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니가 1/3 정도 깨져서 레진했는데 너무 아파요

조회수 : 4,487
작성일 : 2017-10-26 23:26:51
월요일 오후에 치룝다고 
이제 4일차 거든요
가만히 있으면 그냥저냥 참을만한데
이부분을 혀로 스치거나 뭐가 살짝 닿기만해도 엄청 예민해요
지지대가 무지 약하고 쿡쿡 쑤신다고 해야하나요......
안건드리고 살면 괜찬을거 같긴한데 음식 먹거나 그럴때 꼭 한번씩은 스치니 미치겟어요 ㅠㅠ
의사가 라면정도는 먹을수 잇다고 햇는데
다음날 삶은감자를 씹는데 치아가 으스러질듯 아프더라구요 
그이후로는 라면은 켜녕 앞니로 죽조차 시도 못해보고잇어요ㅠㅠ

이거 심각한 상황일까요? 멀쩡하게 2/3가 남은 치아에 신경치료해서 기둥박고 크라운은 정말 하기 싫은데 ㅠㅠ

앞니 레진해보신분 경험좀 알려주세요 시간지나면 나아질까요?ㅠㅠ
IP : 218.238.xxx.2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26 11:32 PM (218.209.xxx.198) - 삭제된댓글

    그렇게 까지 아프시면 신경치료 하셔야 해요
    저는 십분의 일정도 구멍났는데 2차감염의 우려가 있다고
    씌웠어요 ㅜ.ㅠ 하물며 아프지도 않았는데...
    통증은 한번
    시작하면 안멈춘다고 고생말고 씌우라고 하더라구요

  • 2. ...
    '17.10.26 11:33 PM (112.170.xxx.237)

    면적이 좀넓어서 인가요? 전아무 문제 없고 십년 넘었는데 괜찮아요. 근데 이게 의사 기술 따라 차이가 많이 나요...다른데서 했다 다 뜯고 다시 했거든요. 처음한 병원은 엉망진창이었어요.

  • 3. 저는
    '17.10.26 11:34 PM (182.161.xxx.147)

    안 아팠어요.원글님은 신경 손상된거 아닌가싶어요.ㅠ

  • 4. ㅠㅠ
    '17.10.26 11:34 PM (218.238.xxx.231)

    ㅠㅠ결국 씌워야 하나요 금니가 아니라 치아색으로 해야해서 60만원 정도 들더라고요 ㅠㅠ

    정말 이 고통이 사라지지 않고 평생갈까요?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 5. 그렇죠?
    '17.10.26 11:38 PM (218.238.xxx.231)

    의사가 많이 젊엇는데 좀 믿음이 안갔어요
    서울대 나왔다고는 하는데 마취도 사랑니 마취주사 맞을떄보다도 훨씬 아프게 놓고
    손 기술도 엄청 거칠고....간호사들도 다 불친절하고 물같은거 막 흘리고요
    심지어 그 입술에 고정시킨 면봉같은거도 저한테 다 떼라고 하고 모든게 맘에 안들엇어요
    이거 환불할수도 없고 여기서 신경치료는 하기싫은데
    그냥 돈 버린셈 쳐야할까요?ㅠㅠ

  • 6. 굳이
    '17.10.26 11:52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싫은데서 찝찝하게 할 필요 있나요.
    다른 병원 가세요.

  • 7. ..
    '17.10.26 11:52 PM (175.223.xxx.139)

    저도 했는데 전혀 안아프던데요. 전 강남에서 했는데 마취주사도 안놓고 여의사가 무척 꼼꼼히 했어요. 이게 의사 실력이 중요하다고 간호사들도 그러더군요. 이리 아프면 신경을 건드렸나 본데..

  • 8. ㅠㅠ
    '17.10.26 11:54 PM (218.238.xxx.231)

    이런 제가 완전 병원 잘못 걸렷나봐요ㅠㅠㅠ
    15만원 그냥 날린 기분이 계속 드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왜 마취주사를 2방이나 놓고 한건지 지금도 이해가 안가요
    그런데 위에 레진 하신분들도 전부다 1/3 이상 꺠지신건가요?
    아주 살짝 때운게 아니라 조금 면적이 넓어서 의사도 걱정을 하긴햇거든요.....
    아 정말 너무 화가나네요 돈을 떠나서 이거 한거 다 뜯어내고 다시해야된다니 패닉상태에요

  • 9.
    '17.10.27 12:00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일단 1-2주 기다려 보세요.
    치아를 다쳤을 때 치아인대가 손상돼서 아플 수도 있거든요.
    쉽게 말하자면 치아를 접지른 상태인 거죠.
    그런 경우 사용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없어지기도 해요.
    한참 지나도 똑같이 아프면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다른 치과로 가 보세요.
    신경치료 하고 크라운 씌우면 돈도 돈이지만 치아 수명이 짧아지죠.
    레진으로 버틸 수 있으면 버티는 게 장기적으로는 좋아요.

  • 10. ..
    '17.10.27 12:08 AM (175.223.xxx.139)

    전 3분의 1 이상은 아니고 4분의 1정도였어요.

  • 11.
    '17.10.27 1:23 AM (221.140.xxx.182)

    처음엔 임시치료 했었고 경과 지켜보다 몇주 후에 레진으로 정식치료 받있었는데요.
    저 같은 경우 문에 세게 부딪쳐 앞니가 깨져서 그런지 몇일간 통증이 있었어요.
    심한건 아니지만 묵직한 느낌.. 그리고 뭔가 닿으면 상당히 불편한..
    근데 시간이 지나니 점점 괜찮아졌어요..
    상태 안정된후 레진 치료 했구요.
    너무 불안해하시지 마시라고 도움될까해서 댓글 달아 봅니다.

  • 12. Pianiste
    '17.10.27 3:37 AM (125.187.xxx.216)

    엑스레이에 실금간거 나오나요?
    그 정도 아프시면 뿌리쪽까지 금 가서 신경 건드린거같은데..
    저 예전에 넘어져서 다쳤을 때랑 똑같아서 좀 걱정이 되네요.
    믿을만한 다른 치과 한번 가보세요. 그 통증 저 잘 알아요 ㅠㅠ 일부러 로긴 했어요

  • 13. 아드레나
    '17.10.27 6:42 AM (125.191.xxx.49)

    아들이 앞니가 깨져서 신경치료하고 레진으로 했는데
    삼십 들었어요
    신경치료 하니 아프지않다고 하던데ᆢ

  • 14. 주니
    '17.10.27 8:02 AM (116.122.xxx.3)

    어금니안쪽떨어져나가서 큰레진했는데요.너무시리고힘들었어요
    의사쌤께말했더니실금이마니가있어서깨진거라 시리고힘들수있다고하면서 코팅이라는걸해주더라구요.하지만그래도불편하고아팠어요
    별별생각이다들더라구요,이주지나니깐좀괜찮고 한달지나니깐더괜찮고 지금은멀쩡해졌어요 애들도적응기간이필요했던거같아요

  • 15. 치과의사
    '17.10.27 9:32 AM (182.212.xxx.122)

    제가 직접 본게 아니라서 뭐라 단정짓긴 힘들지만ᆢ
    일단 가만히 있을 때 자발적 통증은 없다 하니 좀 더 두고 보는게 나을 듯 하고요
    치과 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져 있어서, 치과를 옮기시는게 더 나을 듯 합니다 치료 예후는 '믿음'이 반이거든요

  • 16. .....
    '17.10.27 10:32 AM (58.126.xxx.122)

    첫댓글은 병원 바가지 썼네요.
    제가 다니는 병원들은 해달라고 해도 안해줘요 ㅠ
    다 양심적이면서 최고 실력자 병원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763 이럴 땐 대출 얼마까지 받는게 좋을까요? 1 오뎅좋아용 2017/11/14 525
748762 다낭 가는 데 1달러 많이 필요한가요? 6 2017/11/14 1,804
748761 검찰,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이병기 전 국정원장 긴.. 1 검찰,화이팅.. 2017/11/14 504
748760 이담채 김치 드셔보셨어요? 9 .. 2017/11/14 2,120
748759 디스크 물리치료 부작용도 있나요? 6 걱정 2017/11/14 2,359
748758 필드 처음 나가는데 조언 구해요 4 ........ 2017/11/14 766
748757 27개월 휴직 뒤 회사 가기..고민 됩니다 5 고민 2017/11/14 1,643
748756 인터넷에서 보면 유난히 중국 남자/중국 시가 찬양하는 글이 많은.. 18 이상해요 2017/11/14 3,354
748755 창문에서 들어오는 바람 막아주는 방법 19 바람 2017/11/14 7,112
748754 집안일은 끝없는 정리정돈의 반복 9 .. 2017/11/14 4,800
748753 요즘 날씨에 가죽 롱부츠 신으면 오버일까요? 8 40대 2017/11/14 1,595
748752 서울예대 연극과 연출, 단국대 공연영화학부 연극연출 8 스케치북 2017/11/14 1,471
748751 방탄소년단.....미국 ‘제임스 코든의 더 레이트 레이트 쇼’... 4 ㄷㄷㄷ 2017/11/14 1,378
748750 문꿀브런치 live 1 뉴비씨10... 2017/11/14 322
748749 간호학과 지망생 방학동안 어떤공부를 해야할까요? 11 2017/11/14 1,098
748748 “오빠만 믿어”라던 상사...용기낸 성폭력 피해자는 ‘왕따’ 돼.. 2 oo 2017/11/14 1,246
748747 곡물바추천부탁드려요 다이어트 할때 먹을려구요 1 잘될꺼야! 2017/11/14 407
748746 오상진 엄마는 오상진 키울때 깜짝깜짝 놀랬을것 같아요. 68 ㅋㅋㅋ 2017/11/14 27,318
748745 진드기 방지 베개 커버 쓰시는 분? 3 2017/11/14 704
748744 최순실 죄목별로 다 선고받나요? 1 ... 2017/11/14 716
748743 추천하실만한 재래시장 있나요? 8 지방도 괜찮.. 2017/11/14 1,180
748742 온정선 불쌍하네요 9 사온 2017/11/14 2,244
748741 5살 남자아이에게 선물을 보내고 싶어요 6 ,, 2017/11/14 459
748740 박정희 좋아하는 사람들은 8 문지기 2017/11/14 895
748739 돈문제로 인한 피해와 인간관계.... 5 책임감 ㅠㅠ.. 2017/11/14 1,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