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사람들이 친해지기 제일 어려웠어요

.. 조회수 : 3,312
작성일 : 2017-11-01 15:29:04

경상도 사람들이 대체로 성질 급하고 솔직한편이었는데요
그중에 대구사람들은 조용하면서 좀 차가웠어요
제일 낯가림 심하고 마음 잘 안열더군요
서울사람들 보다 더 친해지기 어려웠어요

반면 경상도에서 서비스 친절도는 제일 높던데요.
특히 병원은 경상도에서 제일 친절했어요.
경상도에서 소도시 제외 병원 불친절 1등은 울산이었고요.

이 조그만한 나라에 지역 특성이 어디있냐 하지만
지역마다 특성은 있더군요
IP : 110.70.xxx.5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 3:33 PM (223.33.xxx.7)

    원글이 그랬다는거지
    모든사람에게 그리 느끼라 할 필욘 없어요.
    내가 언제 그랬냐구요?
    뉘앙스가 그렇네요.

  • 2. ....
    '17.11.1 3:36 PM (116.46.xxx.63)

    그런가요? 전 반대던데 2주 동안 대구가서 교육 받는게 있었는데 다들 초면인데 어찌나 친화력이 좋던지 놀랐어요
    옆 사람들 이랑 금방금방 친해져서 얘기하고 점심 같이 먹으러 가고 간식 싸갖고 와서 다같이 나눠먹고 정이 참 많은 사람들 이구나 느꼈어요 제가 낯가림이 심한데 다들 편하게 먼저 다가와 주셔서 2주 동안 즐겁게 지냈어요

  • 3. 그만!
    '17.11.1 3:41 PM (221.159.xxx.213)

    대구라고 친해지기 어려운 사람들만 사는것도 아니고...
    땅덩어리도 좁은 나라에서 ...
    이런 얘기 그만합시다!!

  • 4. 제목부터 ㄱㄹㅈ하고는
    '17.11.1 3:41 PM (220.122.xxx.184)

    그래서??
    어쩌라구요...간증하나요..?

  • 5. 특성은무슨
    '17.11.1 3:44 PM (118.41.xxx.29)

    그게 대구사람이라 그런가요? 그런건 어느지역 불문하고 그냥 성격문제에요.

  • 6. 뮈하러 친해지려구요?
    '17.11.1 3:46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그네시 것들은 일단 대화상대에서 아웃!!!

  • 7. 대구사람
    '17.11.1 3:51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

    대체로 맞는 말씀입니다.
    무뚝뚝한 편이죠.
    그나마 대도시고 소비도시다 보니 소도시에 비해 서비스직 종사자들이 친절한 거예요.

    소도시는 전국 어딜 가도 서비스마인드가 부족하죠. 다른 나라도 그렇더군요.

  • 8. ^^
    '17.11.1 4:00 PM (119.64.xxx.194)

    최근에 여행 다닌 동네마다 전부 비슷한 얘기 들었어요. 그 지역에 살고 있는 타지인들 왈, 자기가 이 동네에서 얼마얼마 살았는데 아직도 이 동네 사람들이 나에게 냉정하다는 류의 얘기요.
    그 지역 세군데가 제주, 강화, 안동입니다.^^ 제주와 강화는 섬 지역이라 그렇다 치고요. 결혼이나 직장 등으로 살기 시작한지 20년이 넘었다는데 여전히 속을 모르겠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두 지역은 완전 다른 지역 사람들이고, 원글이 불친절하다 여기는 대구사람이 멀지도 않은 안동에서 40년을 살았는데도 익숙해지지 않는다며 투덜투덜. 때로는 자기 지역 사람들끼리도 데면데면하다고 하네요. 다만 이 분들은 오래 살고, 배우자도 그 동네 사람이고 자식들조차도 이제 그 동네 사람이라 그저 타지역 주민의 단순한 불평이 아니라 그 지역 특성이라며 얘기할 뿐이었습니다.

    여행 가서 만나면 얼마나 만나겠어요? 그 가식적 친절함이 몸에 배인 일본 가서도 푸대접 당하기도 하고, 무뚝뚝한 독일인들로부터 오바스러운 친절도 겪어보고, 인도계 사람들은 여전히 모르겠고.... 대한민국 어딜 가도 친절이나 불친절은 어떤 장소와 이벤트를 만나느냐에 따라 비슷한 비중으로 겪습니다. 아무튼 많이 돌아다녀볼수록 어느 한 장소에 대해, 더구나 자신과 같은 문화와 언어권의 사람들에게 대해 몇마디의 인상기로 단정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9. 누구냐넌
    '17.11.1 4:44 PM (223.38.xxx.10)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우리애가 대구로 대학을 갔는데 2년이 넘었는데도 즈그들끼리의 리그가 있나봐요
    그 벽을 깨기가 무척 힘들다고.....

  • 10. 윗님
    '17.11.1 4:52 PM (211.186.xxx.154)

    다 대학 첨 와서 만난 사이인데
    즈그들끼리 리그가 어딨어요???

    벽을 깨긴 뭘깨요?
    다들 첨 보고 사귀는건데....

    저희때도 각 지방에서 다 왔지만
    금새 다들 친해집디다.

    다른 지역에서 와서 자취하는 애들은
    친구들도 불러서 놀고 해서
    더 금방 절친들 생기두만.....

  • 11. ++
    '17.11.1 4:58 PM (221.157.xxx.144)

    저도 대구로 대학갔는데 지역 상관없이 다 잘 지냈는데요
    사람 카테고리 나누고 묶어 갖다붙이는 거는 서울 사람들 특징인가요 ?

  • 12. 쪼옴
    '17.11.1 5:21 PM (211.195.xxx.35)

    나라가 큰것도 아니고 좀 일반화같아요

  • 13. ..
    '17.11.1 7:33 PM (59.12.xxx.239)

    요즘 대구사람들 좀 싫긴하지만...이글에는 동의 못하겠네요.
    대구사람들 말 잘걸고 말잘하고 친해지긴 쉽던데요

  • 14. 웃기네
    '17.11.1 8:07 PM (14.32.xxx.94)

    도대체 누구하고 친해지고 싶었는데요
    혼자격은일을 다수가 다 그런걸로 판단하다니

  • 15. 음..
    '17.11.1 9:23 PM (39.119.xxx.106) - 삭제된댓글

    저도 50평생 살면서 여러지역 출신사람 만나봤지만,
    대체로 대구 사람들이 좀 불편하긴 하더군요.
    우리는 뼈대있는 집안이나 양반이다 라는 특권의식? 같은 것이 있고,
    웃으면서 친절히 대하면, 우습게 보더군요.
    그런 경험 여러번 겪고나서는 똑같이 차갑게 대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5374 이제훈 명탐정 코난 닮았네요 9 귀엽다 2017/11/04 1,505
745373 4달간 단기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는 어떻게 구하나요? 1 ... 2017/11/04 1,121
745372 유통기한 1년 지난 파운데이션과 썬크림 기타 색조 4 /// 2017/11/04 2,551
745371 이병삼 前 금감원 부원장보 구속…'채용비리' 첫 구속(종합) .. 2017/11/04 747
745370 매치하기 어려운 옷은 안사는게 답이겠죠 6 ** 2017/11/04 2,224
745369 아랫집에 방앗간이 들어온데요.. 4 333 2017/11/04 3,834
745368 살안찌는 안주 뭔가요? 9 불면증 2017/11/04 3,051
745367 트렌치 코트 추워 보일까요? 8 추워유 2017/11/04 2,967
745366 코세척 분말가루로 코세척할때요 뜨거운물.. 5 .. 2017/11/04 5,219
745365 중딩아들과 대화하기 답답..힘들고요 13 .. 2017/11/04 3,243
745364 아이들 집에 놀러오는 문제요.. 20 dfgh 2017/11/04 4,917
745363 40대 언니분들의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 12 겨울 2017/11/04 7,190
745362 어머.홍종학이 ㄹ혜한테 찍혔었나봐요. 19 올해초기사 2017/11/04 4,697
745361 포옹하는거 좋아하세요? 8 콩콩 2017/11/04 2,056
745360 #중년#남편#방귀#공기청정기 1 .. 2017/11/04 1,074
745359 다리를 만지면 1 주시 2017/11/04 811
745358 좋아하는 팝가수와 노래 말해보아요~ 1 2017/11/04 621
745357 기분이 업된 조응천 페북. Jpg 4 미친다. 2017/11/04 2,960
745356 제 택배가 옥천hub에 갇혔어요ㅠㅠ 7 이런ㅠ 2017/11/04 3,773
745355 노인분들 자리욕심 지긋지긋해요 23 올드맘 2017/11/04 5,840
745354 고백부부 장나라 구해준 사람 9 알티선배 2017/11/04 4,514
745353 반려견이 어떠냐면요 10 3년째 2017/11/04 2,366
745352 싸고 좋은 옷은 어디서 사나요? 5 2017/11/04 4,365
745351 파리바게트가 정부상대로 소송을 냈군요 33 응.너불매 2017/11/04 5,474
745350 추명호는 첫번 구속 안된게 오히려 독이었네요. 4 판사의 빅피.. 2017/11/04 2,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