    노트북 핸드폰 가지고 스벅가서 서너시간
    놀다 오기도 하구요~
    저랑 맛난거먹고 구경하러 다니기도 하구요~
    끊어놓은 운동 다니구요~
    애들커도 놀거리 많으니 걱정마세요...

  • 6. 원글
    '17.11.3 2:25 PM (211.207.xxx.178)

    그럴까요? 애들빠지고 둘만 남음 허전할 것 같은데..또 그게 아닌가봐요~ 부부동반 모임이라도 많이 만들어놔야하는건가 싶기도 하구요..벌써 주말에 덩그러니 애들 나가도 혼자 티비보는 일이 생기니 이게 뭔가 하는 거 같더라구요 또 그시기가 오면 나름 적응할 수 있겠죠?

  • 7. ㅡㅡ
    '17.11.3 2:39 PM (119.70.xxx.204)

    원래 주말은 뒹굴거리면서 티비보는거아닌가요
    애들어릴때는 부모도젊으니까 놀아주지
    애들크면 부모도늙고 저질체력돼요
    우리남편 주말에 잠만잔지 오래됐어요

  • 8. 그게
    '17.11.3 4:15 PM (59.8.xxx.236) - 삭제된댓글

    언니들이 미치겠는게요
    남편들이 껌딱지로 붙어서 입니다,
    부부사이 좋아요
    언니들은 친구들하고 놀고 싶은데 아저씨들이 전화해대고 또 나가 그런답니다,
    이러는 나도 남편하고 놀아줘요
    지금은 잠시 틈이 있는게 남편 친구하고 남편이 쉬는날마다 밥 먹으러 다니거든요
    그 친구가 없으면 제가 그래야해요
    그 친구 전에 제가 그 짓을 했어요

  • 9. 가정적인 우리남편
    '17.11.3 4:21 PM (119.198.xxx.12)

    아이들 커가도 가정적이예요
    친구도 중요하지만 항상 애들과 저를 우선으로 해요
    애들이 커가면서 부부와의시간을 더 많이가지고
    저희는 둘이 항상 같이 하거든요?
    어째튼 친구보다 제가 우선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243 (오피셜)방탄소년단(BTS)..[방탄밤]Jin’s Surpris.. 7 ㄷㄷㄷ 2018/01/19 1,401
770242 세탁세제 뭐쓰세요?통돌이 인데요. 9 .... 2018/01/19 2,637
770241 닥가슴살 버터에 구우니 맛있네요 5 치킨비싸 2018/01/19 2,247
770240 어떤거 배우시나요 5 운동말고 2018/01/19 1,660
770239 앞질러가서 승강기 타고 안기다려 주는 사람 13 ... 2018/01/19 2,838
770238 가죽공예 해보신분.. 3 가죽 2018/01/19 1,510
770237 목동현백 근처 점심식사 괜찮은곳 있나요 7 식당추천 부.. 2018/01/19 1,481
770236 아버지랑 2월말에 갈만한 여행지 어디 있을까요? 6 어디로가야하.. 2018/01/19 1,197
770235 용산역 출구가 몇갠가요? 3 지하철 2018/01/19 634
770234 은행전세대출심사 오래걸리나요ㅠㅠ 4 큰일 2018/01/19 1,478
770233 죄송)페트병 3개나 썼는데 뚫는거 왜 전 안되죠??ㅜㅜ병 뭐써야.. 11 ㅇㅇ 2018/01/19 2,027
770232 강아지 맡아주실분 계실까요 9 전주 호반촌.. 2018/01/19 2,745
770231 유시민 조국 류의 한계 45 ... 2018/01/19 7,135
770230 중딩 딸아이가 자꾸 뽀뽀해 달라고.. 18 놀자 2018/01/19 4,873
770229 쥐 생각하며 문득 든 생각. 2 내비도 2018/01/19 1,015
770228 3분 카레도 지존이 있을까요? 뮤뮤 2018/01/19 459
770227 日 언론, "평창 개회식, 한반도기에 독도 있나 잘 보.. 4 샬랄라 2018/01/19 975
770226 나이든 사람들 미모감별법 13 ㅇㅇ 2018/01/19 9,909
770225 불교 교리 필사 해보고 싶어요. 5 ,,, 2018/01/19 1,522
770224 내일 강원도 미세먼지 2018/01/19 524
770223 건조기 쓰시는 분들 작동하다가 중간에 시간이 증가될 때가 있나요.. 4 .. 2018/01/19 1,573
770222 겨울김치 3 강순의김치 2018/01/19 1,188
770221 로마입니다 . 로마에서 이건 꼭 사와야 한다 ? 36 lush 2018/01/19 7,439
770220 개다리춤추다 혼난 11살 아이 그후 9 aa 2018/01/19 3,594
770219 박주선, "남북한반도기 입장 반대는 법 저촉".. 4 여야가만들어.. 2018/01/19 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