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이 결혼하는 이유가
친정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직장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상당히 많더라구요..
이혼도 친정이 잘살면 이혼후도 그리 고생안하는데
친정이 어려우면 탄탄한 직업이 없는한 이혼도 쉽지 않고
1. 정말
'17.11.2 8:08 PM (202.155.xxx.58)좋아하는 사람 만나 헤어지고 싶지않고 늘 함께 있고 싶어 결혼해야지요
물론 조건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결혼 생활은
별별 일과 사건이 생겨도 결국 그 사랑하는 마음과 연민이 서로의 관계를 지켜줘요
인성이 물론 중요한데.... 서로 잘 살려고 행복하려고 결혼하는거 아닌가요?
노력이 없는 삶이란 없다고 생각해요 전 결혼해서 행복하고 남편없는 삶은 생각할 수 없네요2. ...
'17.11.2 8:12 PM (125.129.xxx.179)제가 직업상 상담을 하는 사람인데 상담하다 보면 20,30대 여성들 그렇게 결혼하고 싶어하는데 이유중 상당부분이 저러한 이유 였습니다. 좀 깝깝하네요. 스스로 자립할 생각은 안하고 기대려고만 하고 여권신장 여권신장 하니. 한심할 노릇
3. 맞는듯
'17.11.2 8:24 PM (1.234.xxx.114)원글이가 나열한내용
4. ...
'17.11.2 8:28 PM (183.98.xxx.95)어느 정도는 맞는 말입니다
의존적이 성향이 여성이 높은거 같아요
요즘같이 경제력이 확실하고 독신에 대한 편견이 완화된 분위기가 아니라서
더 그랬다고 생각해요5. 결혼이
'17.11.2 8:28 PM (118.47.xxx.169) - 삭제된댓글절대적 종착역도 아닌데 어찌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을까요?
자기 일 없고 능력 없으면 하루하루가 스트레스 아닌가요6. ㄹㄹㄹㄹ
'17.11.2 8:36 PM (121.160.xxx.150)그 여권신장 수준이란 게 쉬운 예를 들면
데이트 비용을 남자가 내면 여자를 종속물로 보는 여혐
더치페이. 혹은 여자가 많이 내면 약자인 여성배려가 없으므로 여혐
이 정도 수준인걸요.7. 음..
'17.11.2 8:37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자기 일 없고 능력 없어서 결혼했는데
하루하루 스트레스가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인지 얼굴에 주름도 하나도 없어요.
40대중후반인데
편하게 살아서요.
아마 죽으면 지옥갈듯해요.
편하게 살기만하고 사회에 생산적인 일을 제대로 안했으니까.
지옥갈꺼 각오하고 있습니다.8. ㅇ
'17.11.2 8:40 PM (118.34.xxx.205)사회에서 여성이 할만한일이 너무 없죠.
전문직빼곤.9. 퓨쳐
'17.11.2 8:41 PM (114.207.xxx.67)음...남자들은 왜 결혼 할까요?
그거에 비하면 많이 순수힐대요?10. 78년생인데
'17.11.2 8:53 PM (175.192.xxx.3)제 주변도 95%는 그렇습니다.
직장에서 너무 힘들어 미치고 싶을 때..가족이 힘들 때..상황을 바꾸고 싶을 때..
다 결혼하더군요. 제 올케도 그렇구요.
물론 좋아하는 남자와 결혼한 건 맞지만, 힘들지 않았다면 늦게 하거나 안했을거에요.
전 정말 의존적인 성향인데..결혼은 또 다른 문제라 무서워서 못했어요.11. 예전엔
'17.11.2 9:26 PM (124.54.xxx.150)여자들이 승진하는 경우도 별로 없고 정말 잘살고 싶어서 취집하려한 경우 많았겠죠 단순히 힘들다가 아니구요. 지금은 그나마 어느정도 수준이 된다면 결혼안하고 혼자 살겠다는거구요
12. jaqjaq
'17.11.2 9:36 PM (101.235.xxx.207)저 00년대 학번이고 여자 동기들 상당한 상위권들이었는데도... 돌이켜보면 저도 거의 95% 저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13. jaqjaq
'17.11.2 9:36 PM (101.235.xxx.207)제가 아니라 제 주변도...
14. ㅇㅇ
'17.11.2 9:49 PM (223.33.xxx.4)솔직히 저도 그래서 결혼했어요. 결혼하고보니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지 알게됐지만요. 사회적 환경때문이라고 하는건 정말 비겁한 변명같아요.
15. 호박냥이
'17.11.2 10:07 PM (117.111.xxx.88)예전엔 공감못했는데 높은 업무량에 시달리다보니 힘들
어서 취집하고 싶다는 이들의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
집이나 회사를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 도피라도
하려는 거겠죠. 저도 정말 맘편히 쉬고싶단 생각 드는데..
참 씁쓸하고 서글퍼요.16. 참나
'17.11.2 11:39 PM (112.214.xxx.16) - 삭제된댓글방금전 스포트라이트에서
작년 촛불시위에 가장 많이 참여하고
주축이 된게 20대여성들이라는데,
사랑하고 인연이 되니 결혼한거지
남자들은 모지리라 자길 사랑하지도 않는 여자랑
결혼한답니까?
이혼시 경제적인 게 큰 문제인건 아이들때문이죠.
내한몸이면 이혼이 어려울까요?
양육비 제대로 주는 비율이 5%도 안 된다는데
애들이랑 손가락만 빨고 있을까요?
당연히 경제적인 문제가 커요.
그리고 취업에서도 남녀차별 심하고 승진은
더더욱 어려운 나라에서
여자들이 돈벌 기회는 죄 지들이 움켜지고
놓치도 않으면서 순수를 찾고 지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