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싫어하는 아이들과

여행 조회수 : 1,146
작성일 : 2017-10-30 15:27:41

중1 초5학년 아들들 키우는 직장맘입니다..

국내 국외 포함해서 자주는 아니지만.,.애들 더 크면 더 힘들겠다 싶어서 캠핑이든,,콘도든 가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아빠가 바쁘기도((주말부부) 시간을 많이 갖지못하기에 더 여행시간을 가지려고 하는데요..

아이들이 여행을 힘들어 합니다...

차로 3.4시간 가는걸 너무 지루해하고 힘들어하고 작년에는 일본도 다녀왔는데...가서는 좋아했는데..

비행기타고 대기시간 이런게 너무 힘들다고...엄마 아빠만 다녀오라고

본인들은 집에 있겠다합니다..두어번 정말 그런적도 있었는데...근처에 친정엄마도 있고 먹을거리를 준비를 다 하고 갔더니 둘이 잘있더라구요

이번 11월달에도 친지 결혼식이 있어서 대구를 갈계획이 있어..애아빠가 금요일에 떠나서 볼거리 있으면 보고 먹고 오자고 합니다...근데 벌써부터 애들 싫타고 난리난리 ㅜㅜ

애들 이럴때마다 항상 여행갈수있다거 갈수있는거 아니다...힘들어도 거기가서 맛나게 먹고 재밌게 지내다 오자 해도 재미없고..맛난건 우리 동네에도 많타고 반발을 하네요...

이런경우에는 달래서 데리고 다녀야 하는지 부부만 다녀야 하는지...고민이네요..

IP : 121.166.xxx.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행보다
    '17.10.30 3:33 PM (202.30.xxx.226)

    좋은게 스마트폰이고,

    외할머니댁이 가까이 있으니 민생고도 해결되겠다...설득해서 같이 가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엄마 아빠랑 효도관광 가는 셈 치라고 한 번 잘 2차 타협시도해보시면 어떨까요.

  • 2. 저도
    '17.10.30 3:38 PM (39.118.xxx.143)

    하루하루 나이먹는게 아쉬워
    여행이 너무 좋은데
    집에서 티비보며 게임하고 책읽고 먹고하는걸
    좋아하는 아들둘....
    참 그래요,

  • 3. 샬랄라
    '17.10.30 3:41 PM (117.111.xxx.147)

    여행에 관한 아동 도서를 애들이 좀 보게되면 혹시 바뀔까요

  • 4. ㅇㅇ
    '17.10.30 3:43 PM (114.200.xxx.189)

    여행비 안들고 너무좋을것같은데..

  • 5. ,,,,,
    '17.10.30 3:46 PM (115.22.xxx.148)

    어제 집에 있기싫어 나가고 싶은데 아들녀석은 친구랑 계획잡아 튀어나가고 없고 중2딸은 방문 꼭닫고 나올생각도 없고...정말 둘이만 나가버릴까 싶다가도 맛있는거 좋은거보면 같이 못온거 아쉬워질까 싶어 나가는것도 힘드네요...가을단풍이 너무 이쁘게 들어가는데 외출한번 하려니 어중간하게 큰 두녀석이 어른행세하며 독립을 외치니 매번 고민입니다..

  • 6. 저희아이
    '17.10.30 3:52 PM (222.236.xxx.145)

    여행갈때마다
    데리고 갈려고 별짓 다했었는데요
    다자라고 나니
    본인이 여행광이 되어있어요
    지금은 여행스케쥴 짤때가 가장 행복하다네요
    그때 달래가며 데리고 다니길 잘했다 싶어요

  • 7. 저도
    '17.10.30 3:54 P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어제 주말 날씨도 좋고 낙엽이 너무 예뻐서
    중2 아들 녀석 토요일에도 집안에만 있어서
    공원 한바퀴 자전거 타고 닭갈비 먹고 들어오자고 했더니
    내일 학교 가려면 주말에는 에너지를 비축 해야 된다고
    하니 같이 못나가겠더라구요
    남편이랑 둘이 가는것도 사실 어색한데 둘이 나갔다 왔어요 늘 껌딱지였던 녀석이 중1되더니 이제 부모랑 같이
    뭘 한다는게 싫은가봐요
    이제 진짜 성인 대접 해줘야 되나 싶어요

  • 8.
    '17.10.30 4:06 PM (61.83.xxx.167)

    아이들에게 여행계획을 세워보라고 하면 어떨까요.

  • 9.
    '17.10.30 5:55 PM (121.171.xxx.92)

    또래 여자아이 둘을 키우는데 우리 애들은 시험이고 뭐고 어딜 가는 소리만 나면 먼저 새벽부터 일어나 옷입고 씻구..
    주말에도집에를 안 있으려고 해요.
    공원 이런데 도는건 싫고 쇼핑몰이며 해외여행 , 여행 이런거 좋아해요. 멀리가는거 좋아하지 집근처 산책 이런거 뺴구요.

  • 10. 신기
    '17.10.30 6:03 PM (183.96.xxx.129)

    윗분 애들같은애도 있긴 있군요

  • 11. ..
    '17.10.30 10:33 PM (59.14.xxx.217)

    거의 모든애들이 그래요ㅋ
    전 굳이 억지로 데리고다닐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싫다는걸 억지로 데려가봤자 내여행까지 기분 다운되고 돈낭비에..무엇보다 부모가 자기들 좋자고 싫다는걸 억지로 시키는건 일종의 파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3843 이과에서 정시 대박난 학생~~~ 4 있나요? 2017/11/29 4,759
753842 문통 만난 아이들..앜..귀여워요ㅋㅋㅋ 7 사람이먼저다.. 2017/11/29 2,480
753841 2018 수능 가채점 결과..전북서 만점 2명 3 지역감정 2017/11/29 2,105
753840 it's got his name on it 3 아후 헷갈려.. 2017/11/29 1,006
753839 어지간하면 연봉 1억에 대졸인 세상... 21 깍뚜기 2017/11/29 6,842
753838 초등여아 한쪽 가슴이 간지럽다고 해요.(몽우리 때문인듯요) 7 2017/11/29 3,071
753837 브라바 청소기 이거 꼼꼼히 제대로 닦이는 거 맞나요? 15 질문이요 2017/11/29 3,364
753836 시모를 볼때마다 울화가 치밀어 홧병날경우 3 그냥 2017/11/29 2,511
753835 혼자사는 동생이 암이라네요... 13 ... 2017/11/29 7,109
753834 요즘 신혼살림엔 어떤 메이커 그릇 해야하나요? 22 쉰세대^^ 2017/11/29 4,465
753833 1층같은 지층이라는데 9 ㅇㅇ 2017/11/29 2,347
753832 정신과 약 복용하며 평화로운 시간 11 극심한 사춘.. 2017/11/29 3,109
753831 다이슨 공홈에서 주문시 프로모션 코드는 어디서 받나요? 3 다이슨 2017/11/29 765
753830 이번생은 처음이라 마지막회 많이 아쉽네요 9 이번생막방 2017/11/29 3,075
753829 고등동창이랑 이야기하다 알게 된 사실 22 정쌤 2017/11/29 27,785
753828 아이허브에 웨이브펌 샴푸가 있을까요? 3 ㅇㅇ 2017/11/29 463
753827 안양보세집 1 안양보세 2017/11/29 538
753826 내신따기 쉬운 학교인줄 알았는데요.. 4 ^^ 2017/11/29 1,652
753825 통신사 KT 로 바꾸려는데 어떤가요? 폰 인터넷 .. 2017/11/29 268
753824 친정 돈이 시댁 간다는 글 보고. 그럼 이런 경우는 어떤가요? 27 2017/11/29 5,015
753823 점심 반찬 메뉴 5 점심 2017/11/29 1,585
753822 9살 아들 굶겨죽인 부모 23 한국에서 굶.. 2017/11/29 5,266
753821 첫째아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둘째때 유용할까요 4 크크롱 2017/11/29 539
753820 찴.. 예산, 바른정당과 함께 논의하겠다 11 고딩맘 2017/11/29 889
753819 상하이 거주하시거나 상하이여행 잘 아시분 계시면~~~플리즈~~~.. 9 상하이는 처.. 2017/11/29 1,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