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입양.. 잘사는 줄알았는데

조회수 : 5,789
작성일 : 2017-10-31 14:27:58
http://naver.me/5LDOiEIi
입양한부모가 영주권 신청 안해줘서 강제출국 당하고 자살에 내몰리고 힘들게사네요

예전에 기억인데 혹시 아시는 분 가르쳐주세요

어떤 해외입양된 젊은 군인(불확실)이 골수암? 인가 걸렸는데 이게 친가족만 이식받을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엄마를 확인해보니 이미 재혼하고 결국 몰래 호텔에서 모자를 상봉하게하고 수술도 성공적으로 했었던 것 같은데...
기사를. 못찾겠어요 ㅠ.ㅠ

그때 초등학생였나.. 어렸는데 저거보면서 양부모가 진짜 사랑하고 친자식처럼 키워줬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입양도 해외가 많고 어린마음에 외국인들은 배타적이지 않고 위아더월드인줄 알았는데-_-;;

댓글보니 얼핏 입양기관과 기독교재단이 연관되었다는 얘기들이 있는데 그쪽단체들이 입김이 쎄서 그런가요?

부모없는 사람들이 제일 불쌍한 것 같아요..
입양되서 좋은부모 만나는건 진짜 천운이고..
IP : 117.111.xxx.2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31 2:28 PM (117.111.xxx.228)

    http://naver.me/5LDOiEIi

  • 2. ...
    '17.10.31 2:38 PM (175.223.xxx.51) - 삭제된댓글

    낙태 금지해야 한다, 낳아서 입양 보내면 되지 왜 생명을 죽이냐...는 사람들 보면 입양아 출신들을 접해 본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싶어요.

    저도 예전에는 해외 입양 간 애들 다 잘 사는줄 알았어요.

    그런데 20년 전 우연히 입양아 출신 사람들을 만나고 정신이 들더군요. 한국이라는 나라가 그 사람에게 어떤 의미인지,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나는 그 사람에게 똑바로 보기 힘든 존재이고 자신의 친구들(외국인)과도 접하지 않았으면 하는 존재라는 걸 알았어요.

    방송에서 번듯한 양부모 밑에서 잘 자란 사람들만 보여주지만 실제로는 힘들게 아프게 자란 사람들이 많더군요.

  • 3. 인간성
    '17.10.31 2:3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범죄자가 어느나라나 있듯이
    외국 입양뿐 아니라. 자국 애들 입양해도 학대하고
    외국 뉴스 나오잖아요.
    우리 나라도 그렇고.

    인생이 그냥 운명이고 운이고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이런 소식 들을때죠
    언타깝죠

  • 4. ..
    '17.10.31 2:39 PM (211.224.xxx.236)

    김상필씨 관련해서 예전에 기사를 본 적 있는데 입양할 아이를 보지도 않고 입양하는 사람들은 첨부터 다른 목적으로 입양하는것 같아요. 애를 입양함으로써 국가로부터 어떤 혜택이 있다던지 그런. 아니면 무슨 길에서 떠도는 불쌍한 동물들 입양해 키우는것마냥 사람도 그렇게 입양해 학교보내고 굶지 않게만 해도 개네들에겐 자국서 사는것보다는 낫다 뭐 이런 마인드로 입양하는 사람들 같아요. 어떻게 입양부모가 애를 무국적자로 만들어 결국을 추방당하게 만드나요? 그런 애들이 엄청 많다면서요

  • 5. ........
    '17.10.31 2:42 PM (114.202.xxx.242)

    자식 버린 부모들은 욕먹어야죠.
    개를 버려도 욕먹는 세상에, 자식을 버린 사람들은 오히려 동정을 받더군요.
    오죽하면 버렸겠냐고.
    세상에 친 부모인 본인도 못기르고 포기했는데, 남이라고 그 아이를 잘 거둬서 잘 키워줄꺼라는 생각을 도대체 부모라는 사람들이 어떻게 할수 있는건가요?
    자식버린 사람들이 대단한게, 그 아이가 어떤 가정과 환경에서 자라게 될지 아이의 인생을 잡고 완전 주사위놀음을 한거라,
    정말 이해도 안되고,이거야말로 욕먹어도 그 의미를 알까 싶어요.

  • 6. 해외입양금지법
    '17.10.31 2:45 PM (49.175.xxx.168) - 삭제된댓글

    출산율 저하 어쩌고 저쩌고 떠들지 말고
    그냥 국가적인 책임하에 관리했으면 하네요

  • 7.
    '17.10.31 2:48 PM (117.111.xxx.228)

    더이상 해외입양 보내지말고 국가내에서 해결했음 좋겠어요
    이제 못사는나라 아니잖아요..

  • 8. 포도주
    '17.10.31 2:57 PM (115.161.xxx.141)

    아이들을 물건처럼 파는 수출이죠. 돈벌이...아이 보내는쪽, 받는쪽 나라의 이익집단도 많이 연루되어 있고요
    엄청난 범죄입니다.

  • 9. 지금은
    '17.10.31 3:02 PM (59.6.xxx.30)

    유기견까지 수출하는 나라가 되었답니다 ㅠㅠ
    개농장에서 구한 대형/소형견들 대부분 해외로 입양가고 있어요

  • 10. 해외입양을
    '17.10.31 3:15 PM (1.225.xxx.34)

    비판하지만
    정작 우리나라 사람들은 또 입양 쉽게 잘 안 하니 어쩔 수가 없죠.

  • 11. 그러니까요
    '17.10.31 3:20 PM (59.6.xxx.30)

    당연히 해외입양을 탓할 수는 없어요
    한국사람들 인식이 그 정도까지 업그레이드 된게 아니라서
    그나마 고아들 미혼모 아기들의 입양을 받아주는 곳으로 갈 수 밖에요
    그 점이 안타까울 뿐이죠~~

  • 12. ㅜㅜ
    '17.10.31 5:31 PM (203.251.xxx.31)

    출산율 낮아서 인구가 없어지네 하면서 입양아 수출이라뇨..이제 정말 못먹고 못사는 나라도 아니고 부끄럽네요ㅜㅜ 세금지원 투명하게 해서 우리나라가 키워야하는거 아닐까 싶어요. 저기에 내는 세금은 진심으로 안아까워요.

  • 13. 따라쟁이
    '17.10.31 7:55 PM (183.90.xxx.211)

    그 군인... 성덕바우만 이었던것 같아요.
    옛날 다큐 봤던 기억이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602 아기 때는 울어도 귀엽더니만.... 5 격세지감 2017/10/31 1,758
743601 십 년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친정 엄마의 말 11 .... 2017/10/31 7,641
743600 꿈해몽해주세요.제발요 6 꿈해몽 2017/10/31 1,263
743599 이승기는 군대에서 얼굴에 뭘 했나요 49 ,, 2017/10/31 31,424
743598 아이 방문수업 때 엄마가 잠깐 집 비우면 안될까요? 6 2017/10/31 1,548
743597 단백뇨 검사시 소변통이 멸균통인가요? 4 ... 2017/10/31 1,384
743596 아웅산 수치 여사 과평가에는 외모도 한몫했겠죠? 7 84 2017/10/31 1,961
743595 그레이스 구스는 홈피가 없나요? 6 추워 2017/10/31 1,478
743594 작년 고 3선생님 선물 추천부탁드립니다. 8 10월 2017/10/31 1,829
743593 개훈련가, 이웅종과 강형욱은 결이 다른 거죠? 19 .. 2017/10/31 11,642
743592 쇠고기 닭고기 육수 냉동해두었는데요 1 육수 2017/10/31 455
743591 초등아이가 친구들한테 뭐 조그만 걸 자꾸 받아오는데요... 4 Oo 2017/10/31 1,106
743590 대파로 뭐 해먹을수 있는게 있을까요...? 27 대파많아 2017/10/31 2,711
743589 살면서 교체 2 엘지 샷시 2017/10/31 737
743588 예수님 수난 15기도 5 겨울꽃 2017/10/31 1,675
743587 이마주름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ㅠ 7 sodd 2017/10/31 2,888
743586 딩크나 독신은 사망후 유산은 누가 갖나요? 17 ... 2017/10/31 11,597
743585 대치동 이과 수학 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5 ........ 2017/10/31 1,891
743584 공실된 자리에 커피가게 해 볼까요? 31 건물주 2017/10/31 4,771
743583 초딩3학년 친구와 싸워 안경이 부러졌는데 19 2017/10/31 2,462
743582 자한당 조훈현 가르치는 여명숙 소신발언에... 2 고딩맘 2017/10/31 1,302
743581 임신하려고 절에 다니는데 스님이 보이차를 주셨어요. 12 ㅡ.ㅡ 2017/10/31 6,286
743580 빅토리아&압둘 보셨나요? 2 지나가다 2017/10/31 1,051
743579 김주혁 사망원인요... 심장질환이 아니라 25 사망원인 2017/10/31 22,119
743578 가스라이팅 oo 2017/10/31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