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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다이어트 팁 풀어봅니다.

다이어터 조회수 : 11,528
작성일 : 2017-11-01 01:01:07

다이어트 방법은 뭐 여러 가지가 있으니 각자 맞는 거 찾아서 하시면 되겠습니다만,

오랜 다이어터 생활 끝에 얻은 진리 몇 가지 풀어놓습니다.

전 서른 다섯에 다이어트를 시작해 현재 마흔 넷입니다.  전 그때까지 살짝 통통한 정도였어요. 그러다 갑자기 왜 다이어트를 시작했냐, 아이 둘 낳고 모유 수유할 때까진 괜찮던 몸이 모유 끊고 애들 좀 크고 몸이 편해지니까 몸무게가 어느 순간부터 살살 늘어나는게 왠지 불안불안하더라고요. 그러다가 문득! 내 인생에 단 한 번도 말라본적이 없구나ㅠㅠ 싶더라구요. 목표를 잡았습니다. 마흔 전까지 실컷 미니스커트를 입겠노라!!! 당시 영 못입을 체형은 아니었으나 남들이 보기에 살짝 부담스러운, 흉하다 할 수는 없지만 예쁘다 소리까진 안 나오는 그런 몸이었어요.


어느 날, 모든 맛있는 것과 이별을 합니다.

그러나 제가 다이어트 한다는 사실을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어요. 심지어 남편에게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다이어트에 엄청 관심이 많아요. 특히 날씬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아무 말이나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만일 다이어트 하는 사실을 밝히고 열심히 살을 빼면 과연 그들이 잘했다 박수만 쳐줄까요? 절대 그렇지 않아요.  별별 말을 다 합니다. 먹고 싶은 거 그냥 먹어, 넌 충분히 날씬해, 대체 뭐라고 그렇게 살을 빼니? 넌 통통한 게 더 예쁜데 마르니까 흉하다 등등 끝도 없어요.

너 다이어트 하니? 물으면 차라리 다른 핑계를 대세요. 저는 위염 때문에 소화가 잘 안되서 많이 못 먹는다고 합니다. 이게 제일 효과적이에요. 거기에다 대고 그래도 좀 먹지 그래. 마르니까 흉하다, 그러는 사람은 없어요 그래, 위염이 잘 안 낫더라, 건강 조심해 하고 넘어가요.


제가 음식을 어떻게 먹었느냐. 이게 사람마다 다르니까 저랑 비슷한 분들만 참고해주세요. 저는 식탐이 아주 많은 스타일이에요. 색다른 음식이 있으면 피하는 게 아니라 즐거워하며 맛을 보는 탐험가 기질이 있어요. 그런 저에게 음식을 이것저것 가려먹는 다이어트는 힘들 것 같았어요. 예를 들어 밀가루를 끊거나, 과일만 먹거나 이런 다이어트 있잖아요. 저는 떡볶이 너무 좋아하고, 순대도 좋아하고, 케이크도 좋아하고, 고기도 좋아하고, 정말  가리는 음식이 없어요 그러다보니 눈앞에 음식이 보이는데 참고 그런 건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음식을 가리지 않으면서 양만 정해놨어요. 종류 불문 다 합쳐서 밥 반공기 정도, 종이컵 한 컵 정도 분량만 먹자. 밀도에 따라 무게는 차이가 나겠지만 오로지 부피만 생각했어요. ㅎㅎ 한 때 채소는 많이 먹어도 되지롱~하면서 오이 세네 개씩 먹고 그랬더니 그 후에는 갑자기 허기가 지더라구요. 위가 늘어나서인지 아니면 몸이 더 완벽한 포만감을 원하는 건지 그건 알 수 없지만, 여튼 그 후론 오이든 고기든 딱 정해진 양만큼만 먹었어요.


가리는 음식만 없어도 다이어트는 그렇게까지 스트레스가 아니에요. 대신 조금을 먹어도 정말 맛있는걸 먹자는 생각에 그때그때 정말 먹고 싶은 걸 먹었어요. 케이크로 한끼 때울 때도 있고, 고기 먹을 때도 있고, 비빔밥 먹을 때도 있었어요. 어지간하면 끼니를 거르진 않지만 일하다가 가끔 바빠서 못 먹을 땐 기뻐하며 다음 끼에 두 배를 먹었어요. ㅋ 그나마 전 재택근무라 외식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되서 조절하기가 쉬웠어요. 외식은 안했으나 배달은 자주 시켰어요. 먹고 남겨놨다 또 먹으면 되니깐! 엽떡은 넘나 좋아한 나머지 한 번 시켜서 일곱번 정도에 나눠먹었던 거 같아요. ㅎㅎㅎㅎ 아, 그리고 과자나 초콜릿, 이런 건 다이어트 초반엔 완전 멀리했는데, 그러다보니 또 먹고 싶은 욕구가 폭발해서 안되겠더라고요. 어느 정도부터는 애들 먹을 때 반드시 두 입 얻어먹어요. 과자 두쪽, 초콜릿 두쪽, 요런 식으로요. 한입은 넘나 감질나고 두 입 정도 먹으면 그런대로 제어가 됩니다.


가끔 부폐도 갔는데, 처음엔 그런데 가면 괜히 많이 먹을 것 같아 걱정스러웠거든요. 근데 막상 가보니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그 수많은 음식들 중 땡기는 걸 다 한입만! 먹어요. 종류가 많으니 한입만 먹어도 평소보다 많이 먹는 거지만, 간혹 그런 즐거움 정도는 누려야 하지 않겠어요?


지금 생각나는 건 요 정도에요. 지금은 물론 저 때보다는 많이 먹습니다. 감량을 더 하진 않고, 그냥 유지만 하는 중이라서요. 하지만 보통 사람보다는 훨씬 덜 먹습니다. 한끼 좀 무겁게 먹으면 그 뒤는 간단히 과일한쪽 먹고 끝낸다거나 그런 식이에요. 세끼를 배부르게 먹는 날은 제가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래 단 하루도 없었고요, 점심 저녁 두 끼를 배부르게 먹은 적은 종종 있어요. 그리고 나면 그 후 한 이틀 정도 다이어트 식으로 돌아가요. 매 끼니 종이컵 한공기 분량의 식사를 하는거죠. 161에 48킬로 나가고요, 근육량도 많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아주 마른 몸이에요. 지금은 운동을 하지만 다이어트 초기에는 운동은 하지 않았어요. 운동을 병행하며 건강하게 살 빼는 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게 진짜 어려워요. 왜? 운동을 빡세게 하면 제곱의 제곱의 제곱만큼 허기가 밀려오거든요. 차라리 초반에는 식이요법으로 몸을 좀 만들어놓고, 유지를 위해 운동을 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일단 몸이 슬림해지면 운동을 하는 것도 쉽고 재미있어지거든요.


너무 고달픈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시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셔요. 이상적인 방법만 찾지도 마시고요. 적당히 참고 적당히 풀어주고 그래야 오래가요.



IP : 175.112.xxx.12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1 1:10 AM (110.70.xxx.174)

    초반에는 식이요법으로 몸을 좀 만들어놓고, 유지를 위해 운동을 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일단 몸이 슬림해지면 운동을 하는 것도 쉽고 재미있어지거든요.

    이부분
    공감 입니다~ 제가 체험한바이기도 하구요
    얼마나 빼신거에요? 체중으로는?

  • 2. ㆍㆍㆍ
    '17.11.1 1:13 AM (122.35.xxx.170)

    절반만 먹기 잘 알지만 실천이 쉽지 않은ㅋ

  • 3. ㅇㄱ
    '17.11.1 1:19 AM (175.112.xxx.122)

    맞아요 맛있는데 딱 끝내기 쉽지 않아요. 근데 또 습관 되면 그 양 이상 먹으면 엄청 부대껴서.... 여튼 세월이 좀 필요합니다 ㅋ 전 55킬로에서 시작했어요. 근육 터무니없이 모자라고 살만 많은 상태. 7킬로 빼고 유지중이고요 근육량은 점점 느는 추세에요.

  • 4. T
    '17.11.1 1:31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초반에는 운동보다는 식이.
    완전 공감합니다.
    식이 하면서는 배고프고 힘들어서 운동 힘들어요.
    몸무게 뺀 후에 식이 조금씩 늘리고 운동으로 근육량 늘리면서 몸을 조각하는게 더 효율적입니다.
    60에서 53까지 뺐었는데 키가 큰편이라(173) 인바디하면 저체중으로 나오더라구요.
    55까지 늘리면서 근육 늘리는 중입니다.
    아침은 두유 마시고 점심,저녁은 저울로 재서 요리해요. ㅎㅎ
    간식은 일주일에 한두번 미친듯이 땡길때 아이스크림한개 정도 먹습니다. ^^
    술은 엄청 좋아하고 자주 마시는데 안주 없이 마셔서 그런가 딱히 술때문에 찌는건 없는것 같아요.
    오히려 과음 다음날은 몸무게가 뚝 떨어지더라구요.

  • 5. 00
    '17.11.1 1:37 AM (223.39.xxx.54)

    헐.. 윗님 키는 저랑 같은데.. 어떻게 얼마만에 빼셨고 얼마나 유지하시는지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6. T
    '17.11.1 1:47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53~54kg 유지는 5~6년 된거 같구요.
    근육량이 적어 체력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운동한지는 6개월쯤 됐어요.
    간식은 위에 적었듯이 일주일에 한번쯤 아이스크림 먹었구요.
    단음료, 과자, 빵, 떡 등의 간식은 입에 안댔어요.
    식단은 아침은 무가당 두유 따끈하게 마시고 점심은 도시락 싸갔어요.
    도시락은 잡곡밥 120g, 단백질 60g(고기로는 손바닥 반만하게, 달갈은 1개), 채소 30~50g(제철 채소로.. 브로콜리, 양상추, 파프리카, 오이, 샐러리, 토마토 등) 구성했구요.
    저녁은 두부 1/3모, 채소들 이렇게 먹었어요.
    외식할땐 종류 안가리고 그냥 다 먹었어요.
    치킨도, 피자도, 삼겹살도..
    그런데 양은 좀 작게요. ^^
    양이 적어지면 조금만 먹어도 위가 꽉차서 많이 안먹혀요.

  • 7. ..
    '17.11.1 1:48 AM (70.191.xxx.196)

    대단해요. 종이컵 한 컵이 한끼인가요? 아님, 하루 세끼 분량 전체인가요? 아 둘 다 어렵따아 ㅠㅠ

  • 8. ..
    '17.11.1 1:54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맞아요.다이어트 할때 식이 운동 둘다 같이 하면 너무 힘들어서 운동으로 어느정도 습관들을 들이거나
    아니면 식이를 먼저 하거나 해야 하더라고요.
    결국 무작정이 아니라 다이어트도 머리를 좀 써서 내몸을 잘 달래줘야 한다는

  • 9. ㅇㅇ
    '17.11.1 2:51 AM (121.168.xxx.41)

    티비에서 젊은 청년이 종이컵 다이어트 하는 거
    보여쥤어요
    투실투실한 살이 빠지니까 잘 생긴 청년이 되더라구요

    절반 다이어트는 좀 애매하거든요
    막돼먹은 영애씨마냥 평소 2그릇 먹는 사람은
    1그릇도 절반이니..ㅎㅎ
    종이컵으로 딱 그 부피를 정하니까 좀 철저해지게 되는 거 같아요
    저도 그 프로 보고
    종이컵으로 몇번 해보고 그 뒤로는 눈대중으로 해요
    생각보다 양이 많이 적더군요

  • 10. ////////
    '17.11.1 5:47 A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저에게 맞는 다이어트팁인거 같아요.
    고도비만인 친구가 비만 클리닉 갔더니 의사샘이 운동을 하지 말고 차라리 낮잠을 자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수영 다녀와서 허기져서 과식한다고요.

  • 11. 저도
    '17.11.1 6:18 AM (59.5.xxx.186)

    삭탐 많은 편이라 양으로 한 번 해볼개요.

  • 12. ..
    '17.11.1 7:34 AM (175.223.xxx.15)

    운동 병행하니 운동 끝난 후 폭풍 식욕이 몰려와서 폭식으로 이어져체중이 제자리 걸음이었네요... 당분간 먹는거 줄이고 체중관리해야겠네요.

  • 13. 사과좋아
    '17.11.1 7:49 AM (211.200.xxx.211)

    저는 한끼만 좀 배부르게 하루 토탈 칼로리를 1200 정도로 맞췄어요
    아침은 가볍게 많이들 하시는 사과 한알 뭐 견과류 ...이정도
    점심이나 저녁 둘중 하나는 좀 먹었다싶게 그래야 만족감으로 실패를 안해요
    회식이나 모임이 있다 그러면 앞뒤식사는 정말 가볍게...
    원글처럼 세끼식사를 다 배부르게는 안먹죠
    전 라면, 삼겹살만 빼고 다 먹었어요
    제가 치즈케익을 엄청 좋아하는데 한조각은 정말 아쉬워요
    그럼 내일 저녁에 먹어야지 생각하고
    아침 점심은 정말 가볍게 먹고 참아요 치즈케익을 생각하면서요
    그리고 두조각 먹어요
    토탈 칼로리만 비슷하면 괜찮아요
    전 시간도 안 따져요
    올빼미라 6시 이후 안 먹기 이런거 힘들더라구요
    165키에 48.5정도
    49키로 넘으면 엄청 조절해서 빼요
    초반에 조절해야지 안그러면 힘들거든요
    나이는 46세
    41세에 시작해서 유지하는건 4~5년 된거 같아요

  • 14. 진행중
    '17.11.1 8:18 AM (14.52.xxx.157)

    3주 정도 간헐적 다이어트 했어요
    원래 아침안먹었는데 어느순간 아침을 먹은후 더 살도 찌는것같았지요.16:8단식이 저에겐 잘맞고 속이 편하고 식욕도 폭풍처럼 오지않고 몸무게도 하루단위0.3kg정도씩 정확히
    빠지더라구요 다들 몸이 슬림해졌다고 저도 만족스러워서 평생하겠다 생각하고 3kg정도 빠졌을때 홈짐을 시작했어요
    그담날부터 허기지고 식욕이 마구분출돼서 또 폭식을 하게되더라구요. ㅠ ...다시맘잡고 시작합니다. 운동은 진짜 어느정도 몸을 만든후 시작하는게 맞는것같아요

  • 15. 다이어터
    '17.11.1 9:09 AM (76.250.xxx.146)

    근육량 많은 161에 48킬로. 평생 유지하고 건강하세요. 저도 근육량을 늘리고 싶은데 어떤 운동을 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성공 사례 나누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16. 이상적
    '17.11.1 9:22 AM (39.7.xxx.254)

    딱 지금 제가 161, 55에요. ㅠㅠ
    몸이 늘 무거워요. 47-48 정도가 가볍고 좋은데 원글님 방법 참고 할께요.

  • 17. 아후
    '17.11.1 9:48 AM (115.137.xxx.76)

    저도 다이어트는 비밀로해요 하두 다 보기좋다고해서 ㅋ
    다이어트비법 감사합니다

  • 18. 123
    '17.11.1 10:08 AM (211.185.xxx.4)

    좋은 글 감사해요.

    저도 몇 달 전부터 저런 흐름이 저에게 젤 맞겠다 터득하고 실천해나가고 있습니다ㅠㅠ
    오래보려구요...
    한달간 1키로 빠졌는데 벌써 허리라인이랑 몸 무거운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오늘 점심은 칼국수 먹으려고 아침은 과일로 간단히 때운 후 신나는 맘으로 점심 기다리고 있습니다ㅋㅋ

  • 19. 결론을 내자면
    '17.11.1 10:51 AM (116.127.xxx.147)

    위를 너무 늘리지 않도록 폭식은 피하되 먹고 싶은 건 가리지 말고 적당히 맛보자? 인가요?

  • 20. 다이어트
    '17.11.1 12:41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 21. 근데
    '17.11.1 12:57 PM (74.75.xxx.61)

    다이어트를 너무, 체중의 문제만으로 접근하시는 건 아닌가요. 제 경우에는 사십 넘으니 체중은 늘긴 했지만 무엇보다 몸매가... 배가 엄청 나오고 다른 데는 쪼글쪼글 후들후들 너무 달라지던데요. 마르지 않아도 몸매가 예뻐지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요. 물론 아침방송 보면 많이들 얘기하지만, 저는 조깅 이소라 다이어트 체조가 제일 할 만했는데 요즘은 직장일이 바빠서 엄두도 못 내고요. 일주일에 한 번 쉬는 날 체육관 가서 운동하는 건 전혀 효과가 없고요. 운동을 워낙 싫어해서 차라리 덜 먹고
    빼는 건 하겠는데 그것도 어느 정도 감량 후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고요, 몸이 예쁘게 빠지는 거랑은 좀 다른 것 같아요.

  • 22. ㅇㄱ
    '17.11.1 3:15 PM (175.112.xxx.122)

    네 폭식 피하면서 가리지 않고 먹되 양을 조금, 칼로리 낮다고 막 먹지 않기 그리고 어느 정도 살이 정리가 되면 운동 시작, 이런거죠. 왜 단백질 얼마큼 지방 얼마큼 무슨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이거 따져가면서 챙겨먹으면서 하는 건 지속 가능하지 않으니까요. 젤 말도 안되는게 다음주까지 혹은 다음 달까지 다이어트 해야지! 이거에요. 그럼 그 다음은? 계속하려면 원푸드 혹은 뭐 안먹기 이런 건 어렵고 다이어트 음식 골라먹는 것도 어려우니까요.

  • 23. ㅇㄱ
    '17.11.1 3:20 PM (175.112.xxx.122)

    전 운동을 많이하진 않는데요, 늘 뱃가죽을 등에 붙인다는 생각으로 살짝 힘주고 있어요. 이게 습관되면 스스로도 모르게 그렇게 되더라구요. 이게 경험상 살이 좀 정리된 상태에서 습관잡기가 좋아요. 물론 뱃살이 있어도 할 수 있지만요. 이 습관만 유지해도 뱃살 안붙고 늘어지지도 않는 것 같아요. 전 운동은 열심히 안하지만 밤마다 텔레비전 보며 스트레칭은 오래 해요. 스쿼트 같은 힘든 거 말고 그냥 다리 쭉 펴기 이런거요. 이것도 계속 하다보면 땀나요. 전 이 정도만 하는데 구성비율 좋게 나오더라구요. 체지방은 적고 근육량은 충분한걸로요.

  • 24.
    '21.9.9 6:34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 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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