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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보20분 거리..매일아침 승용차등교해야할까.

정말 조회수 : 3,148
작성일 : 2017-10-26 08:59:58
고등1학년 딸..
같은아파트 사는 친구와 거의 매일 승용차로 등교합니다.
물론 양쪽부모가 번갈아 태워주지요.
저는 첨에 어쩌다 가끔 승용차를 타야지
어쩌다 가끔 걷게 되는 상황은 안된다고
했었는데 지금 그와 반대의 양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말을 안듣네요.
저쪽집 아이아빠는 딸바보...
아이가 절보고 태워달라고 하면
몇번하다가 슬금슬금 얘길하게됩니다.
너희들 너무 편하게 사는 거 아니냐고..
그러면 담날부터 또 저쪽집 부모로 바뀝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
버스를 타면 돌아돌아가서 시간이 몇배 걸린다
그러고 걷기엔 늦어진다 그러고..
그 전엔 누구든 이런 상황을 말하면
칼같이 언돼!~ 했던 제가 지금 제자식 문제가
되니 흐리멍텅해졌습니다.
오늘 아침엔 급기야 딸애와 언성 높이며@@@@
에구....창피합니다ㅏㅏㅏㅏㅏㅏㅏㅏ
IP : 222.119.xxx.145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6 9:03 AM (220.75.xxx.29)

    아침에 바쁘세요?
    저는 아이들 공부하러 가는데 최대한 등하교에 힘 빼게 하고 싶지 않은데요..

  • 2.
    '17.10.26 9:04 AM (114.201.xxx.134)

    고3까지 못하실꺼같으면 지금 그만해주세요

  • 3.
    '17.10.26 9:05 AM (118.220.xxx.166)

    저도 그냥 태워줍니다. 뭐 그 정도는 걸어갈 수도 있어요
    그 짓도 3년이면 끝나더군요
    나중에 해주고 싶어도 못해줄것 같아요 해줍니다

  • 4. ...
    '17.10.26 9:05 AM (1.229.xxx.104)

    등굣길이 위험하지 않으면 걸어 다녀야죠. 아침 오후 등하굣길에 걷는 운동이라도 해야 건강에 좋고요.

  • 5. ..
    '17.10.26 9:06 AM (211.192.xxx.80)

    80~90년대 우리 공부하던 시절도 아니고, 요즘 애들 할 게 많아 너무 안타까워요.
    시간 되면 엄마 아빠가 태워주는거 전 찬성이에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고등학생 때 아빠가 밤에 매일 데리러 오셨는데 그게 정말 큰 힘이 되었거든요.

  • 6. ㅇㅇ
    '17.10.26 9:07 AM (1.232.xxx.25)

    무거운 가방 메고 20분 걷기는 멀지요
    산책도 아니고 학교가서 열시간씩 공부해야 하는데
    버스타고 다녀야 하는데
    교통편이 나쁘다니
    부모가 잘못이네요 ㅋㅋ
    학교앞으로 이사 가던가 태워주던가 해야겠네요

  • 7. ..
    '17.10.26 9:07 AM (223.62.xxx.205)

    제 아이들은 당연시 여기고 걸어 다녀요.
    걸으면서 가볍게 운동도 하고, 머리도 상쾌해 지라고.

  • 8. 그게 참
    '17.10.26 9:08 AM (175.213.xxx.5)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시작을 말아야하는데
    저희애는 교통이 애매해서 태워다주긴했는데
    20분이면 충분히 걸을만한 거리인데

    지금은 습관이 되서 걷는게 싫을듯요
    걷기 좋은 길이 통학로면 걸으라고 할테고
    차가 많이 다니는길로 다녀야한다면
    데려다 줘야죠
    그런데 남의아이까지 부담스럽겠네요

  • 9. **
    '17.10.26 9:09 AM (180.230.xxx.90)

    하교서 10시간씩 공부해야 하니까 걸어다녀요.
    이 때 아니면 운동 할 시간도 없잖아요.

  • 10. ..
    '17.10.26 9:12 AM (124.111.xxx.201)

    고작 3년인데요머.
    힘들다면 태워주세요.
    무거운 가방메고 20분.
    아침부터 기운 빼는거 별로에요.

  • 11.
    '17.10.26 9:13 A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도 20분 거린데 매일 태워다 줬어요.
    가방이 무거워서 걸어다니는 애들이 없었어요.

  • 12. 생각이
    '17.10.26 9:14 AM (182.239.xxx.216)

    다른건 당연하고요
    아들이라면 운동삼어 걸으라고해요
    전 아들 왕자병땜에 짜증나기땜에 ㅠ
    한데 딸이면 제 입장 생각해서 ( 제가 공쥬로 자라서 ㅠ)
    태워 줄거예요
    사실 매일 태워줬었규요 아들은 덤 ..

  • 13. ㅇㅇ
    '17.10.26 9:14 AM (121.168.xxx.41)

    정말 가방만 아니면 걸어다니라 하겠어요

  • 14. ㅊㅊ
    '17.10.26 9:14 AM (125.178.xxx.203)

    챙겨야하는 동생이 없다면
    집에 차가 항상 있다면
    데려다 주고 싶네요.
    집앞 고등학교에 다녀 3년내내 그런 걱정없다
    재수할때 매일 아침 데려다 줬네요.
    저녁엔 운동삼아 둘이 만나 걸어오구요.
    생각보다 지극정성 엄마들 많아요.
    버릇 더럽게들였다니 뭐니 그런 소리 엄청 들었네요^^
    지금 학교 잘 다니고 있어요.

  • 15. ㅇㅇ
    '17.10.26 9:18 A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아들은 3년 자전거 통학했는데
    딸은 교통편이 불편하고
    가방이 너무 무거워서 중고차 사서 태워주고 데려와요

  • 16. 원글이
    '17.10.26 9:19 AM (183.97.xxx.135)

    저는 초등학생 10분거리 매일 형제들 차로 태워줘요. 조금이라도 더 아침 먹고, 셋이서 차 안에서 수다하면서요. 그게 오히려 하루 시작이 느긋하더라고요.

  • 17. ㅇㅇ
    '17.10.26 9:21 AM (223.39.xxx.19) - 삭제된댓글

    고등되니 요녀석이 꾀를 부리네요.
    반반 정도 돼요.
    하교땐 친구들이랑 얘기하며 온다고 걸어와요.

  • 18. 어머나
    '17.10.26 9:22 AM (175.209.xxx.57)

    20분을 그냥도 아니고 무거운 가방 메고 가는 건 아닙니다.
    태워주세요. 따지고 보면 집에서 제일 한가한 사람이 엄마 아닌가요. (일 안하신다는 전제 하에)
    저는 워킹맘일 때도 태워줬습니다만.

  • 19. ,,,,,,,,
    '17.10.26 9:24 AM (211.250.xxx.21)

    중1인데 매일태워줘요

    전 그래서 출근시간을 아이때문에 당겼어요
    같이 나와요

  • 20. 저는
    '17.10.26 9:25 AM (125.130.xxx.89) - 삭제된댓글

    일부러
    초보운전인데. 아이데려다 주려구
    운전해요~~
    가방도 무겁고 아침부터 마을버스 잔뜩 낑겨다니는거
    보단 나은듯해서요
    집에 차있고 운전 하실 줄 아시면
    데려다 주세요
    저는
    고등학교때 어렵게. 버스통학해서
    딸아이 이렇게 해주니 좋던데요

  • 21. 아니
    '17.10.26 9:30 A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애들이 좀 편하게 살면 안되나요?
    너희들 너무 편하게 사니까 안된다니..논리가 이상합니다

    20분이면 비오는날 눈오는날 컨디션 저조한날 덥고 추운날 황사 심한날 빼고...
    몇일이나 있나요
    그리고 20분 걸으면 피곤한날은 진이 다 빠짐..

    너무 힘든게 아니면 태워주세요

  • 22. .......
    '17.10.26 9:31 AM (112.151.xxx.45)

    사물함 있는 데 가방이 그리 무겁나요?
    20분거리 걷거나 늦으면 버스탑니다. 슬슬 걸어가면서 정신도 맑아지고 하다못해 멍때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근데 친구부모랑 교대처럼 되어버려서 마냥 안된다고 하기도 곤란하시겠네요.

  • 23.
    '17.10.26 9:43 AM (210.94.xxx.156)

    요즘 아이들 가방 안무거워요.
    운동삼아 걸으면
    머리도 맑아지고 아이를 위해 좋을텐데‥
    요즘 아이들이 잘 안걸으려 하는데다,
    고딩이면
    운동이 문제가 아니라
    시간이 문제여서 (오전엔 초 다툼)
    걷기가 더 힘들거에요.
    아침시간이 좀 덜 힘든 아이라면
    차분히 대화해보시고.
    정 안될것같으면
    요일을 정해서 태워다 주세요.

  • 24. 지금
    '17.10.26 9:43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저는 매일 태워다 주네요. 아침부터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요. 대신 올때는 걸어오게 합니다.

  • 25. ㅇㅇㅇ
    '17.10.26 9:45 AM (107.77.xxx.55) - 삭제된댓글

    요즘 애들 편하지 않아요.
    우리 세대가 공부도 학교도 그나마 쉽고 취업도 잘 되었고 잘 살았던 끼인 세대인 것 같아요.
    우리 부모님 세대는 정말 힘들었고 우리 아이들 세대는 현재도 그렇지만 걱정이 태산인 미래가 있을 뿐이네요.
    등하교 20분 정도는 편해도 될 듯 합니다.

  • 26. ㅣㅣ
    '17.10.26 9:49 AM (203.226.xxx.90) - 삭제된댓글

    대학입시 후에
    내가 매일 더려다 주고 데리고 오고 얼마나 고생했는데
    하며 짜증이 날거 같으면
    무리해서 할 필요는 없을거 같구요
    의외로 자식한테 말은 안하지만 가까운 사이에서
    입시후에 하소연 하는 경우 있어요
    공부를 못하든 잘하든 입시가 어떻든 내자식 힘 안드는게
    좋다 생각하면 하면 됩니다
    버스 타거나 걸어다녀도 물론 되구요

  • 27. ...
    '17.10.26 10:01 AM (61.79.xxx.197) - 삭제된댓글

    20분이면 걸어다니기 적당한 거리인데요
    제가 중학교때 걸었던 거리 얼마전에 지도에서 찾아보니 17분이었는데 정말 하나도 안힘들었거든요
    30분거리면 몰라도 날씨 나쁜날 빼곤 그냥 걸어도 좋을것같아요
    이때 아님 운동할 시간도 별로 없구요

  • 28. ??
    '17.10.26 10:01 AM (118.127.xxx.136)

    우리때도 사물함 있었지만 가방 무거웠엇는데요?
    등교길에 걷는건 그 가방땜에 운동이 아니라 노동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애는 편하면 안되나봐요???

  • 29. ..
    '17.10.26 10:16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이러니 애들이 10분 걷는 거리도 아무나 보고 태워달라고 하지요.
    고등 남학생이 여차하면 주변사람들한테 태워줄 사람 없냐고 해서 어이가 없어
    속으로 욕했는데 알고보니 부모가 애를 망치네요

  • 30. 가방이 안무겁다면
    '17.10.26 10:16 AM (58.234.xxx.195)

    엄마가 귀찮아서도 아이가 넘 편한게 안좋아서도 아니고
    아이 운동부족 해소를 위해서라도 걷게 하고 싶네요.
    그 시간 아니면 운동할 시간이 없고 따로 하느니 걷기라고 해야할듯요.
    혼자도 아니고 친구랑인데요.
    지금 중1아이 걸어서 20분 학원 매일 걸어가요. 친구랑 셋이서. 제가 태워다 주는건 비다 많이 오거나 미세먼지가 어무 심하거나 하는날만이구요

  • 31. 가방이 무거운가요?
    '17.10.26 10:23 AM (119.197.xxx.207) - 삭제된댓글

    전 출근길 이십분 걸어다니는데 별로 안 힘들던데요
    저 고등학생때도 가방 무거웠구요 거리는 더 멀었음
    내가 그랬으니 애들도 그래라 그런건 아니지만 걸어서 이십분 거리 별로 안 멀거든요

    사람마다 생각 다르겠지만 고등학생이면 걸어갈만 한거 같은데요

  • 32. 차니맘
    '17.10.26 10:24 AM (124.58.xxx.66)

    제가 출퇴근 거리가 걸어서 20분 걸려요. 왕복 40분이죠.. 저는 핸드백 들고 출근하는데도 20분 무시못하는거리는 맞음.ㅋ 그걸 6년동안 했어요.~
    근데 내년 중학교가는 첫 아이 태워다줄생각으로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차로 운전하니 5분밖에 안걸림.
    너무너무 편함. ~

    특히 여름이나 겨울에 너무 편해요. 여름에 20분걸으면 땀범벅..
    저는 아이라면.. 20분 걷게 해서 힘빼게 하고 싶지 않을듯.

  • 33.
    '17.10.26 10:51 AM (220.75.xxx.93)

    저 30대 중반,
    저희 친정엄마가 그렇게 매번 태워주셨는데요.
    아직도 그 당시 생각하면 엄마 사랑이 느껴져서
    넘 좋아요

  • 34. 따로 운동하는거
    '17.10.26 10:57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있으면 태워다주고
    아니면 걷는게 좋을것 같아요.
    차로가도 동네면 신호에 아침이라 나가는 차 많고 10분 걸릴텐데 10분 더 보태서 운동한다 치시고 저녁에는 태우러 가면 좋을것 같네요.

  • 35. ㅇㅇ
    '17.10.26 11:01 AM (121.168.xxx.41)

    20분거리 걷거나 늦으면 버스탑니다.
    ㅡㅡㅡㅡ
    버스 타면 돌아돌아 시간이 몇배 더 걸린다잖아요

  • 36. 자전거
    '17.10.26 11:04 AM (116.40.xxx.2)

    요즘 여중고 가릴 거 없이 자전거 애용하는 아이들 무척 늘어 났어요.
    딱 자전거 거리.

  • 37. ..
    '17.10.26 2:31 PM (223.33.xxx.128)

    매일 등하교 시켜주는 저로서는 이해가안가네요~내 자식 아침부터 돌아돌아가는 버스태워 등교시키고싶나요??글구 운동도 운동이지만 아침부터 가방메고 이십분 걷는거 시키고싶지않네요.

  • 38. 아이 원하는 대로
    '17.10.26 5:32 PM (58.234.xxx.195)

    아침엔 태워다 주고 오후엔 그냥 친구들이랑 걸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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