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이한 옷 입고 나갔다가 같은 옷 입은 사람 만나면

ㅇㅇㅇ 조회수 : 5,260
작성일 : 2017-10-25 18:21:40
민망하지 않나요?

아기 문화센터에 제가 좀 특이한 브랜드 특이한 옷 입고갔는데
같은 옷 입고온 엄마가 있었어요ㅠㅠ
야심만만하게 장만한 옷인데...
넘 민망해서 수업 시작도 전인데 나가고 싶었지만
꾹 참고 사진 같이 찍자고 했네요...ㅋ
둘이 사진찍고 난 이후에 지금은 맨날 보는 친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IP : 121.179.xxx.2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있어요
    '17.10.25 6:23 P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

    같은 브랜드
    같은
    재질의
    옷 디자인만
    살짝 다른 아우터였는데
    그분은 할머니셨어요 ㅎ
    백화점에서 마주쳐 잠시
    마주봤지요

  • 2. ㅎㅎ
    '17.10.25 6:25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성격 좋으시네요.
    그 상황에 사진찍자고 하다니...
    오히려 취향이 비슷해서 좋은 사이가 될수도 있겠어요

  • 3. 아코
    '17.10.25 6:25 PM (121.179.xxx.213)

    할머니가 멋있는 분이셨길요!
    초반에 바오바오백도 비슷하게 민망했었던 기억이 나요
    요즘은 흔해서 괜찮은거같은데

  • 4. 취향
    '17.10.25 6:28 PM (121.179.xxx.213)

    취향이 넘 비슷해서 같이 쇼핑하면 항상 같은게 맘에드네요ㅜㅜ

  • 5. ..
    '17.10.25 6:30 PM (124.111.xxx.201)

    상관 안해요.
    항상 내가 옷걸이가 나았으니까.
    푸하하...

  • 6. ㅎㅎ
    '17.10.25 6:32 PM (124.53.xxx.131)

    되게 뻘쭘 민망 했겠네요.
    그 용기에 박수 보네요.
    나였다면 아마 숨어버렸...아니 한번 씨익 웃었을 라나요.
    잠시지만 서로 쳐다보는 기분과 표정도 상상해보니 ..
    큭큭

  • 7. 대학교
    '17.10.25 6:42 PM (211.48.xxx.170)

    졸업 사진 찍는 날 같은 과 동기가 똑같은 원피스를 입고 왔었어요.
    저도 졸업 사진 때문에 백화점까지 가서 야심차게 장만한 옷이었는데요.
    제가 입었을 땐 소녀스럽고 여리여리해 보이는 옷이었는데 그 친구가 입으니 뭔가 성숙하고 당당한 느낌.
    전 초딩같이 비쩍 마른 몸매였는데 그 친구는 키도 크고 글래머러스한 몸매였거든요.
    너무나 굴욕적인 하루였기에 이십 여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 8. ...
    '17.10.25 6:42 PM (221.139.xxx.210)

    원글님 러블리~~
    같이 사진 찍자고 했다니~~

  • 9. ㅓㅓ
    '17.10.25 6:49 PM (211.172.xxx.154)

    어떤 모임에 옆에 앉았는데 스카프가 같았어요..

  • 10. T
    '17.10.25 7:06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와..
    성격, 멘탈 정말 좋으시네요.
    멋지네요.
    부러워요. ^^

  • 11. ㅜㅜ
    '17.10.25 7:24 PM (121.179.xxx.213)

    엄청 민망해서 도망가고싶었어요
    하필 특이한 브랜드 특이한 디자인 ㅜㅜ
    평범한 옷이었음 좀 덜 민망했을거에요

  • 12. 하이파이브
    '17.10.25 8:32 PM (112.170.xxx.211)

    저는 아는체하며 웃어줘요^^

  • 13. ㅎㅎ
    '17.10.25 9:07 PM (175.112.xxx.122)

    진짜 원글님 러블리 ㅎㅎㅎ 민망한 상황을 유머로 승화!! 저도 원글님과 친구하고 싶네요.

  • 14. ㅇㅇㅇ
    '17.10.25 10:18 PM (14.75.xxx.33) - 삭제된댓글

    저번에 모임 갔는데
    5명이 그 바오바오 백들고 왔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817 82님들 너무 무서워요 14 .... 2017/10/26 6,175
741816 저는 진짜로 파티 호스트를 해야하는 상황인데요(외국인들..) 팁.. 2 ㅎㅎ 2017/10/26 1,505
741815 저녁준비 뭐하세요 20 냉파해야됨 2017/10/26 3,418
741814 박근혜퇴진비상국민행동 기록기념위원회 입장발표 37 이게다이명박.. 2017/10/26 2,028
741813 수영강습복장 5 남자 2017/10/26 1,995
741812 팝송인데...노래 좀 찾아 주세요... 8 찾고 싶어요.. 2017/10/26 1,684
741811 요즘에도 어린이 신문 있나요 4 ㅇㅇ 2017/10/26 737
741810 평창 올림픽 참가 독려 박지성 cnn 인터뷰 번역 5 ... 2017/10/26 971
741809 빌트인 가스렌지 교체하려는데요 5 추천부탁 2017/10/26 2,602
741808 중고딩 인강종합 어디가 좋나요? 3 ,, 2017/10/26 1,301
741807 건강검진을 했는데 걱정돼요. 2 ... 2017/10/26 1,943
741806 핫팩 하나 있는거 어디에 붙여야 제일 따뜻한가요? 8 .., 2017/10/26 1,584
741805 문재인 대통령님 가장 좋은 면 32 .. 2017/10/26 4,767
741804 농산물주문처 추천요~ 1 비트 2017/10/26 565
741803 재산 때문에... 정이 뚝 떨어지는 시부모님... 62 ㅡㅡ 2017/10/26 23,821
741802 세입자인데 싱크대 수전이 고장난 경우~ 7 ... 2017/10/26 2,491
741801 저 아래 미국인은 조깅 글이요. 환경탓도 큰거 같아요. 7 용가리 2017/10/26 2,169
741800 더덕장아찌 말려서 해야 되나요? 1 더덕 2017/10/26 876
741799 밖에 나가기 싫은거 안좋은거죠? 4 Aqua 2017/10/26 2,071
741798 킹크랩을 받았는데요 2 도레미 2017/10/26 857
741797 촛불집회때 뮤지컬 레미제라블 너는 듣고있는가 8 촛불 2017/10/26 1,069
741796 초등 고학년 사고력학원을 다니고있는데 고민되네요 8 사고력학원 2017/10/26 1,774
741795 교육상 종이신문 받아야할까요? 6 예비중 2017/10/26 949
741794 자유당 우리가 적폐라서 7 웃겨요 2017/10/26 1,115
741793 교회까지 '세습'하는 한국 개신교의 암울한 현실 2 샬랄라 2017/10/26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