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몰라서 묻는데요.

ㄱㄱㄱ 조회수 : 1,752
작성일 : 2017-10-26 12:11:37

집안에 경사가 있어서 부조금을 받으면 직장에 답례품을 돌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애사(장례)가 있어서 부조금을 받은 경우도 꼭 답례품이란 걸 돌려야 하나요?

사실은 제가 한 10년 전에 아버지 상을 치르고 직장에 답례품을 안돌렸거든요.

직접 조문오신 분들도 계시고 봉투만 전달한 분들도 계셨죠,

(봉투는 인당 2만원 선이었어요.)

왜냐 햐면 이건 맘 아픈 일이고 자숙할 일인데 동네방네 뭘 돌린단 자체가 이상했어요.

물론 다른 사람들도 상 치르고 오시면 안돌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고요.

근데 여기 게시판 글을 읽다 보니

상 치른 후 식사 대접을 했다, 안했다 얘기가 있어서

내가 그때 염치없는 행동을 한 걸까?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IP : 128.134.xxx.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6 12:20 PM (175.223.xxx.111) - 삭제된댓글

    답례품 안돌리고요.
    직장에는 인사하는 이메일을 전체에게 보내요.
    그 외 사람들에겐 편지로 보내고요.

  • 2. 식사
    '17.10.26 12:35 PM (121.140.xxx.108) - 삭제된댓글

    그냥, 부서 사람 되는대로 식사 대접하고요.
    개별적으로 온사람들하고 밥 먹습니다.
    그게 사회 생활이지요.
    꼭 찾아온 사람들 아니라도..묻어서 1-2명 끼어도 같이 먹습니다.

  • 3. 요즘들어 생긴 풍습같아요.
    '17.10.26 1:05 PM (119.149.xxx.110)

    예전에는 조문 다녀오고나면 그걸로 그만이었는데
    요즘은 다들 그리하더라구요.
    저도 몇달전 아버지 돌아가시고 상치렀는데
    조문 오신분 인사해야 한다해서 하기는 했는데
    오셔서 식사 하시고 갔으면 됐지
    뭘 또 하라고 하는건지 싶더라구요.
    결혼식 답례품도 마찬가지..
    와서 축하해주는거 식사대접 했는데
    뭔 답례품인가 싶어요.
    없던 풍습 만들어 내는것도 가지가지..

  • 4. ...
    '17.10.26 1:17 PM (125.128.xxx.118)

    장례같으면 저희 사무실에서는 점심 한번씩 사구요...안 좋은 일이긴 하지만 와서 조문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는 해야죠...결혼 같은 경우에는 떡, 과일 해서 쫙 돌리고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 점심 사고..그러더라구요

  • 5. 편지도 좋네요.
    '17.10.26 1:20 PM (42.147.xxx.246)

    그러나 답례품은 받고 싶지는 않아요.

    결혼식 할 때 못 가고 돈 만 전달한 사람에게는 식사나
    선물을 보내시는 게 좋고요.

  • 6. 아유
    '17.10.26 1:25 PM (112.216.xxx.202) - 삭제된댓글

    장례에 답례품 돌리는 경우는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 7. 뭐래~
    '17.10.26 1:34 PM (112.216.xxx.139)

    장례에 답례품 돌리는 경우는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222

  • 8. ..
    '17.10.26 1:46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님 말씀듣고보니 저희 회사의 경우 (현직장에서 12년 일함)
    결혼하고는 대부분 답례품을 받았구요
    상 치룬 직원은 딱 한번 떡 돌리셨어요 ..
    근데 떡돌린분이 그분 혼자여서 기억에 더 남네요 ...

  • 9. 다른때는 몰라도
    '17.10.26 1:56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무슨 장례치르고 답례품을 다 한답니까.
    그걸 하거나 바라는게 더 무례같은데.

    음식 정성스럽고 맛있게 대접하는 게 답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968 항상 가슴이 따뜻해지는.. 9 미담 맞겠죠.. 2017/10/26 945
741967 [보이스피싱] 방금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화왔는데 2 ㅇㅇ 2017/10/26 2,264
741966 속보] 방통위, 김경환·이진순 방문진 이사 임명 의결 9 나이스 2017/10/26 1,810
741965 국산 인덕션 쓰시는분들 괜찮으신지요? 6 인덕션고민 2017/10/26 2,738
741964 촛불집회 영상. 7 벌써 일년... 2017/10/26 612
741963 2016년 스파크 구입했는데 리콜대상이라네요. .. 2017/10/26 1,009
741962 저는 오븐이랑 에어프라이어 둘다 잘 쓰고 있어요! 11 나리 2017/10/26 4,588
741961 미용실에서 가격 물을때요 9 미용실 2017/10/26 2,740
741960 (펌) 윤송이씨의 부친인 윤모씨가 피살.... 6 아이고 2017/10/26 23,622
741959 김포공항쪽 호텔중에 인천공항리무진바로탈수 있는 호텔 아시나요? .. 2 호텔 2017/10/26 661
741958 신혼여행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4 ..... 2017/10/26 1,009
741957 중1 여아인데 자신이 너무 싫고 힘들대요... 8 ... 2017/10/26 1,605
741956 쓰레기같은 남교사 이야기 5 아휴... 2017/10/26 2,527
741955 만족하면서 쓰는 김치냉장고 있으세요? 11 ^^ 2017/10/26 3,162
741954 식기세척기 중고로 샀는데 사용하고 나면 하얀 가루가 남네요 12 ㅇㅎㅇ 2017/10/26 1,933
741953 진짜 몰라서 묻는데요. 4 ㄱㄱㄱ 2017/10/26 1,752
741952 남자는 집이고 여자는 혼수이고 간에 다 때려쳐! 8 . 2017/10/26 2,084
741951 아이돌들.. 좋아하는거 그만할까요? 14 이미지 2017/10/26 1,972
741950 [속보]자유한국당, "국감 일단 중단, 오후 긴급 의총.. 14 월급주지마라.. 2017/10/26 2,237
741949 강마루 어떠세요?? 9 마루마루 2017/10/26 3,283
741948 살림남 너무 잼나네요ㅎㅎ근데 거기 나오는 가족들 출연료 얼마받나.. 12 ... 2017/10/26 17,049
741947 올케의 신경질.... 같은 과라 이해는 가지만... 31 2017/10/26 6,938
741946 동네 집들이 갔었는데요 26 예민 2017/10/26 8,146
741945 미드 나르코스 보시는 분? 5 ... 2017/10/26 1,427
741944 목줄안하는 개,대책없는 대안 넘화나요 5 스마일 2017/10/26 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