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 더 이쁘고 그렇더니만
이젠 웃어도 얄미워 죽겠네요.
주말 내내 자길래 한마디 했더니
느끼하게 웃으면서 '엄마, 인생 뭐 있어. 잘 자는 것도 복이야'
이러질 않나
금욜일 밤에는 그렇게 신나게 기타치며 놀아요, 아 헤드폰 쓰고 앰프연결해서 일렉기타라 시끄럽진 않아요
할일은 다 했냐고 물어보니 또 배시시 웃으면서 '엄마, 불금이잖아? 엄마도 맥주한잔 해~'
이러고
에효.
고3입니다 ㅠㅠ
남의 자식이니 귀여운 걸로
수시결과 기다릴때라 공부 안해요
첫댓글님 ㅋㅋㅋ 마자요
근데 더 웃긴건 뭐냐면요
그말듣고 저도 맥주를 마셨는데 맛있더라구요
아들이 콘치즈 구워옴. 맛있어서 뭐라고 못했어요 ㅠㅠ
ㅎㅎ 남의 자식이니 귀여운 거 맞네요.
그리고 그렇게 엄마랑 대화하는 아이 귀엽잖아요.
혹시 남자 아이인가요? 남자 아이면 저 정도 대화만 해 줘도 황송할 듯..^^
지금도 무진장 귀여운데요 ㅋㅋㅋ
엄마는 속터지시겠지만 ㅋㅋ 귀여운 아들이네요.
저 낙천적인 성격이 큰 재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