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입양.. 잘사는 줄알았는데

조회수 : 5,764
작성일 : 2017-10-31 14:27:58
http://naver.me/5LDOiEIi
입양한부모가 영주권 신청 안해줘서 강제출국 당하고 자살에 내몰리고 힘들게사네요

예전에 기억인데 혹시 아시는 분 가르쳐주세요

어떤 해외입양된 젊은 군인(불확실)이 골수암? 인가 걸렸는데 이게 친가족만 이식받을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엄마를 확인해보니 이미 재혼하고 결국 몰래 호텔에서 모자를 상봉하게하고 수술도 성공적으로 했었던 것 같은데...
기사를. 못찾겠어요 ㅠ.ㅠ

그때 초등학생였나.. 어렸는데 저거보면서 양부모가 진짜 사랑하고 친자식처럼 키워줬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입양도 해외가 많고 어린마음에 외국인들은 배타적이지 않고 위아더월드인줄 알았는데-_-;;

댓글보니 얼핏 입양기관과 기독교재단이 연관되었다는 얘기들이 있는데 그쪽단체들이 입김이 쎄서 그런가요?

부모없는 사람들이 제일 불쌍한 것 같아요..
입양되서 좋은부모 만나는건 진짜 천운이고..
IP : 117.111.xxx.2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31 2:28 PM (117.111.xxx.228)

    http://naver.me/5LDOiEIi

  • 2. ...
    '17.10.31 2:38 PM (175.223.xxx.51) - 삭제된댓글

    낙태 금지해야 한다, 낳아서 입양 보내면 되지 왜 생명을 죽이냐...는 사람들 보면 입양아 출신들을 접해 본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싶어요.

    저도 예전에는 해외 입양 간 애들 다 잘 사는줄 알았어요.

    그런데 20년 전 우연히 입양아 출신 사람들을 만나고 정신이 들더군요. 한국이라는 나라가 그 사람에게 어떤 의미인지,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나는 그 사람에게 똑바로 보기 힘든 존재이고 자신의 친구들(외국인)과도 접하지 않았으면 하는 존재라는 걸 알았어요.

    방송에서 번듯한 양부모 밑에서 잘 자란 사람들만 보여주지만 실제로는 힘들게 아프게 자란 사람들이 많더군요.

  • 3. 인간성
    '17.10.31 2:3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범죄자가 어느나라나 있듯이
    외국 입양뿐 아니라. 자국 애들 입양해도 학대하고
    외국 뉴스 나오잖아요.
    우리 나라도 그렇고.

    인생이 그냥 운명이고 운이고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이런 소식 들을때죠
    언타깝죠

  • 4. ..
    '17.10.31 2:39 PM (211.224.xxx.236)

    김상필씨 관련해서 예전에 기사를 본 적 있는데 입양할 아이를 보지도 않고 입양하는 사람들은 첨부터 다른 목적으로 입양하는것 같아요. 애를 입양함으로써 국가로부터 어떤 혜택이 있다던지 그런. 아니면 무슨 길에서 떠도는 불쌍한 동물들 입양해 키우는것마냥 사람도 그렇게 입양해 학교보내고 굶지 않게만 해도 개네들에겐 자국서 사는것보다는 낫다 뭐 이런 마인드로 입양하는 사람들 같아요. 어떻게 입양부모가 애를 무국적자로 만들어 결국을 추방당하게 만드나요? 그런 애들이 엄청 많다면서요

  • 5. ........
    '17.10.31 2:42 PM (114.202.xxx.242)

    자식 버린 부모들은 욕먹어야죠.
    개를 버려도 욕먹는 세상에, 자식을 버린 사람들은 오히려 동정을 받더군요.
    오죽하면 버렸겠냐고.
    세상에 친 부모인 본인도 못기르고 포기했는데, 남이라고 그 아이를 잘 거둬서 잘 키워줄꺼라는 생각을 도대체 부모라는 사람들이 어떻게 할수 있는건가요?
    자식버린 사람들이 대단한게, 그 아이가 어떤 가정과 환경에서 자라게 될지 아이의 인생을 잡고 완전 주사위놀음을 한거라,
    정말 이해도 안되고,이거야말로 욕먹어도 그 의미를 알까 싶어요.

  • 6. 해외입양금지법
    '17.10.31 2:45 PM (49.175.xxx.168) - 삭제된댓글

    출산율 저하 어쩌고 저쩌고 떠들지 말고
    그냥 국가적인 책임하에 관리했으면 하네요

  • 7.
    '17.10.31 2:48 PM (117.111.xxx.228)

    더이상 해외입양 보내지말고 국가내에서 해결했음 좋겠어요
    이제 못사는나라 아니잖아요..

  • 8. 포도주
    '17.10.31 2:57 PM (115.161.xxx.141)

    아이들을 물건처럼 파는 수출이죠. 돈벌이...아이 보내는쪽, 받는쪽 나라의 이익집단도 많이 연루되어 있고요
    엄청난 범죄입니다.

  • 9. 지금은
    '17.10.31 3:02 PM (59.6.xxx.30)

    유기견까지 수출하는 나라가 되었답니다 ㅠㅠ
    개농장에서 구한 대형/소형견들 대부분 해외로 입양가고 있어요

  • 10. 해외입양을
    '17.10.31 3:15 PM (1.225.xxx.34)

    비판하지만
    정작 우리나라 사람들은 또 입양 쉽게 잘 안 하니 어쩔 수가 없죠.

  • 11. 그러니까요
    '17.10.31 3:20 PM (59.6.xxx.30)

    당연히 해외입양을 탓할 수는 없어요
    한국사람들 인식이 그 정도까지 업그레이드 된게 아니라서
    그나마 고아들 미혼모 아기들의 입양을 받아주는 곳으로 갈 수 밖에요
    그 점이 안타까울 뿐이죠~~

  • 12. ㅜㅜ
    '17.10.31 5:31 PM (203.251.xxx.31)

    출산율 낮아서 인구가 없어지네 하면서 입양아 수출이라뇨..이제 정말 못먹고 못사는 나라도 아니고 부끄럽네요ㅜㅜ 세금지원 투명하게 해서 우리나라가 키워야하는거 아닐까 싶어요. 저기에 내는 세금은 진심으로 안아까워요.

  • 13. 따라쟁이
    '17.10.31 7:55 PM (183.90.xxx.211)

    그 군인... 성덕바우만 이었던것 같아요.
    옛날 다큐 봤던 기억이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931 7살 아이 짜파게티 먹이시나요 27 짜파게티 2018/01/16 6,475
768930 김필원 아나운서는 요즘 뭐하나요? 6 ... 2018/01/16 1,678
768929 펌)지금 야당은 반항심에 가득 찬 중2 같다. 11 Sati 2018/01/16 1,078
768928 엄마가 갑자기 자꾸 한 쪽 혀를 씹으신다는데요. 혹시 뇌졸중초기.. 6 행복한라이프.. 2018/01/16 2,565
768927 며느리의 임신에서 시작된 유쾌한 변화 1 ㅎㅎㅎ 2018/01/16 3,307
768926 콜라비 당뇨에 괜찮나요? 4 모모 2018/01/16 3,264
768925 진주 경상대 근처 모텔 문의 2 질문 2018/01/16 2,815
768924 주택 구입 대작전!!!! 5 집마련하기 2018/01/16 2,011
768923 미드 로스트같이 재미난 거 없을까요? 7 미드 2018/01/16 1,321
768922 차라리 추운게 낫지 최악 초미세먼지 지옥이네요ㅠㅠ 9 넘실타 2018/01/16 2,732
768921 이번에 대학교기숙사 들어가는데 캐리어 보관문제 어떻게... 8 새내기맘 2018/01/16 3,848
768920 대학병원은 돈은 말 안해주나요 5 불안 2018/01/16 1,978
768919 아이 초등학교때 직장 퇴사 하신 분 어떠세요? 13 애둘 엄마 2018/01/16 2,819
768918 중국청도(칭타오)에서사온 녹차 농약잔여물 안전할까요? 6 푸른바다 2018/01/16 1,168
768917 버스에도 이상한 사람 많아요 10 ㅎㅎ 2018/01/16 2,284
768916 배드민턴 라켓 추천 부탁드립니다. 6 배드민턴 2018/01/16 996
768915 미국 가정집서 사슬묶인 남매 13명 발견..부모 고문혐의로 체포.. 17 .. 2018/01/16 18,598
768914 심장두근거림..이거 무슨 증상인가요? 9 질문 2018/01/16 3,043
768913 아기 발톱 염증생겼는데 혹시 과다처방인가요? 3 지봉 2018/01/16 1,466
768912 초등입학 책상 7 gfsrt 2018/01/16 835
768911 제천화재사건을 보면 82랑 일베가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83 솔직히 2018/01/16 1,775
768910 친정오빠가 남편보다 나이가 어린 경우 존댓말 쓰나요? 11 .. 2018/01/16 2,146
768909 항공기 날씨 회항..빠르게 물어봅니다 6 qweras.. 2018/01/16 681
768908 아이폰8플러스 케이스 추천해주세요. 2 도움 2018/01/16 609
768907 치밀한 청와대... 16 ㅇㅇ 2018/01/16 3,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