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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인 제도는 폐지가 답인 것 같아요.

oo 조회수 : 5,070
작성일 : 2017-11-01 04:28:35

여성들이 왜 이런 모욕을 당해야 할까요?

결혼하는 여성들 나이, 외모 언급하며 품평회 늘어놓는 모양새 좋지 않네요.

그러라고 혼인 제도가 있는 게 아닐텐데요.


타인의 혼인에 대해 온갖 불필요한 말들...

결국 잘나가는 여자, 잘나가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은 자신의 탐욕의 투사?

타인을 뜯어먹기 위해 혼인신고를 한다는 자백?


남 인간관계에 이런 넘치는 관심, 정상인가요?

혼인신고 전후 사는 게 다른던가요?

밥 세끼 먹고 배설하고 직장 나가고 딱히 달라질 것도 없잖아요.

여성들은 자기 빨래도 안하다가 남자 빨래까지 하는 묘한 경험을 한다?

IP : 211.176.xxx.4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얼~
    '17.11.1 4:33 AM (211.210.xxx.216)

    여성들은 자기 빨래도 안하다가 남자 빨래까지 하는 묘한 경험을 한다?

    그럼 누가 자기 빨래 해 줬다는 말인가?

  • 2. 죄송
    '17.11.1 4:36 AM (165.123.xxx.171)

    죄송.. 제 남편은 자기 빨래만 하다가 제 빨래까지 하고 살게 되었어요..
    뭐 저는 맨날 해먹던 거 2인분 요리를 하게 되었지요.

    근데 연애가 워낙 재미나서; 아이를 낳아서 길러야하는 것만 없으면 혼인제도 정~말 필요없는 것 같긴 해요.
    그놈의 아이때문에...
    왜냐면 아이를 책임지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더 있는 게 나은데, 자기 자식이 아니면 그렇게 책임지고 키워줄 사람이 없거든요 ㅠㅠ

  • 3. ..
    '17.11.1 4:37 AM (220.84.xxx.56)

    걍 혼자 결혼안하고 살면되지 왜 남을?
    그런 마인드로는 결혼해도 개판될듯

  • 4. 결혼 안할 자유가 있잖아요
    '17.11.1 4:42 AM (211.210.xxx.216)

    굳이 폐지 까지야
    할 사람하고
    안할 사람 안 하면 되지 않나요?

  • 5. ㅇㅇ
    '17.11.1 5:07 AM (175.223.xxx.99)

    아마 미래에는 대폭 수정되거나 폐지될 수도 있겠죠
    송혜교가 어쩌고.. 임신을 했네 아니네.. 지겹긴 하네요

  • 6. 왜 이러는 거죠?
    '17.11.1 5:10 AM (210.183.xxx.241) - 삭제된댓글

    결혼할 사람은 하고 하기 싫은 사람은 안 해도 되는데
    왜 결혼할 사람까지 못하게 하려고 들어요?
    뭐든지 다 똑같아져야 마음이 편하신가요.

    남들이 다 결혼해도 내가 싫으면 안하면 되고
    반대로 남들이 다 결혼을 기피해도 내가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개인적인 것까지 다 통제하려고 드는 원글님같은 분이 저는 이상해요.

    원글님이야말로 남들좀 그냥 놔둬요. 쫌.

  • 7. ㅇㅇ
    '17.11.1 5:55 AM (175.113.xxx.122)

    모두가 1인 가구가 되어 공동체를 이뤄 따로 또 같이 살고..
    아이는 인공수정으로 낳아 나라에서 키워주고..
    각자 자기 취미 특기 적성 살려 자아실현하고..
    그런 즐거운 사회가 되면 좋으련만....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차차 인식이 바뀌는 걸로....
    좀 전에 뭔 댓글들 보다 소름 끼쳤네요.
    어떤 남자가 쓴 댓글인데
    41세 글쓴 미혼 여성에게
    임신도 힘든 나이로 뚫린 입이라고 말을 막하냐는 둥...
    상또라이 같은 무개념 댓글 내용을 보고...
    저 사람도 어느 여자와 결혼이란걸 하겠지?
    그 여자는 또 무슨 죄란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 8. 제도지 지금도 법은 아닌데요
    '17.11.1 6:29 AM (59.6.xxx.151) - 삭제된댓글

    선택할 수 있다는 거고
    현실에서도 많이 줄고 있는데요?

  • 9. ...
    '17.11.1 6:33 AM (39.121.xxx.103)

    안하면 되잖아요? 강요도 아니고 선택할 수있는건데 굳이...
    전 비혼이에요..앞으로도 쭉~~~~
    이건 제 선택이고 남의 선택에는 관심없어요.

  • 10. 그냥
    '17.11.1 6:57 AM (119.82.xxx.167)

    안하먼 되는거지..재밌게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누구나 선택할 자유는 있는거죠..행복한 사람들은 절실하게 글들을 안올리니 모두 불행해 보이나봐요.

  • 11. Dd
    '17.11.1 7:38 AM (107.77.xxx.116) - 삭제된댓글

    타인의 혼인에 대해 온갖 불필요한 말들

    은 원글이가 하고 있네요.
    정말 불필요한 글이네요.
    남 결혼생활에 신경쓰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 12. ㅇㅇ
    '17.11.1 7:41 AM (121.168.xxx.41)

    50대예요
    자기 자식이 결혼 꼭 해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주변에 없어요
    굳이 결혼한다고 하면 하는 거고..

  • 13. 귀족처럼
    '17.11.1 7:59 AM (119.70.xxx.204)

    결혼후 애키워주는유모 가사도우미가 붙박이로있다면
    이혼도안할것같긴해요

  • 14. ....
    '17.11.1 8:29 AM (221.164.xxx.72)

    본인이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지요.

  • 15. ㅎㅎ
    '17.11.1 8:57 AM (175.158.xxx.201)

    여자가 더 남자 따져요~
    그리고 집안일 남편이 더 많이 하는경우도 많고요
    가장 큰 기쁨은 아이 양육하는 행복은 경험 안해보면 몰라요

  • 16. 47528
    '17.11.1 10:22 AM (223.62.xxx.119)

    한국 여성들이 결혼생활에 있어 희생 많이 했다는 거 공감

    그러나 결혼제도는 여성에게 악이 아님.

    오히려 안정적으호 육아를 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보호막을 만든 것이기 때문에

    결혼이 싫으면 혼자만 안하면 되지

    폐지를 주장하는 건 옳지 않음.


    동물의 세계를 생각해 보면

    수컷은 짝짓기 후 자기 갈길을 가고

    암컷은 새끼를 낳아 자식을 기름

    인간이라고 그렇지 않을거란 확신 하실 수 있으신지?

  • 17.
    '17.11.1 10:35 AM (223.62.xxx.229) - 삭제된댓글

    남자50세 보고 할아버지다 병 간병 할 일 있나 하며
    여자들도 따지는 건 똑같더구만

    결혼이란게 누가 일방적으로 배우자를 이러저러한 조건을
    원한다고 이뤄지는게 아니잖아요
    쌍방간 오케이 해야 이뤄지는 거지

    그러면
    연하나 나이차이 많지않은 남자 원하는 여자는 그런 남자를
    찾으면 되는 거고
    자기 보다 나이 적은(9살 아래든 10살 아래든) 여자 원하는
    남자는 그런 여자 찾아보면 되는 거고

    여자만 결혼 하든 안하든 별 답답한 것도 없는게 아니라
    남자도 결혼 하든 안하든 별 답답한 것 없으니
    자기 맘에 드는 사람 찾고 있겠죠
    똑같은거 아닌가요?

    남자나 여자나 타지는 건 똑같더구만
    따지는게 잘못도 아니고
    따지다가 결혼을 하든 못하든
    그것도 자기 맘인거지
    남자는 결혼하고 싶어 환장 하는 남자만 있겠어요?
    여자만 자기 생각과 다르면 결혼 안하는게 낫다 생각하며
    살겠어요?

    따지든지 말든지 우리가 무슨 상관 있어요?

  • 18. 아니...
    '17.11.1 1:00 PM (61.83.xxx.59)

    님이야말로 결혼제도에 환상을 가지고 있는거 아닌가요?
    결혼에 사랑이란 관념을 대입하는건 긴 인간 역사에서 얼마 되지 않았어요.
    결혼은 사회의 유지를 위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위한 가정을 형성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죠.

  • 19. 별꼴반쪽
    '17.11.1 1:12 PM (61.105.xxx.62)

    뭘 폐지까지 합니까???
    본인이 안하면 그만이지
    어지간히 심사가 꼬였네요

  • 20. ..
    '17.11.1 2:0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렇게 결혼제도가 불합리한데도 여자가 결혼을 더 많이 원하는 게 아이러니하죠.
    여자가 더 아이를 낳고 싶어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애 낳은 대부분의 여자가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이 아이를 낳은 거라고 할만큼 중요한 일이잖아요.
    낳아서 키우는 긴 시간 동안 보호가 필요하죠.
    복지 좋은 나라의 싱글맘들은 사회가 보호를 해주지만 후진국은 어디 그런가요.
    부모, 형제조차 못 돕거나 안 돕죠.
    게다가 아이를 낳아 기르기에 적합한 성품과 태도는 남자들에게도 적용되어
    스스로 뒷수발 모드로 들어가고요.
    어쨌든 지식인들이 여러 매체에서 계속 여권신장에 대해 주장하는 건 교육효과가 좋으니 더 많이 해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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