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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주혁씨가 대단하긴 했나봐요

조회수 : 26,990
작성일 : 2017-10-31 18:58:25
게시판 많이읽은글 탑10중 7개나 김주혁씨 글이니요
어젠 바빠서 인터넷도 못해서 저녁뉴스로 처음보고
헐~뭐라는거야? 믿기지가 않았는데
진짜 돌아가시긴 했나보네요 ㅜㅠ
게시판글 보며 이제서 실감이...
잘가요~ ㅜㅠ 남긴 작품보며 기억하겠습니다...
IP : 58.227.xxx.17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베스트
    '17.10.31 7:06 PM (175.223.xxx.24)

    아까는 하나뻬고 전체 도배였어요

    그만큼 충격이 컸죠
    아직도 실감이 안나요 ㅠ

  • 2. ㄹㄹ
    '17.10.31 7:09 PM (14.46.xxx.172)

    김주혁씨 뉴스만 나오면 눈물이 나와요 ..

    솔직히 저 팬도 아니고 ..그냥 김주혁씨 나오면 나왔는가보다 ..하고 ..사람 좋아보이네 .그정도였는데 ..

    어제 비보 듣고 ..잠도 안오고 정말 마음이 너무 안좋았어요 ..알게모르게 그분이 정말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분이였던거 같아요..직접 만나고 알진 못해도 .느끼는거죠 ..좋은사람 이였다는걸요 .ㅠㅠ

  • 3. ...
    '17.10.31 7:1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한창 나이에, 비명횡사했으니까요

  • 4. ...
    '17.10.31 7:16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연예인이라 누구나 아는 사람인데
    한창 나이에, 비명횡사했으니까
    그만큼 충격이 크죠

  • 5. 그리고
    '17.10.31 7:17 PM (175.223.xxx.24)

    왠지 약간 우울해보이고 여려보이고 감성적이어보이고..
    그래서 그런지 좀 보호해주고 싶달까.. 그런 느낌이 있었던 것 같아요
    눈빛에 항상 슬픔이 조금 있는것 같아서
    그런 눈을 보면 가슴이 쿵 떨어져요

  • 6. 이상해요
    '17.10.31 7:18 PM (110.70.xxx.206)

    믿기지도 않고..
    인정하기도 싫고..
    차마.. 뭐라.. 입이 떨어지지도 않아요
    어제 저녁 비현실 속에 둥둥 떠 있는 기분 이었다가
    불 끄고 누우니 눈물이.. 그렇게 흘러요..
    혹시나.. 혹시나 해서 오늘도 드문드문 이름 검색했으나
    달라지는 건 없네요..

  • 7. .....
    '17.10.31 7:21 PM (125.136.xxx.121)

    참.......김주혁씨 사망으로눈물이난다는사람들..... 한달두달후에도 그럴까요??????어짜피 죽은사람만 억울한겁니다. 힌달만지나도 내생활이 바빠 기억도 못할껄요? 가족도 아닌데..
    그러니 돈아낀다도 너무 종종거리며 살지말고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하면서 사세요ㅡ 잘알지도 못한 연예인 죽음으로 괜히 눈물흘르지 말고

  • 8. 홍반장ㅜㅜ
    '17.10.31 7:21 PM (183.99.xxx.199)

    오늘 아침 운동갔는데 삼삼오오 60대 아주머니들이 김주혁 안됬다고.. 김무생 아들인데 젊은데
    너무 아깝다고..
    다들 놀라면서 같이 안타까워하더라구요.ㅠㅠ
    저는 팬이었지만..인터넷글들 봐도 그렇고 은근히 팬도 많았고요.
    느낌에..김배우는 안티가 없이 두루두루 좋은 이미지로 살았었나봐요.
    착한 사람..ㅠㅠ
    아직도 실감이 안나서..저는 아마 한참을 그냥 믿지 않으려구요.ㅠㅠ
    명복..안빌려구요..ㅠㅠ
    영화찍느라 안나오나부다..할래요.ㅠㅠ

  • 9. 헐헐헐
    '17.10.31 7:25 PM (211.186.xxx.154)

    저위에 저런 댓글은 왜 쓰나 몰라.............

  • 10. .....님
    '17.10.31 7:31 PM (110.70.xxx.206)

    가족도 사랑하는 이들도
    장례치르며 때 되면 먹고, 화장실도 가고 .. 시간의 흐름 속에
    또 그렇게 묻히고 살아가고 그런거죠.

    타인의 애통함이나 그리움 .. 등에 어쭙잖게 충고하지 마시고 본인 인생이나 잘 사세요

  • 11. ....
    '17.10.31 7:36 PM (175.223.xxx.51) - 삭제된댓글

    저 연예인에 관심 많은 스타일도 아니고, 아이돌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거나 유명 연예인들 사망 소식 들어도 아무 느낌 없는데요(최진실씨 제외).

    김주혁씨는 사망 소식 듣고 충격이 좀 컸어요. 저도 몰랐는데 제가 김주혁씨를 좋게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 12. ...
    '17.10.31 7:36 PM (110.70.xxx.36)

    저위에 댓글 참 ...

  • 13. ..
    '17.10.31 7:39 PM (223.62.xxx.4)

    생각지도 못한 일이고 아깝고 안타깝고 그렇네요.

  • 14. 이미지가 연예인이라기 보다
    '17.10.31 7:42 PM (112.164.xxx.36) - 삭제된댓글

    소탈한 주변 사람 같은 느낌이어서 더 그렇지 않을까요?
    모르는 사람보다 아는 사람일에 더 충격을 받잖아요..
    예능프로그램 통해서 좋은 이미지가 많았어요.. 물론 영화, 드라마도 많지만요..
    불의의 사고라는 게 참.. 슬프고 안타까워요..

  • 15. ???
    '17.10.31 7:53 PM (125.137.xxx.148)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은 엄청 냉정하고 현실적인 것 같아요..
    당연히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지요.
    지금 현재 다들 충격적이니 간 며칠이라도 애도하는게 그리 잘못됐나요??

  • 16. 위에
    '17.10.31 7:54 PM (125.137.xxx.148)

    저런 사람은 엄청 냉정하고 현실적인 것 같아요..
    당연히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지요.
    지금 현재 다들 충격적이니 단 며칠이라도 애도하는게 그리 웃겨요?

  • 17. ..
    '17.10.31 8:08 PM (58.145.xxx.87)

    저 위에 이상한 댓글 쓰는 사람은 싸이코패스 기질이 있어 보이네요.

    저도 팬도 아니었고, 사실 별 관심 없던 사람인데, 황망스런 사망 소식에 가슴이 철렁하고.. 비슷한 연배라서인지 친구한테 일어난 일 같기도 해서 눈물이 나던데..

    저런 냉혈한들은 어떻게 생겼는지 얼굴 좀 보고 싶네요.

  • 18. ss
    '17.10.31 8:08 PM (58.125.xxx.17) - 삭제된댓글

    포털 다음은 아직도 사망이라고 바꾸지 않았네요 ㅜㅜ
    이미지가 너무 선하고 우리동네 가까운 아저씨 삼촌 오빠 같이 친근한 이웃 같아서 더 먹먹한가봅니다

  • 19. 아는사람이 잘못된거 같은 기분
    '17.10.31 8:28 PM (112.150.xxx.63)

    진짜 일면식도 없는 연예인일뿐인데..
    최진실때처럼 이상하게 맘이 아파요.
    그냥 이웃친구가 사고당한것 같은 기분이랄까..이상해요.
    저도 그냥 영화찍으러 갔다 생각할래요

  • 20. 진짜
    '17.10.31 8:39 PM (219.255.xxx.83)

    저도 알기는 하지만 좋아했던것도 아니고
    괜찮다 생각은 했었지만... 어제 부터 너무 맘이 않좋네요
    일도 손에 안잡히고 .............

  • 21. ㅣㅣ
    '17.10.31 8:42 PM (223.39.xxx.238) - 삭제된댓글

    저도 김주혁씨 연기 좋아했어요
    김주혁씨 만의 연기가 있어요
    탑스타는 아니었지만 그래서 더 그의 연기가 좋았어요
    작품도 꽤 많이 했었고 작품따라 연기도 다양했고
    참 괜찮은 연기자 였다고 생각해요

  • 22.
    '17.10.31 9:04 PM (125.180.xxx.160) - 삭제된댓글

    애도하는 이들의 핫 달 후 두 달 후의 지속성을
    왜 지레 예측하며 값싼 조롱을 하시지요?

    안쓰럽네요.
    물론 원글 동정하는 이 기분도 한 두 달 까지는 안 갈 거예요.

  • 23.
    '17.10.31 9:05 PM (125.180.xxx.160) - 삭제된댓글

    애도하는 이들의 한 달 후 두 달 후의 감정의 지속성을
    왜 지레 예측하며 값싼 조롱을 하시지요?

    안쓰럽네요.
    물론 원글 동정하는 이 기분도 한 두 달 까지는 안 갈 거예요

  • 24. 김무생씨 아들이라
    '17.10.31 9:17 PM (175.223.xxx.204) - 삭제된댓글

    데뷔할 때 아,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구나 했어요.
    김무생씨는 제가 기억하는 한 늘 티비에 나오셨으니
    김주혁씨에게는 아는 집 아들 같은 친근함이 있었어요.
    저와 동갑인 72년생이기도 하고요.
    첨엔 아버지와 얼굴도 분위기도 다르다 싶었는데
    갈수록 아버지 얼굴이 보여서 나이 들어 저런가 생각하고..

    아버지가 생각보다 너무 일찍 가셔서
    아들은 더 오래 살면서 연기자 생활을 하겠지 했는데
    어떻게 이런 날벼락 같은 일이 있는지ㅠㅠㅠ
    많이 슬픕니다. 김주혁씨의 명복을 빕니다.

  • 25. 무지개장미
    '17.10.31 9:50 PM (82.132.xxx.233)

    오래 티브이에서 봐온 아버지 김무생씨 의 아들이라 은근 이웃같은 친근감이 더 들었던거 같아요. 별로 드라마 많이 보진 않았지만 충격이네요 안타깝고요

  • 26. ㅇㅇ
    '17.10.31 10:15 PM (117.111.xxx.76)

    .....
    '17.10.31 7:21 PM (125.136.xxx.121)
    참.......김주혁씨 사망으로눈물이난다는사람들..... 한달두달후에도 그럴까요??????어짜피 죽은사람만 억울한겁니다. 힌달만지나도 내생활이 바빠 기억도 못할껄요? 가족도 아닌데..
    그러니 돈아낀다도 너무 종종거리며 살지말고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하면서 사세요ㅡ 잘알지도 못한 연예인 죽음으로 괜히 눈물흘르지 말고
    ㅡㅡㅡㅡ
    지금 눈물이 나는 것과 한 달 뒤에 기억 못하는 거랑 무슨 상관인가요?
    특히나 돈 아낀다고 앞에 있는 그러니 접속사가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눈물 흘리는 사람들이 어디 종종거리면서 먹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못 하면서 산다고 어디 써있나요?

  • 27. 그렇치
    '17.10.31 11:09 P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사람이 참 진실하고 진지했던것같은데
    그래서 더더욱 안타까워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뉴스접할때마다 가슴이 아려오네요.

    그리고 저위에 125... 당신의 죽음에 눈물흘려줄 사람이 없겠죠.
    본인은 저렇게 싸질러놓고는 이성적이라 생각할려나.. 참 불쌍한 인생이구려.쯧쯧

  • 28. ..
    '17.10.31 11:21 PM (58.143.xxx.70)

    무릎팍도사에서나와서 피를 바꾸고싶다 혈액형에따라성격도 다르다던데,
    자기는 사교성도별로없고, 자존심이 강하다 란 말을했다는데
    연애인이 이런말도 다하고 너무 솔직하신분같아서 마음이 짠해요

    믿기지가않고 왜 이러죠, 마음이 슬프네요, 시간이 지나야겠죠,,
    국민모두가 정신적 슬픔을 겪는거같은 이 허전한 느낌은 뭔지 모르겠네요,

  • 29.
    '17.11.1 2:29 AM (211.114.xxx.195)

    슬프네요ㅠㅠ믿기지않음

  • 30. 익명
    '17.11.1 8:47 A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저는.. 팬도 아니고.. 안티도 아니고...
    위에 어느분 얘기처럼 TV나오면 나오나부다.. 그정도?

    그런데도 참 맘이 안좋더라구요.
    생각지 못한 소식이라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아는 집 아들, 오며가며 마주치던 아는 오빠 같은 느낌?
    갑작스런 부음이라 더욱 놀라고, 충격이 큰거 같아요. ㅠㅠ

    어느 기사 댓글처럼..
    모두 다 용서해 줄테니 지금이라도 몰카라고 하고 짠- 나타나라고..
    (부질없는 얘기지만) 정말 그럼 좋겠네요. ㅠㅠ

  • 31. 가을
    '17.11.1 10:55 AM (118.221.xxx.92)

    1박2일 하면서 정이 든것 같아요 구탱이형
    2년을 매주 보면서 오히려 드라마나 영화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왔어요
    1박 2일 프로그램 중에서소속사와 대표와 같이 나왔던 장면, 아버지 김무생님과의 추억등
    저도 감동을 많이 받았거든요.
    떠나는 마지막 방송에서 그의 진정성을 느꼈었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구탱이형~

  • 32. 저희 가족은
    '17.11.1 2:16 PM (115.136.xxx.158)

    모두 김주혁씨 좋아해요. 영화나 드라마로는 딱히 기억나는게 없는데
    1박2일 아이들과 같이 시청하면서 좋아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은 구탱이형~ 이러면서 좋아하고 김주혁씨 저보다 한 살 어린데
    저도 덩달아 구탱이형~ 이러면서 좋아했어요.
    그냥 착하디 착한 사람 같았어요. 그리고 1박2일 멤버들한테 항상 당하는
    캐릭터였던거 같은데~ 그 모습이 참 좋았어요.
    착한 사람이 이렇게 불의의 사고로 일찍 가서 너무 마음 아프고 슬퍼요.

  • 33. 딱히 팬은 아니었지만
    '17.11.1 2:41 PM (118.221.xxx.39)

    저도 딱히 팬은 아니었지만.
    그냥 보통의사람들처럼 배우라는 직업의 사람이라는 느낌이었어요..
    티나지 않게 자기일 꾸준히 열심히 하는 보통사람
    황망히 갔다는 기사를 보고,, 친하게 지내지는 않았지만.. 같은 아파트 단지사는 얼굴만 아는 이웃의 이야기처럼 가슴아팠어요.
    연예인 걱정하는게 제일 부질없는 짓이라지만.. 김주혁씨는 좀 다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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