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려서 부터 만화 참 좋아했고, 좀 커서는 판타지 로맨스 이런거 참 좋아했는데
나이 먹으면 안 볼 줄 알았어요.
근데 50이 다 되가는 이 나이에도 똑같아요=_=
그냥 엄마의 위엄(?)을 지키고자 참을 뿐입니다;;
애들한테는 사고 싶다는 만화책 정도는 잘 사주는 편인데요, 제 만화책은 못사고 만화책과 소설책에 관심 없는 척 쿨한척(;;;) 합니다만,
요즘 가장 하고 싶은 것 중 하나가, 만화방에 캐리어 끌고 가서 거기에 잔뜩 만화책과 소설책을 빌려와서 하루종일 읽고 싶어요=_=
진짜 사람은 안 변하나 봐요 ㅠㅠ
요즘 책 대여방은 다 없어진거 맞죠? 만화방에는 한번도 안 가봤는데 거기는 빌려주는건 아니고 거기서 보는 거죠?
아...핸드폰으로 본는 만화와 소설은 좀...재미가 딸려요. 글씨도 작고...종이가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