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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첫사랑에 추억

그냥 조회수 : 5,597
작성일 : 2011-09-14 12:54:49

 

 전 알고 있어요, 서재방 책장 밑에 작은상자.. 에 보면 주고받았던 편지와  작은 기념품. 빛바랜 사진.

 

 간간히 궁금해 하는 남편의 심정.

 

 뭐.. 살면서 첫사랑의 추억 정도는 갖고 있어도 될 것 같아요.   내 마음이 좀 쓸쓸해지긴 하지만

 

 추억을 떠올리면 얼마나 행복하고 설렐까요. 그런 선물 하나정도는 남겨 둬도 될것 같아서요.

 

 저도 누군지 알아요. 같은학교 출신이었기에.

 

가끔 남편몰래 편지를 꺼내보기도 하는데.. 참 이쁜 사랑 했구나. 싶어요.

 

 

 

IP : 121.168.xxx.1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이
    '11.9.14 12:56 PM (203.247.xxx.210)

    더 예쁘십니다^^

  • 2. 놀라운 마음 씀씀이
    '11.9.14 1:52 PM (58.225.xxx.40)

    그러다가 너무 마음을 넓게만 쓰실라 ~~ ^ ^

    착하시네요
    그러기도 쉽지 않은데...

  • 3. 개운죽
    '11.9.14 1:57 PM (121.129.xxx.89)

    옛 애인 사진 못 버리는 남자랑 헤어진지 얼마 안 되는 사람으로서 놀랍네요.
    제가 예민했던가 싶기도 하고-_- 분명 그게 나에 대한 예의가 아니었다고 생각엔 변함이 없는데..

  • 4. ..
    '11.9.14 2:24 PM (1.225.xxx.119)

    저라면 내다버려요.
    마음속으로야 무슨 생각을 어찌 품을지 몰라도
    추억의 물건을 내 집안에 둔다는건 아내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 5. 555
    '11.9.14 3:39 PM (188.104.xxx.1)

    그러다 뒤통수 맞으십니다.

    현재 사랑에 완벽하게 빠져들면 그 아무리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사랑이라도 옛사랑은 그저 옛사랑이지 간직할 의미 없어져요.

    빈 껍데기 데리고 사는 거 행복한 일 아니죠...

  • 6. 원글
    '11.9.14 6:18 PM (121.168.xxx.140)

    이런 댓글에 또 뭐라 하실지 모르겠는데 남편이랑 첫사랑의 언니는 이루어 지지 않은 게 서로 다행이라고 생각 하고 삽니다. 그리고 빈껍데기 아니구요. 원체 저를 사랑하는 -.- 말 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그런 경지 (또 뭐라 하실라)
    그리고 팍팍한 삶에 행복한 추억 하나는 있는게 낫지 않을까요?
    참, 독사진 아니고 단체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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