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에 복수 차면 금방 돌아가시나요

문의 조회수 : 5,243
작성일 : 2017-11-01 20:07:47
연세는 팔순이 넘으셨구요

큰 어머님이세요 (시댁)

배에 복수가 찬다고 시부모님은 먼저 내려가셨고 (병원가서 봡는다고)

저는 직장인이고 금요일 회사 중요한 일정이 있어서
(대기업인데 사장님 보고 건이 있어서 계속 야근 중이에요)

솔직히 지금 바로 안돌아가시고 좀 더 사셨으면 좋겠는데

얼마나 위중하신지 잘 모르겠어서요
ㅠㅠ

부산에 계시고
저는 서울에 어린 아이 둘 있어서요

돌아가시면 3일 병원에 상 치르고 발인까지 모두 곁에서 지켜 드려야 할까요 ?
물론 시부모님과 상의 하겠지만 큰 어머님 상에는 어떻게 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서요 (제가 외국 생활을 오래 했어요 ㅠ)

마음은 그렇게 하면 좋겠지만 사장님 보고도 걱정이고
어린아이들도 걱정이라서요
IP : 1.227.xxx.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7.11.1 8:16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복수로 바로 돌아가시진 않아요
    복수는 주사기로 빼기도 하거든요

  • 2. ..
    '17.11.1 8:17 PM (116.127.xxx.250)

    복수차면 치매증상 오고 그러면 금방 나빠져서 돌아가시게되요

  • 3. ..
    '17.11.1 8:28 PM (124.111.xxx.201)

    복수차는것만으론 금세 가신다 아니다 말 못한대요.
    (의사의 말)
    님 아이가 어리다니 혹시 초상이 나면 맡겨두고 갈 만한데 없나요? 친정이나 친정언니 등.
    맡길데가 없다면 데리고 가야겠지만 시부모님과 의논해서
    남편은 사흘 지키더라도 님은 발인 전날과 발인 날만 참석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요새는 초상이 나도 다 도우미 불러 손님 시중하니 며느리나 조카며느리가 할 일이 별로 없어요.

  • 4. 나이많은 아줌마
    '17.11.1 8:35 PM (218.154.xxx.248)

    시부모님 남편만가고 님은 아이들이 어리니 안가도돼요 시부모님이 조율하실 거에요
    우리 며느리라면 우리는 오지말라고 합니다 날씨도 추워서 아이들 감기들고 아파서

  • 5. ..
    '17.11.1 8:40 PM (116.127.xxx.250)

    돌아가실때 다되서 친정에 아이들 맡기고 병원에 있었어요

  • 6. ...
    '17.11.1 8:46 PM (112.169.xxx.30)

    이글 읽으니까 심장이 마구뛰고 울컥하네요
    엄마 생각나서요
    복수차면 그때뿐이지만 물빼고 알부민이라고 약줘요
    복수찼다고 무조건 바로 돌아가시는거 아니니
    너무 돌아가실때 대비해서 마음의 준비 안하셔도되요

  • 7. 원글
    '17.11.1 8:48 PM (1.227.xxx.10)

    답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8. 거의가
    '17.11.1 8:59 PM (182.239.xxx.166)

    복수 빼고 나서 다른 부작용과 다시 물 차 얼마 못사시곤 했어요
    ㅠ 저도 울 할머니 생각나 맘이 울컥해요...

  • 9.
    '17.11.1 9:27 PM (223.33.xxx.199)

    조부모 시부모 이정도면 몰라도 큰어머니 장례에 어찌 삼일내내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4379 제 치아관리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분량 긺) 105 47528 2017/11/02 23,945
744378 (도움절실) 착하고 속깊지만 공부 못하는 애가 넌지시 미대 가고.. 16 답답한 딸의.. 2017/11/02 4,861
744377 청정 블로거(?) 천정배 5 세금 루팡에.. 2017/11/02 1,464
744376 아이 학교수업태도불량이라 속상합니다. 7 중1아들엄마.. 2017/11/02 1,714
744375 우리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이유 4 노력좀 하세.. 2017/11/02 2,914
744374 첫 출산의 기억 5 출산 2017/11/02 2,020
744373 숏사이즈 파는 커피 브랜드 뭐 있나요? 2 커피 2017/11/02 827
744372 42살인데 9.5센치 힐은 무리일까요? 16 af 2017/11/02 3,166
744371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 건보 적용..月약값 500만→15만 8 샬랄라 2017/11/02 2,888
744370 과외 상담하는 척 하면서 교재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네요. 4 과외 2017/11/02 2,607
744369 시어머니와의 거리조절 비결 알려주세요. 14 어렵다 2017/11/02 4,181
744368 종교에선 자살하면 다시 태어나야 하나요? 5 존엄 2017/11/02 1,728
744367 세를 올려주느니 가게를 접겠다. 20 장사 2017/11/02 6,638
744366 전세계약시 집주인이 국세납부증명서 잘 해주나요? 4 전세 2017/11/02 1,936
744365 자식땜에 속터지는데, 그냥 일을 더 할까요? 7 나자신에 몰.. 2017/11/01 2,608
744364 책추천 해주세요. 소설책 좋아요. 우울한 일상을 털고 푹 빠질 .. 12 우울우울 2017/11/01 6,576
744363 중국집 자스민차는 어찌 우리나요? 3 궁금해서요 2017/11/01 1,798
744362 원나잇푸드트립 보는데 .. 6 ㅇㅇ 2017/11/01 2,488
744361 故 김주혁 측 "오후 10시 일반인 조문 마무리, 많은.. 3 .. 2017/11/01 5,519
744360 태아/어린이보험?? 예린맘 2017/11/01 361
744359 어떤 남자를 만났는데 2 21 음~ 2017/11/01 6,395
744358 냄새 안남게 생선굽기 14 .. 2017/11/01 5,784
744357 1주일전에 카톡오고 아직까지 연락없는 남자 5 답답 2017/11/01 4,066
744356 대학원은 어떤 사람이 다니고 왜 다니는건가요?? 2 ..... 2017/11/01 3,221
744355 잇몸 안좋을때 소금물 가글은 괜찮을까요 12 잇몸웬수야 2017/11/01 7,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