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여아, 공부하기 싫다는데...

zzangga7 조회수 : 900
작성일 : 2017-10-31 17:42:06
이렇게말하면 공부많이 시킨줄알겠지만
여지껏 본인이 원하는 예체능위주학원과 영어학원만 보냈어요.
어렸을적 학습지도한적없고 본인이 원할때 시키려고했는데..
결국 지금 깨달은건 어릴때부터 시켯어야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 성향은 고분고분한 스타일은 아니예요.
센 스타일도 아니지만 자기고집도 있고 선생님이 좀 말랑하면 알아서 농땡이 치는 스타일이예요.
그래서 학원고를때 좀 카리스마있는 선생님을 찾아서보내요.
안가겠다는 몇번의 고비를 넘기고 영어는 겨우 2년째 적응시켜보냈고
5학년 올라와서 수학학원이 더해졌는데 몇달다니다 그만두고싶다하고 순한선생님도 우리아이땜에 스트레스받는것같아 옮겼어요
몇달다니더니 또 그만두겠다는데 특별한 트러블같은건 없는데 울고불고 난리예요. 어떻게 가닥을 잡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선생님들 공통된말은 이해력도 빠르고 머리도 있는데 하려는 의지가 너~~무 없다네요.
깔짝깔짝 만화그리는거 좋아하길래 미술학원 갈려나 물어봐도 싫다하고..
비투비 음악듣고 유투브보고 친구랑 쇼핑하는거 좋아해요.
이번 성적표 국어 수학에서 노력요함 하나씩 나왔더군요.
아무리 초딩성적 안중요하대도 어릴때 잘하는아이가 나중에도 잘하는것같은데... 더 기다려줘야할까요..
IP : 118.38.xxx.1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31 6:51 PM (49.166.xxx.118) - 삭제된댓글

    그래서 원인이 거기에 있는거 같은데요...
    수학좋아하는 아이라면 모를까...
    처음 학원선택할때부터 적응할때까지 돈버릴 각오하고
    여기저기 학원투어도 다니고 안되면 과외로 돌릴각오도 하고 그럴 의지가 엄마가 있어야 따라오지 않을까요?
    저절로 공부잘하는 아이야 오죽 좋겠냐 마는 많지도 않고
    학습지도 뭐고 다 엄마가 신경쓰고 하는 얘가 따라오긴 하던데요...
    사춘기 오기전까지 학습습관 잡고 목표잡고 하는게 중요한거 같은데 저도 초4엄마라 수학학원 한달보낸 엄마라 잘모르긴 하지만 적응못하면 아이맞는 학원 여기저기 알아볼 작정은 하고 있거든요.

  • 2. ..,
    '17.10.31 6:55 PM (49.166.xxx.118)

    일주일에 몇번가나요? 학습량이 부담이 되나본데...
    전 초4인데 그냥 사고력수학으로 주1회로 하고있어요..이것저것 하고 싶은게 많은아이라... 좀 적응하고 그러면 늘리던지 그래도 열심히 안하면 과외로 해야지 어쩌겠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537 마식령까지... 3 .. 2018/01/17 895
769536 라스에 박원순 시장 출연! 6 어머 2018/01/17 1,792
769535 봉하마을 노통 찍던 카메라맨에게 들은 썰 9 불펜펌 2018/01/17 6,249
769534 서울시내 갈만한 뷔페가 그리 없나요? 23 급질 2018/01/17 6,060
769533 감빵생활 내일이면 끝나요 ㅠ 4 ㅇㅇㅇ 2018/01/17 3,042
769532 Jmv 와 다이슨 드라이기 두개 다 써보신분 계실까요? 9 ㅇㅇㅇ 2018/01/17 3,293
769531 슬기로운 감빵생활 작가 한방에 빅엿 먹이네요 34 ㅜㅜ 2018/01/17 19,016
769530 배우 길용우씨 나오던 드라마 2 기억이.. 2018/01/17 1,088
769529 도대체 우린 어떤 개돼지이기에 이 사태를 아무렇지 않게 봐야 하.. 26 우리가 2018/01/17 4,174
769528 제가 바람끼가 있는 걸까요? 19 ... 2018/01/17 7,384
769527 강유미씨 독서도많이하고 나름 재밌게사네요 6 블랙하우스 2018/01/17 4,249
769526 김관진풀어준게 이명박의 결정적 실수아닐까요? 7 혹시 2018/01/17 4,014
769525 노인시설에놓을 정수기와 비데 추천바랍니다. 3 세트상품 2018/01/17 622
769524 주민등록등본 발급하려는데 (아버지)-급한 질문입니다. 3 ... 2018/01/17 3,232
769523 해외있는 친구찾기... 어떻게 찾나요? 2 보고싶다 2018/01/17 1,106
769522 정두언 "mb,게임은 끝났다.키맨은 김희중.이미 입 다.. 6 쥐잡자~ 2018/01/17 3,590
769521 미국에서는 병원비가 그렇게 많이 드나요? 6 덜덜 2018/01/17 1,846
769520 La vida nueva 이게 무슨 뜻인가요. 6 . 2018/01/17 2,078
769519 이런 성향의 사람은 결혼 안하고 혼자 사는게 나을까요? 7 답답 2018/01/17 2,972
769518 드라마 리턴 넘 자극적이네요 15 2018/01/17 8,110
769517 조건 쩌는데 결혼 안하는 금수저 사촌오빠 이유??? 55 금수저미혼이.. 2018/01/17 26,322
769516 식물 고수님 계신가요? 아레카야자 6 식물 2018/01/17 1,254
769515 감빵생활. 약쟁이 넘 하네요 ㅠㅠ 8 .. 2018/01/17 6,667
769514 감탄)文대통령 "아이스하키 단일팀, 비인기 설움 날릴.. 40 설움 2018/01/17 4,209
769513 이제 한겨울 지난거죠? 19 ㅁㅁ 2018/01/17 5,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