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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산 때문에... 정이 뚝 떨어지는 시부모님...

ㅡㅡ 조회수 : 23,670
작성일 : 2017-10-26 16:04:29
저희는 원래 결혼 했는데 결혼 당시 집안의 재력이 좀 차이가
나긴 했어요.
남편도 평범한 회사원이고 그냥 사람이 너무 좋고
가족들한테 잘해요...
그래서 결혼 허락해 주셨고..
그래서 10년 넘게 행복한 가정 꾸리며 살고 있어요...
신혼집도 저희 친정에서 해주시고..
현재는 집포함 10억이상 친장에서 증여 받았어요..
물론 거기에서 나오는 월세도 있구요..
결혼 할때 시댁에서는 몇천 해주신게 다에요.
그래도 저는 좀 더 여유 있는 쪽이 더 해도 된다고
생각했고 그냥 사는것도 그리 힘들지 않았고
시부모님 성품도 좋으셔서 괜찮으셔서 불만이 없었어요
시댁에는 서운하지 않게 제 나름 그냥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어요...
먼 거리에 살면서도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꼭 찾아 뵈었구요.
시댁 하시던 일이 잘되어서 지금은 좀 여유가 생기셨는데
얼마전에는 저희에게 그렇게 얘기하시더라구요...
땅과 기타등등 자산은 본인들 노후에 쓸생각이니
물려주지 않겠다는 식으로요...
풍요롭지는 않지만 욕심도 없었는데 딱 저렇게 얘기하는거
들으니 정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그 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집에 와서 생각하니 화도나고...
좀 기분이 나쁘네요...
시댁에 뭘 바라지는 않아도. 매 번 자식에게 퍼주시는
친정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딱 들더라구요..
아.. 저 부모님들은 저렇게 생각하는데 우리 부모님은 자식들 한테다 퍼주시는 구나... 그냥 감정적으로 너무 서운하고
미운 마음이 들어요... 지금...
어짜피 저도 많이 받아서 친정 부모님께 보답은 해야되니
친정부모님 노후는 제가하고 시부모님은 알아서 하시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ㅜㅜ

IP : 182.225.xxx.189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6 4:0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건 시부모건 원글님이 돈 맡겨놨어요?
    부모가 돈을 주시면 감사한 거지 안 준다고 앙심 품는 건 뭔가요?

  • 2. ㆍㆍ
    '17.10.26 4:10 PM (122.35.xxx.170)

    아이고 밴댕이 소ㄱ...

  • 3. ..
    '17.10.26 4:10 P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 노후를 왜 원글님이 하나요?
    친정부모님은 노후자금 다 떼놓고 증여한 걸 텐데요.
    시부모님이 재산을 노후로 쓴다는 말은 노후자금 밖에 없다는 말인데, 뭐 밉고 말고 하나요.

  • 4. ...
    '17.10.26 4:10 PM (122.36.xxx.161)

    친정에서 받았으니 시집에서도 주셔야한다는 법은 없어요. 그렇게 따지자면 부모님들도 재산 물려주실때 사돈에게 받은 것이 많은 자식에게 더 물려주셔야하겠네요. 원글님 부부는 친정에서 더 많이 받았으니 무슨 일이든 친정을 우선으로 하시면 될거 같아요. 시부모님은 알아서 본인의 노후를 준비하겠다고 하시니 앞으로는 해외여행도 친정부모님 모시고 가고, 친정 대소사는 알아서 다 챙기시구요. 그렇게 해서 보답하시면 될것 같네요.

  • 5. 궁금이
    '17.10.26 4:10 PM (175.125.xxx.21)

    재산을 물려줄 여유가 없는게 아닐까요?

  • 6. ..
    '17.10.26 4:11 PM (114.204.xxx.212)

    글쎄요 우린 시가가 본인 재산 있어서 자식에게 부담안주는거만 해도 다행이라 생각할 정도라 ...
    여유있는 친정에도 다 쓰고 가시라고 얘가 하는대요

  • 7. ......
    '17.10.26 4:11 PM (124.49.xxx.100)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 남편도 처가가 여유있어 해주는데 머가 문제냐 이런 식이라 남편도 싫어졌어요.

    저도 명절때 가는데 마음은 싸하고 병들어도 마음 동요 없을거같아요.

  • 8.
    '17.10.26 4:13 PM (223.62.xxx.145)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 마음 이해 가요.

    여유 없으시면 당연히 바라는것도 없지만
    여유가 생겼는데 달라고 하지도 않았고 친정이 지원 많이 해주는거 알고 있는데 못준다고 선수치면 저라도 얄미울듯요.

    노후는 어차피 이젠 자식들이 못 챙기니 노후 챙길 돈이라도 있으심에 감사하고 그냥 잊어버리세요. 기본은 하시되 마음 가는 만큼만 하시면 되고요.

  • 9. 롤라라
    '17.10.26 4:13 PM (125.178.xxx.133)

    원글님 마음 이해되는데요 많이 받으면 더 주고싶은게 인지상정아닌가요

  • 10. ..
    '17.10.26 4:13 PM (114.204.xxx.212)

    그리고 시가에도 잘하려고ㅜ애쓰지 마세요

  • 11. 4563
    '17.10.26 4:13 PM (175.209.xxx.151)

    그렇게 하심 되죠.윗분마인드가 그러시다면^^

  • 12. ㅇㅇ
    '17.10.26 4:14 PM (49.142.xxx.181)

    당연히 더 받은쪽에 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친정부모님 노후는 원글님이 책임지는게 맞을듯...
    시부모님이야 어쩔수 없는거고요.

  • 13. .....
    '17.10.26 4:14 PM (124.49.xxx.100)

    아 그리고 여긴 친정 잘살면 다들 빈정대요. 그거 감안하세요

  • 14. ...
    '17.10.26 4:17 PM (221.151.xxx.79)

    도대체 왜!! 한국여자들은 맘에도 없는 소리를 하며 착한 척을 하는건지. 친정에선 이것저것 챙겨주시는데 시댁은 결혼때 몇 천준게 다라서 섭섭하고 마음에 고대로 쌓아놓고 있었음서 욕심없다, 불만 없다 맘에도 없는 소리를 해요 그그러니 화딱지가 나죠.

  • 15. ...
    '17.10.26 4:18 PM (58.227.xxx.133)

    마음가짐 문제라 시댁에서도 "미안하지만 여유가 없어 못 도와준다. 우리 노후는 알아서 할게"했음 괜찮았겠죠. 아 다르고 어 다른데...
    그냥 친정에만 잘하세요. 무지 고마운 부모님들이네요.
    시댁은..그냥 지금처럼 대충 두달에 한번 뵙는걸로...
    사실 돈 가는데 마음 가는거잖아요.
    시댁도 사돈들이 해주시니 우린 안해도 쟤네는 잘 먹고 잘 살아. 이런 마인드겠죠. 꽁으로 먹는...
    남편분이 결혼 잘했네요.

  • 16. 차라리 잘됨
    '17.10.26 4:20 PM (222.234.xxx.67)

    그냥 친정에만 잘하세요. 무지 고마운 부모님들이네요. 222

    시부모님들은 명절에만 뵙는걸로, 그리고 더 늙어서 자식한테 기대지 않는걸로.

  • 17. 효도는 셀프
    '17.10.26 4:20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친정에 남편은 시댁에 잘하면 되는거죠
    근데 여유있는 분이 시댁에서 한 말한마디에 이리 속상해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손 안벌리는것만도 고마운거 아닌가요
    어쩜 못사는 자식이 있으면 그 자식 챙겨주려고 미리 선긋는ㄱㅓ 일수도 있겠네요 너네는 잘 사니 넘보지 말라고

  • 18.
    '17.10.26 4:22 PM (211.179.xxx.129)

    돈보다 맘 쓰시는게 속상하시겠죠.
    말이라도 너희 좀 물려주고 가고 싶은데
    노후가 빠듯해 너희 짐 안되는게 우선일거 같다는
    식으로만 하셨어도 덜 서운 하셨을텐데요.

  • 19. 워낙에
    '17.10.26 4:25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어른들께서 그 말씀을 너무 냉정하게 하셨나 봐요.
    워딩은 수긍가고 이해되나, ...님 말씀처럼 행간에 넘보지 마라 이랬나 봅니다.
    다~ 원글님이 어른 되는 과정이니, 꽁하지 말고 안 좋은 기분, 생각 툭툭 털어야 해요.

  • 20. 비슷
    '17.10.26 4:38 PM (110.13.xxx.68)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인데, 다른게 있다면 저는 친정도움이 아니라 제가 남편보다 수입이 많았다는 것. 그리고 살림을 제가 생각해도 잘해서 재산을 잘 불렸고, 아이들도 부모님도움없이 키웠어요

    어느날 딱 저렇게 말씀하시는데 제 경우엔 좀 스펙(?)이 처지는 시동생부부네 집사주면서 그러셨어요. 자격지심이신지, 우리돈은 우리가 마음대로 쓸거고 동생은 형보다 대학도 별로고 동서도 그러하니 우리가 도와줘야겠다. 너는 워낙 알아서 잘 사니 이 처분에 불만가지지 말아라. 나중에 너희 물려줄것도 없다.

    그 얘길 남편없는데 저한테만 하시는데 기분이.. 뭐랄까요. 안중에 없던 상대에게 느닷없이 선방맞은 느낌? 복잡하게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제가 생각해도 놀라울 정도로 차분하게 반박이 나오더라고요. 저희 부부는, 특히 저는 부모님이 재산을 어떻게 쓰시건 깊게 생각해본 적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얘기는 제가 아니라 애비에게 따로 하시던가 하세요. 단 하나, 굳이 동생네 얼마주셨는지 제가 알 필요없습니다.

    근데 저도 인간인지라 누구는 학교다닐때 공부못했다고 부모가 공돈주고 누구는 하고싶은거 참아가면서 성실히 살았다고 돈 안주면서 너는 쟤보다 나으니까 넌 안주고 쟨 준다. 근데 넌 괜찮다고 어서 얘기해. 이런 상황이 되니까 억울한 느낌은 있죠. 차라리 몰랐으면 알려고도 안했을텐데요.

    부모가 자식 수준 못따라가면 저런 말이 나오는 것 같아요. 익명이니 솔직히 쓰자면 저는 제가 일군 재산이 시부모 그것보다 일단 많기 때문에, 얼마 되지도 않는 돈으로 자존심세우겠답시고 시부모입네 하는거 웃겨보이기만 해요.

  • 21. ..
    '17.10.26 4:39 PM (210.217.xxx.105)

    원글님 공감해요.
    미안한 맘 전하면서 물려줄 것 없다시는 것과 냉정히 말씀하는건 전혀 다르지요.
    시댁은 기본도리만 하시고 친정부모님 잘 해드리셔요.

  • 22. 원원
    '17.10.26 4:46 PM (175.203.xxx.52)

    친정부모님 노후를 왜 본인이 챙기세요??
    많이 받으셨으면 지금처럼 잘 챙기면서 같이 더불어 사시면 되는것이고
    시댁재산 시댁에서 알아서 한다는데 며느리 본인이 뭔 상관??
    자식들에게 돈 맡기시고 빚지셨나요?

    돈많다고 자랑할일 많으셔서 좋겠습니다.

  • 23. 남편은
    '17.10.26 4:46 PM (117.111.xxx.7) - 삭제된댓글

    남편은 뭐라고 하시나요?
    재산 충분하고 넘볼 생각도 없는데 우리는 줄생각없다고 딱 선을 그으니 서운해마시고 원글님도 감정적인 선을 그으세요.
    되려 편해져요. 저는 육아를 조금도 기댈 생각이 없었는데 시어머님이 먼저 선을 그으셨고 큰애가 입원을 해서 6개월 둘째를 맡길 곳이 없었을 때도 친구분들이랑 모임있으시다고 거절하셨어요. 둘째가 태어나자마자 심각한 병이 발견되어 큰 아이 유치원 픽업을 부탁드렸는데 알았다고 하시더니 당일날 친구분들 점심 모임에 가서 못오시겠다고 하셨어요.
    남편한테 확실히 말했어요. 서운해하지 않을거라고 대신 나도 나중에 어머님이 나이드셔서 보살핌을 요구하셔도 거절할거라고. 서운해말라고 했어요.
    전 원글님 심정 이해해요. 딱 의무만 하세요.

  • 24. 시부모
    '17.10.26 4:47 PM (175.223.xxx.223)

    참 말할줄 모르네요 ㅜ
    말이라도 사돈한테 고맙다거나, 우리가 못해줘 미안하다 해야지. 원글님 심정 이해돼요.
    근데 뭐 두 쪽 중에 친정이라도 든든하고 남편 착하니 , 남부러울것 없겠네요 ㅎ

  • 25. ..
    '17.10.26 4:49 PM (211.36.xxx.232)

    돈맡겨놨냐고 지랄들하는 댓글들보소 쿨병도 병이지
    딱 저런것들이 아들한테 다준다고해서 화난다 그러면 또 부모마음이지 이지랄하며 퍽이나 인격우수한척 가식떨고 쇼하죠.
    자기 아들은 처가에서 주는걸로 마음에 부담덜고 편하게 살면 당연히 며느리와 사돈에게 고마워하고 말이라도 나도 사돈처럼 도움을 줘야되는데 여유가없어 미안하구나 말이라도 수인사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여기는 친정 잘살아서 집해왔다면 공공의적이에요.
    자기는 혼수몇천들여 결혼한 무양심이라 집해온여자 나타나면 열등감폭팔에 자기처럼 혼수만해온 여자 설 자리가 없거든요.
    삐뚤어진 인간들 천지 으윽

  • 26. ㅇㅇㅇㅇ
    '17.10.26 4:55 PM (211.196.xxx.207)

    딸자식에게 10억씩이나 증여할만한 집안에서 자란 인간은
    금전관계 말 몇 마디로 맘이 상하지 않아요.
    유복하게 자란 사람에게 돈은 둘째 문제에요.
    시부모가 안 주면 친정 부모가 주는 거고
    늘 있는 거고 당연한 것이거든요.

  • 27. ....
    '17.10.26 4:5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럼 남자들은 얼마나 부모에게 죄송했을지 생각해봐요
    친정에서 돈 받아온 여자들이 얼마나 됐다고
    요즘 시부모가 돈 줬다고 노후 책임질려는 여자들 있나요
    본인이 못하면 남편이라도 일 그만두게 하는것도 아니고
    당신들이 알아서 살려나보죠
    님 부모는 돈 줬다고 노후 책임져줄 딸도 있고 그럼 됐네요
    님은 시부모에게 돈 받았음 노후 책임 질려고 했어요?

  • 28. ....
    '17.10.26 4:58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럼 남자들은 얼마나 부모에게 죄송했을지 생각해봐요
    여자들이 결혼 볼모로 맡겨놓은것처럼 돈 마련하라고 하는데
    친정에서 돈 받아온 여자들이 얼마나 됐다고요
    요즘 시부모가 돈 줬다고 노후 책임질려는 여자들 있나요
    본인이 못하면 남편이라도 일 그만두게 하는것도 아니고
    당신들이 알아서 살려나보죠
    님 부모는 돈 줬다고 노후 책임져줄 딸도 있고 그럼 됐네요
    님은 시부모에게 돈 받았음 노후 책임 질려고 했어요?

  • 29. ....
    '17.10.26 5:06 PM (1.237.xxx.189)

    그럼 남자들은 얼마나 부모에게 죄송했을지 생각해봐요
    여자들이 결혼 볼모로 맡겨놓은것처럼 돈 마련하라고 하는데
    친정에서 돈 받아온 여자들이 얼마나 됐다고요
    요즘 시부모가 돈 줬다고 노후 책임질려는 여자들 있나요
    본인이 못하면 남편이라도 일 그만두게 하는것도 아니고
    당신들이 알아서 살려나보죠
    님 부모는 돈 줬다고 노후 책임져줄 딸도 있고 그럼 됐네요
    님은 시부모에게 돈 받았음 노후 책임 질려고 했어요?
    당신같이 억울하고 계산하고 머리 굴릴줄 아는 여자들도 이제 시어머니 될 나이에요
    시어머니가 옛날 성질만 부릴줄 아는 무지랭이 같을까봐요

  • 30. 당연하죠
    '17.10.26 5:09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안준 사람은 계속 안줘요.
    주는 사람은 계속 주구요.
    질량 보존의 법칙이죠.
    평소 안준 사람한테 은근 주겠지 하고 기대한 님이 잘못.

  • 31. ..
    '17.10.26 5:10 PM (211.36.xxx.232)

    저도 남자쪽이 더 못사는 기울어진 집 며느리구요 당연히 친정에서 온 돈이 정확히 남자가 해 온 돈 10배입니다.
    시어른들 혹시나 기죽거나 며느리 눈치볼까봐 선한마음에 지나친 친절과 아량 베풀지마세요.
    내 마음과 달리 받아들입니다. 어떻게 받아들이냐면 내 아들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근거없는 착각에 빠지는거죠ㅎㅎ
    한달에 한번 찾아뵙는건 지나쳐요 꼭 그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저는 친정의 지원에 저렇게 착각을 하시니 발길을 서서히 끊었구요 불쾌함도 표현했어요.
    그랬더니 아시더라구요. 사돈이 너희들 많이 도와줘서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고. 시부모님이 직접 저에게 얼굴 마주보고 하신 얘기에요.
    그 얘기이후로 저는 마음이 다 풀렸어요 몇푼 되지도 않는 시가재산 시누이 다 줘도 아무 상관없고요.
    원글님 시부모님들 열등감에 어긋난거에요. 저런 발언이 본인들을 더 비참하고 초라하게 만드는지도 모르고 돈있는 며느리앞에서 발악하는거죠. 그냥 측은하게 여기시고 자주 가지마세요. 그럼 세월이 알아서 스스로 그들이 깨우치게 해줍니다.

  • 32. ..
    '17.10.26 5:15 PM (14.39.xxx.59)

    님 친정이 잘해주니 그게 당연한게 돼 그렇습니다. 이런 글 보면 무조건 자식이라고 베푸는게 답은 아니지 싶어요. 솔까 이런저런 이유로 시댁에 정 떨어진다는 글 보면 원래도 정 없었어요. 구실이 필요하지 싶지..

  • 33. ...
    '17.10.26 5:1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친정에서 받아온 것도 없이 외벌이에 집도 우리가 다해준 올케 둘은 꼴랑 하는거라곤 명절 두번 제사 지내는것밖에 없는데 그걸로 할 일 다했다 생각하겠죠
    제사는 애들 핑계로 밤늦게 못 온다고 남편만 보내고
    김치까지 의지하려는거 늙은 엄마가 끊어냈구요
    미안함이나 알까요

  • 34. ....
    '17.10.26 5:21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친정에서 받아온 것도 없이 외벌이에 집도 우리가 다해준 올케 둘은 꼴랑 하는거라곤 명절 두번 제사 지내는것밖에 없는데 그걸로 할 일 다했다 생각하겠죠
    제사는 애들 핑계로 밤늦게 못 온다고 남편만 보내고
    김치까지 의지하려는거 늙은 엄마가 끊어냈구요
    애들 아프면 한약도 지어줘야하고 남편 병나면 AS도 해주는거 당연하게 생각해요
    미안함이라곤 안드로매다로 보내버림
    당연한거죠 그들에게는
    자기들이 자식 낳아 살림하고 있으니 시가랑 남편이 본인들 먹여 살리는거

  • 35. ....
    '17.10.26 5:2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친정에서 받아온 것도 없이 외벌이에 집도 우리가 다해준 올케 둘은 꼴랑 하는거라곤 명절 두번 차례 지내는것밖에 없는데 그걸로 할 일 다했다 생각하겠죠
    제사는 애들 핑계로 밤늦게 못 온다고 남편만 보내고
    김치까지 의지하려는거 늙은 엄마가 끊어냈구요
    애들 아프면 한약도 지어줘야하고 남편 병나면 AS도 해주는거 당연하게 생각해요
    미안함이라곤 안드로매다로 보내버림
    당연한거죠 그들에게는
    자기들이 자식 낳아 살림하고 있으니 시가랑 남편이 본인들 먹여 살리는거

  • 36. ...
    '17.10.26 5:2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친정에서 받아온 것도 없이 외벌이에 집도 우리가 다해준 올케 둘은 꼴랑 하는거라곤 명절 두번 차례 지내는것밖에 없는데 그걸로 할 일 다했다 생각하겠죠
    제사는 애들 핑계로 밤늦게 못 온다고 남편만 보내고
    김치까지 의지하려는거 늙은 엄마가 끊어냈구요
    애들 아프면 한약도 지어줘야하고 남편 병나면 AS도 해주는거 당연하게 생각해요
    미안함이라곤 안드로매다로 보내버림
    당연한거죠 그들에게는
    자기들이 자식 낳아 살림하고 있으니 시가랑 남편이 본인들 먹여 살리는거
    아마 올케 하나는 남편 하는 사업이 안되면 시부모가 생활비도 내놔야한다고 생각하고도 남을 여자에요
    천성이 의존적이라

  • 37. ...
    '17.10.26 5:30 PM (1.237.xxx.189)

    친정에서 받아온 것도 없이 외벌이에 집도 우리가 다해준 올케 둘은 꼴랑 하는거라곤 명절 두번 차례 지내는것밖에 없는데 그걸로 할 일 다했다 생각하겠죠
    제사는 애들 핑계로 밤늦게 못 온다고 남편만 보내고
    김치 몇년해주다 더 의지하려는거 늙은 엄마가 끊어냈구요
    애들 아프면 한약도 지어줘야하고 남편 병나면 AS도 해주는거 당연하게 생각해요
    미안함이라곤 안드로매다로 보내버림
    당연한거죠 그들에게는
    자기들이 자식 낳아 살림하고 있으니 시가랑 남편이 본인들 먹여 살리는거
    아마 올케 하나는 남편 하는 사업이 안되면 시부모가 생활비도 내놔야한다고 생각하고도 남을 여자에요
    천성이 의존적이라

  • 38. ...
    '17.10.26 5:34 PM (125.185.xxx.178)

    친정복이 있는 분이시네요.
    친정에는 원글님이 효도하시고 시댁은 남편이 챙기면 되죠.
    그런 복 있는 사람 드물어요.

  • 39. . .
    '17.10.26 5:43 PM (175.223.xxx.29)

    원글님 맘 이해해요. 앞으론 맘 가시는대로 하세요

  • 40. 이해해요
    '17.10.26 5:45 PM (114.206.xxx.36)

    원글님이 시집재산 욕심부려서 속상한게 아니죠.
    시부모가 어떤 투로 말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그런 시부모 마음까지 얹어서 봉양할 필요없어요.
    속상함만 쌓여요.
    경제력이 좀 되었다니 금전적 지원도 줄여버리세요.
    부모가 자식 챙길 의무 없듯
    자식도 부모 챙길 의무 없어요.
    서로 챙기는건 좋은 관계에서 나오는 거예요.
    서로 노력해야지 자식들만 노력하면 좋은 관계 안되요.
    부모가 성년이 될때까지 자식을 키우는거
    이것만이 의무입니다.
    그외엔 모두 상호작용.

  • 41. 만정뚝
    '17.10.26 5:49 PM (175.223.xxx.61)

    쌩판 남인데도 만정 떨어지는 시부모네요
    님 친정 재산은 하늘서 뚝 떨어졌답니까?
    근본이 자식보담 내가 우선인 마인드인데
    이제 아들 며느리에게 바라면 안되죠
    잘되었어요 님은 친정서 받은 재산으로 하고 싶은데로 하고 사시고 시부모가의 시집살이에선 해방이 된겁니다 부럽습니다~~

  • 42. 위에
    '17.10.26 5:53 PM (114.206.xxx.36)

    댓글중
    원래 시댁에 정없는데 그걸 끊어낼 핑계가 필요하다고..
    원래 정없는게 정상이예요.
    정을 이어붙일 핑계를 상호작용으로 만들어가는거지.
    남편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이어진 관계가 정으로 출발하는 건 불가능.

  • 43. 생각을 바꿔보아요
    '17.10.26 6:13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생활비 달라고 안하는게 어디에요.

  • 44. 쿨병
    '17.10.26 6:24 PM (121.173.xxx.213)

    생활비달라고 안하는것만으로도 다행인게 맞지만,
    받은거없으니 잘하지 마세요
    위에 어떤분은 상관없는 자기 올케들 뒷담화만 여기다가 쓰는거보니
    다들 이제 시어머니될 나이들되어서 이런얘기들하는거같은데
    누가 받은거있어서 시댁노후 생각하나요?
    알아서하신다니 이제부터 신경 끄시고요
    명절제사 다 친정것부터 챙기세요
    그게맞는거죠
    증여받은신거 다 본인앞으로되어있는거죠?
    살다보니 끊을건 끊고 이을건 이어야죠

  • 45. 아니
    '17.10.26 7:00 PM (211.244.xxx.52)

    초반 댓글들은 왜 원글님을 나무라죠?
    시부모가 돈 안준다고 화내는게 아닌데요.

    원글님 배부르고 먹을거 많아
    시부모 밥그릇 쳐다도 안보고 관심도 없는데
    시부모가 밥그릇 껴안으며
    이거 내가 다 먹을거니까 손데지마
    하는 식이어서
    기분 나쁘다는거잖아요.

    원글님도 앞으로 딱 선긋고 정 떼시길

  • 46.
    '17.10.26 7:04 PM (222.237.xxx.126)

    그 시부모님 말로 말아드시네요.
    그냥 아무말씀 안하시면 절반은 갈텐데... 말로 복을 차는 분들

    누가 꼭 돈을 바라는 마음으로 효도하나요? 하지만 아 다르고 어 다르죠.

    앞으로 시부모님께는 원글님 하고 싶은 만큼만 하세요.
    그리고 노후에 병원비나 기타등등 비용은 신경 안쓰셔도 되겠네요뭐~

    친정부모님께는 감사한 마음으로 잘 해드리세요.
    그나저나 참 부럽네요.
    저희 친정부모님은 주실것도 없고. 저희가 드릴것도 없는. 서로 각자 잘살자. 인것만도 감사한데 ㅎㅎ

    그나저나 남편분의 반응이 궁금하네요.

  • 47.
    '17.10.26 7:05 PM (222.237.xxx.126)

    위에 시댁에 뭐 돈맡겨놨냐.. 하시는 분들은 시어머니빙의되신 분들인가.

    누가 돈때문에 빈정상한건가요. 시부모님의 마음씀씀이에 서운한거지.

  • 48. ~~
    '17.10.26 7:12 PM (121.178.xxx.180)

    아 다르고 어 다른 거 맞아요 , 돈 자체를 떠나서 남처럼 대하는 태도 진저리나요 ..

  • 49. 시부모가
    '17.10.26 7:19 PM (42.147.xxx.246)

    혹시 아들이 부모에게 뭔가 돈 좀 빌리려고 했는지도 모르고
    남편 형제들이 시부모에게 돈을 밀려달라고 아니면 대출해달라고 해서 아예 자식들에게 못을 박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시부모 그 한마디 가지고는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 50. ...
    '17.10.26 7:20 PM (121.124.xxx.53)

    그냥 입닫고 안주면 되지..
    저렇게 말을 해도 나이덜먹은 사람처럼 하니 있던 정도 떨어트리는 거죠.

  • 51. ...
    '17.10.26 7:31 PM (1.238.xxx.31)

    요즘 댓글 너무 이상해요.
    생활의 지혜를 얻고자 혹은 속풀이방처럼 글 올리면 교과서처럼 자로 재듯이 싸한 댓글 많네요.
    가끔 82 맞나 싶을 때 있어요.
    원글님 여기다 속풀이 하시고 잊어버리시고 친정부모님께 잘 해 드리세요

  • 52. 무슨기분인지
    '17.10.26 8:42 PM (223.38.xxx.195) - 삭제된댓글

    저도 잘 알아요
    언감생심 시부모 돈 생각도 않는구만
    안준다 어쩐다하더니 이 자식 집에 가서는 쟤를 준다
    저 자식 집에 가서는 얘를 준다 하면서 이간질하고
    그러더니 또 언제는 친구들이 죽을 때까지 움켜쥐고 주지 말랬다고....
    자식들 아무도 관심없는데 저러는 통에 아주 미치겠더군요
    퍽이나 많으면 또 모를까 얼마 되지도 않는 걸 갖고는 ㅠ

  • 53.
    '17.10.26 9:22 PM (128.134.xxx.211)

    친정부모님께만 잘하셔도 돼요
    남편한텐 너무 티내지 마시구요

  • 54. 음음음
    '17.10.26 9:44 PM (220.76.xxx.209)

    돈돈돈 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네요..슬퍼요.저희 친척들도 어른들 돌아가시면서 재산 싸움나고 난리도 아니더라고요...제 얘기를 할까요? 작년에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저희 남매들 누구도 돈 얘기를 한 적도 없고 사소한 언쟁이 없었습니다.그러다 작년말쯤에 형부사업이 폭망하는 바람에 친정엄마께서 언니네에게 몰빵해서 돈을 주셨어요.나머지 세남매도 동의했고요..저도 불만이 없어요.옆에 사람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할 수가 있어요..저희남매가 평소에 사이가 좋은 편도 아녀요.그럭저럭 그런 관계였음에도 불구하고...다들 돈에 환장했는지...뭐가 그렇게 욕심이 많은지..과연 돈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가요?

  • 55. ..
    '17.10.26 9:49 PM (219.254.xxx.151)

    말본새 한번 드럽게 얄밉네요 한달에한번은 너무자주방문하시는거에요 저도 친정서 십몇억받은사람이고 앞으로더받을거있는데 우리남편은 무지고마워합니다 시댁은 생신때만가요 명절두번은 해외여행가구요 여행같이가면 제가스트레스 많아서 같이안가요 너무잘하려할필요없어요 바란적도없는데 정나미떨어지게말하시네요 점점거리두고 관계정리해가심되요 그럼서운할것도말것도 안생깁니다

  • 56. 555
    '17.10.26 10:07 PM (112.158.xxx.30)

    시부모가 어리석으시네요.
    좀 형편 피자마자 저런 얘기를 단호하게 하실 때에는, 넘보지 마라는 뉘앙스가 없을 수가 없죠.
    원글님이 그동안 잘한게 무슨 목적성인 것 같고..

  • 57. 이해가요...
    '17.10.26 10:10 PM (114.207.xxx.61)

    무슨 말인지

  • 58. ..
    '17.10.26 10:17 PM (220.118.xxx.22)

    윈글님 마음 이해해요.
    친정부모님께 잘하시면 되요. 누군 돈이 남아돌아 주나요? 다 자식
    생각해서 나 안쓰고 덜쓰고 주는 건데요.

  • 59. bbb
    '17.10.26 11:15 PM (218.145.xxx.78)

    그냥 친정에만 잘하세요. 무지 고마운 부모님들이네요. 222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가요. 시댁 한달에 한번가는건 너무 횟수가 많네요.

  • 60. 글쎄...
    '17.10.26 11:38 PM (183.96.xxx.185) - 삭제된댓글

    사람 가는게.. 마음대로 되나요? 연세가 어느 정도 신지 모르겠지만.. 한 분 돌아가시면 아니 안돌아가셔도 다 쓰지 않으시죠.. 땅 팔아서 여행다니고 하시는거 아니잖아요..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시집 빚 갚고 살아오다 보니.. 그냥 부럽습니다..

  • 61. ㅎㅎ
    '17.10.26 11:44 PM (156.222.xxx.69)

    저는 원글님 마음 이해 가요.

    여유 없으시면 당연히 바라는것도 없지만
    여유가 생겼는데 달라고 하지도 않았고 친정이 지원 많이 해주는거 알고 있는데 못준다고 선수치면 저라도 얄미울듯요.
    2222

    정확한 상황과 뉘앙스는 모르지만 원글님이 기분 상했다면 뭔가 자격지심이 담긴 말투가 아니였을까 합니다.
    뭘 굳이 그렇게 못을 박는지..
    그냥 친정에 비해 못 보태줘서 미안하다 하면 될 것을..

  • 62. 독백처럼 낮은소리로 슬로우
    '17.10.27 2:16 AM (58.143.xxx.127)

    굳이 그렇게 말씀하셔야해요?
    있는 정 없는 정 뚜욱~ 떨어지네요!!! 무심하게 흘리시지 ㅋㅋ

  • 63. ㅇㅇ
    '17.10.27 5:45 AM (121.168.xxx.41)

    그냥 측은하게 여기시고 자주 가지마세요..222

  • 64. ..
    '17.10.27 6:50 AM (223.62.xxx.76)

    원글님의 행복한 고민 부럽네요
    난 평생을 시댁과 친정서 받는거 1도 없고
    결혼할때까지도 친정 동생들 학비니 뭐니
    뒷바라지 해주다 내가 벌어서 겨우 혼수 했고
    지금 현재까지도
    친정과 시댁에 다달이 용돈 드리고 있답니다

  • 65. 노인네들
    '17.10.27 7:02 AM (221.141.xxx.218)

    누가 그 땅, 그 돈
    달라고 먼저 부탁했나??

    인정머리 더럽게 없으시네

    저러다 꼭 누가
    좋은데 투자 하라고 꼬득이며 홀라당
    쉽게도 말아 드시던데..ㅉㅉ

    그 돈, 그 재산 잘 유지나 하시라고
    기도하는 수밖에요..에효

  • 66. 사랑
    '17.10.27 7:15 AM (203.170.xxx.68)

    님같은 분도 계시군요 가끔 동창들 만나면 님 같은 투정하는 거 들을 때 잇어요
    제 경우.. 친정부모님은 재산 남형제들에게만 물려주고.. 딱 님 시부모 같은 말 제게 해요

    거꾸로 시부모님은 우리에게 뭐 맡겨놓은 양.. 노후에 단둘이 아파트 살아보는 게 소원이라고 입이 닳도록.
    생활비 다달이 들어가요. 그러고도 밑빠진 독에 물붇는 양 병원비다 뭐다..

    그런데 왜 사냐구요.. 남편이 안되엇어서요.. 착하고 근면하고.
    전 자기 노후 만이라도 챙기는 시부모면 정말~~ 좋겟다 싶답니다. 저같은 사람도 은근 많으니
    맘 푸시요~

  • 67. 이러니
    '17.10.27 7:56 AM (175.223.xxx.122)

    머리 검은 짐승이란 말 듣지
    유산은 커녕 기대는 부모라도 효도하거늘
    그만큼 베풀어도 지 기대에 안 찬다고 이리 원망
    친정부모 노후 책임이라..웃기지도 않네
    남편이 그 속 알면 똑같이 생각할듯

  • 68. ……
    '17.10.27 9:03 AM (125.177.xxx.113)

    여기 원글 욕하는사람 ..

    이해못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원글님 시댁유산 탐나서 그런거 아니예요..
    아무생각도 없는데
    뜬금없이
    저런식으로
    금긋는다면.....남이나 다름없고 정떨어지죠..
    혹여나
    시댁유산 탐날까봐 그런소릴하는지...
    원참...정말 정떨어지내요~

    전 결혼하자마자
    시아버지가 맨날 난 아들과 딸 재산 똑같이 줄꺼다..
    이 이야기를 명절때마다 했어요..

    시누는 시부모 다 돌아가셔 친정와서 명절에 같이있는데요..

    20대 결혼해 재산이라는 생각도 못할 순수할시절인데...
    정말 그런소릴왜하는지..

    정말 재산 일도 탐안났는데..

    그런생각 들더라고요..

    그럼 나도 시누랑 똑같이 일하면 되겠구나...

    ㅡㅡㅡㅡㅡㅡㅡ

    돈이란 마음이예요
    돈으로 가르는짓은 인간사를 가르는 말이니
    말로 사람 상처줄 필요 없는데...

    시부모가 돈좀버니 친정에서 돈안올까봐
    머리쓴듯하네요

  • 69. dddddD
    '17.10.27 9:40 AM (210.222.xxx.147)

    돈이란 마음이예요
    돈으로 가르는짓은 인간사를 가르는 말이니
    말로 사람 상처줄 필요 없는데...

    시부모가 돈좀버니 친정에서 돈안올까봐
    머리쓴듯하네요

  • 70. dddddD
    '17.10.27 9:40 AM (210.222.xxx.147)

    저라도 정떨어질거 같아요. 왜 그러셨어요.
    너무 싫을거 같아요.
    누가 달랬어.

  • 71. 마음가는대로
    '17.10.27 9:41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하세요. 어차피 그분들도 마음가는대로 사시네요.
    아이 갖기도 전에 나는 애 못봐준다.
    재산 바란적도 없건만 내재산 다 쓰고 살란다. 정떨어지는거 맞죠.
    게다가 살뜰히 살펴주시는 부모님이 계시면 당연히 비교되구요.
    며느리덕에 아들 잘 살았는데 고마운 마음은 커녕
    저런 경우 내아들이 잘나서 잘하는거라고 생각하는 경우 많더라구요.
    시댁가는 횟수도 줄이시고요 그냥 내가족 위주로 사세요.
    근데 양쪽다 기댈데 없이 둘이서 정신똑바로 차려서 일군 저같은 입장에선
    기댈 친정이 있는 원글님이 부럽네요. 좋은면만 보세요. 안그럼 내생활만 피폐해져요.

  • 72. 이상한 댓글
    '17.10.27 10:10 AM (116.33.xxx.33) - 삭제된댓글

    왜 이렇게 많나요ㅎㅎㅎㅎ 웃음밖에 안나네요
    원글님 백번 천번 이해도고 섭섭한 상황 맞습니다
    누가 재산 안줘서 섭섭하대요?
    달라지도 않았는데 너 안줄거다 욕심내지 마라 못박는 게 어이없다는 거죠
    말 한마디로 본인들 복을 걷어차네요 시부모들이..
    심심한 위로를 건넵니다..

  • 73. 으윽
    '17.10.27 10:24 AM (211.108.xxx.159)

    댓글들이 단체로 엉망친창 와장창이네요.

    원글이 재산 안준다 섭한것도 아니고
    재산 많이 가져왔어도 딴에 가족이라고 며느리로 할 도리 하며 살아왔는데
    딱 저리 얄밉게 선을 그으니 정떨어졌다는건데

    아니 시댁에서 십억이나 받아놓고
    노후 책임져드려야하지 하면 예쁜마음이교
    친정에서 십억 받았으니 노후 책임진다하면 못된 며느리냔인가요?

    우리나라에서 여자가 반반하거나 더 많이 가지고오면 어떻게 되는지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 74. 에휴
    '17.10.27 10:56 AM (60.240.xxx.19)

    재산을 주고 안주고 의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원글님 말씀은...
    사람이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쟎아요..
    전 이해가 되요 ..저도 친정이 여유가 있어 지금 사는 집 친정에서 해줬어요...그랬을때 위세 떨 생각은 조금도 없지만 시부모님이나 남편이 그것을 고마워 하지 않고 당연하게 생각한다면 제마음이 참 기가 막힐듯 하네요...
    안주셔서 상관없을텐데 말을 참 밉게 하시네요...시부모님께서..ㅠㅠ

  • 75. ..
    '17.10.27 11:1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없는 사람들이 착하면 차마 떼박치기 어려운데
    저렇게 나오면 오히려 마음은 가볍겠네요.
    이제 나이 들어 먼 길 다니기 힘들고, 차 오래타기 힘드니 매달 못 가겠다고 해요.
    서로 윈윈이구만.

  • 76.
    '17.10.27 11:43 AM (122.42.xxx.24)

    너무 못됐어요...시댁어른들..
    처가재산 많은거 알고 니들은 그거로 먹고 물려받아라 우린,..우리다쓰고 죽을란다...
    진짜..이런심보인데....친정부모님 노후 책임지시고 시댁은 누가 아파도 모른척하세요..
    대게 여자가 집해가고 재산받아도...시댁,남편은 그냥 당연한걸로 알더군요,,재섭따진짜

  • 77. 너무
    '17.10.27 1:13 PM (1.236.xxx.107)

    원글님은 더 있는 사람이 쓰는거라 생각하고 뭘 바라지 않는 사람인데
    시부모들이 자기들 돈 잘벌리니 재산 욕심낼까봐 미리 설레발 치는건데 ...저라도 어이없겠어요
    나라도 정이 뚝 떨어지겠어요
    그동안 계산하지 않고 베푸는 사돈과 며느리덕에 아들편하게 산거 고마운 마음도 안드는지...ㅉㅉ
    내 노후로 쓸거니까 꿈도꾸지마
    쓸데없이 선언하고 맘까지 식게 만들었으니 그야말로 알아서 사시게 두세요
    노후를 봉양한다는게 꼭 돈으로만 하는겁니까
    자신들 노후 알아서 한다니 냅두시고
    친정 부모님들 잘 챙기시고 사세요
    이렇게 시댁과 서서히 멀어지는거죠

  • 78. 정확한 일침
    '17.10.27 2:02 PM (39.7.xxx.215)

    돈이란 마음이예요
    돈으로 가르는짓은 인간사를 가르는 말이니
    말로 사람 상처줄 필요 없는데...

    시부모가 돈좀버니 친정에서 돈안올까봐
    머리쓴듯하네요 333333 정확히 보심!!!

  • 79. 에구
    '17.10.27 2:36 PM (220.118.xxx.92)

    시부모님 그릇이 그것뿐이 안되니 걍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하세요.
    앞으로 친정부모 위주로 챙기면서 괜한 죄책감 들 필요도 없고 알아서 정 떼게 해주시니 차라리 고맙다 여기세요.

    그리고 친정부모 노후를 원글님이 왜 해주냐는 븅딱같은 댓글들 다는 사람들은 뭔가요?
    노후대비가 뭐 돈만 있음 되는건가요?
    늙어서 아프고 몸져 누웠을 때 아무리 돈 많아도 들여다보고 살펴봐주고 마음 써주는 자식이 곁에 있냐 없냐 그 차이가 얼마나 큰데요.

    그 시부모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거죠.
    저렇게 나오는데 어떤 미친 며느리가 그런가보다 하고 마나요?
    마음 씀씀이가 저 모양이고 그 나이 먹도록 말뽄새가 저렇게 밖에 안되는 양반들이라면 그나마 일궜다는 재산도 죽기 전에 지킬 수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시부모는 굳이 열심히 잘해드릴 필요 없으니 마음 가는 부모 쪽에나 살뜰히 해드리세요.

  • 80. 평소에
    '17.10.27 3:43 PM (59.12.xxx.113)

    시부모님 성품이 좋으시다고 생각했으면 딱 잘라 말한게 서운했어도
    이해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그런분이시면 자식,아들 노후 의지할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 분들이시고
    더구나 여유가 없었기에 그 연세에 노후 대비에 강박증처럼 불안이 많았을 것 같구요.
    조금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니 30여년 노후대비에 대한 안도감이 들었을테구요.
    그렇게 이야기한것도 친정에 비해 못하기 때문에...비교마음을 갖을 것 같아 미리 말을 한것 같아요.
    좀더 현명하신 분이시면,
    위 댓글처럼 친정에 대한 감사함과 그렇지 못한 미안함을 함께 이야기 했어야 하는데...

    참,똑같은 말도 어떻게 표현을 하느냐가 이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갑니다.

  • 81. O1O
    '17.10.27 4:09 PM (119.198.xxx.207)

    부모님이 노후에 아무것도 없이
    자식들에게 불편하게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세요.

    노후에 자식에게 뭐 물려줘야 부모 대접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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