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으로 남편이랑 다툼이 있어요. 제 심보가 나쁜건지.

고리 조회수 : 2,340
작성일 : 2017-10-27 18:37:54
몇년 전부터 가고싶은 국내 여행지가 있었어요. 남편 좋아하는 해외여행을 많이 다닐동안 국내 여행지는 못갔어요. 며칠을 빼는 휴가를 국내에 쓰기는 아깝다네요. 그러다 아이 낳고나니 이런식이면 제가 가고 싶은 곳은 못가겠다싶어 친정부모님과 아이데리고 다녀오겠다고 했어요. 그 말을한게 올 초봄. 이제 드디어 가게 되었지요. 남편은 자기도 같이 가자더니 친정아버지까지 가신다고하니 몰랐다며 자긴 빠진대요. 그러라고 했어요. 그런데 자긴 혼자 방콕간대요. 이때 화가 났어요.

제가 화를 내니 이해할수없대요. 방콕 유흥 이런건 아니고요. 워낙 여행 좋아해요.
담에 방콕 같이 가자니 이번에도가고 담엔 같이 가겠대요. 휴가는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에요. 그래도 화가나요. 남편은 이해 안된다고하고요.

저 임신 때도 혼자 여행 다녀오라고 허락해주고 전 며칠 혼자 있었던 적도 있어요. 뭐랄까.. 공평하지 못한것같기도 하고 그게 다는 아닌데 화가 나네요.


IP : 175.223.xxx.1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싸가지..
    '17.10.27 6:40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남의 남편에게 죄송하지만
    나이를 *먹고 싹퉁머리가 없네요..

  • 2. ..
    '17.10.27 6:44 PM (114.204.xxx.212)

    가족보단 본인이 더 중요한 이기주의죠
    여행이란게 어디를 가냐보다 누구와 가느냐가 중요한건데..

  • 3.
    '17.10.27 6:47 PM (175.223.xxx.143)

    친정 아버지 가니까 빠진다고 할때까진 화안났어요. 내가 그간 그리 말했는데 이제와 처음 들었다고 하는게 어이없을 뿐이죠. 근데 자긴 혼자 뭐하냐며 방콕 간다는데서 화 났어요

  • 4. anabi
    '17.10.27 9:40 PM (118.43.xxx.18)

    며느리가 시부모랑 가고싶지 않죠. 전 남편 이해돼요
    효도는 셀프람서요

  • 5. ..
    '17.10.27 9:46 PM (182.212.xxx.90)

    휴가안쓰고 일하시고
    담에 가족이랑 같이가야지
    혼자서 방콕이라니요
    그건 아닌듯

  • 6. ..
    '17.10.27 9:54 PM (219.254.xxx.151)

    저라도기분나쁠것같아요 결혼은왜한거지??

  • 7. ..
    '17.10.28 8:12 AM (182.215.xxx.3)

    남편이 배려하지 못하는거네요.
    여자의 마음을. ㅋ 충분히 속상할수 있어요.
    이건 남편이 잘못한거라고 할수는 없지만 아내가 서운할수는 있는부분인거죠
    서운한부분을 따지듯 말씀하지마시고 예를 들어 이야기 나눠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127 내신3,4등급은 지방 국립대도 어렵나요? 23 대학 2017/12/04 13,234
755126 주부님들 한 끼 차릴 때 5대 영양소 고려해서 반찬 만드시나요?.. 8 질문 2017/12/04 1,969
755125 주말 동안 몸살감기로 4 뭐냐 2017/12/04 792
755124 비 이야기를 많이들 하시길래 31 ... 2017/12/04 5,813
755123 식기세척기 전셋집에서 쓰시는 분들 7 ㅎㅎ 2017/12/04 1,578
755122 어머니 살해범을 아들이 형사되어 13년만에 잡았네요 14 배리아 2017/12/04 4,373
755121 수도권쪽 아이들(10대, 20대들 모두 포함)이 지방권보다 더 .. 7 renhou.. 2017/12/04 1,556
755120 오늘 아침에 건강검진 예약 몸이 아파요 ㅡㅡ 2017/12/04 486
755119 박효신이 부르는 야생화는 역사에 남을 명곡인것 같지 않나요? 12 야생화 2017/12/04 2,506
755118 성수동 수제화거리 근처 주차할곳있나요? 2 동네 2017/12/04 1,760
755117 체력이 허해서 몸에서 이상이 생기는데요.. 13 자취생 2017/12/04 2,451
755116 워킹맘의 고민 32 워킹맘 2017/12/04 5,065
755115 알타리 무청 삶아서 시래기처럼 먹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 2017/12/04 1,674
755114 시아버지 부탁 잘 거절하는법 14 어찌해야하나.. 2017/12/04 4,515
755113 정시확대 청와대 청원 5 부디 2017/12/04 933
755112 당신은 방에 들어가 있어...! 9 오해 2017/12/04 4,059
755111 10년만에 춘천가는데요 8 춘천 2017/12/04 1,377
755110 중국의 부상을 디자인한 중국공산당의 전략가 : 왕후닝 oo 2017/12/04 388
755109 번려견? 애완동물이 적당 16 반려견? 넘.. 2017/12/04 1,711
755108 지하철 타인 냄새 22 fr 2017/12/04 4,700
755107 밥솥 추천해주세요. 밥이말라요 6 2017/12/04 2,245
755106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2.2~12.3(토~일) 2 이니 2017/12/04 387
755105 김성주는 프로하차한거 없죠? 13 ㅇㅇ 2017/12/04 3,128
755104 베를린서 난민여성 위로한 길원옥 할머니 oo 2017/12/04 397
755103 손없는날 이사시 전날 짐빼기 6 빠빠빠후 2017/12/04 2,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