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보다 출산후가 더 편하신분계세요?

조회수 : 3,065
작성일 : 2017-10-25 01:27:19
신생아 키우기가 헬이라고 들었지만 제가 지금
막달까지 입덧에 여러가지 총체적 난국 상태인데요..
심각한철분부족이라 힘들구요..키도작은데 아이는 크고..근데
혹시 신생아 키우는게 임신한 지금보다 더더 힘든가요?
산후도우미 쓸꺼구요...일단 지금 체력적으로 너무힘들어서 얼른 낳고싶은데
다들 신생아가 더 힘들거라고하셔서 우울해져요
낳은게 더 편한분들도 계시겠죠?ㅜ
IP : 45.64.xxx.17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5 1:29 AM (58.146.xxx.73)

    저요.
    일단 내몸이 안아파야 됩니다.
    대신 멘달이 강해야 버텨요.육아는.

  • 2. ㅡㅡ
    '17.10.25 1:41 AM (138.19.xxx.110)

    육아는 남들이 해줄수 있는거잖아요
    저 쌍둥이 막달까지 키우느라 큰 이벤트 없었는데
    마지막 두달은 식은땀 흘리며 누워만 있었어요 하루종일 먹고자고 ㅠㅠ
    낳아서는 아줌마 둘에 가족들에 총동원돼서 다 키워주시고 저는 백일까지 꽤 잘 쉬었어요
    지금도 아줌마쓰는데 당연히 남들이 해주면 안힘듭니다
    임신이건 육아건 내몸으로 다 해야하는게 제일 힘들죠

  • 3. ㅇㅇ
    '17.10.25 1:42 AM (61.102.xxx.197) - 삭제된댓글

    육아는 이쁘기라도 하지... 임신이 더 힘들어요
    힘내세요

  • 4. 미리 걱정 말아요
    '17.10.25 1:48 AM (117.111.xxx.105)

    소고기 많이 구워 드시구요
    저도 마지막에 매일 소고기 구워 먹었네요 철분부족이래서
    철분제도 먹구요

  • 5. ....
    '17.10.25 1:53 AM (211.201.xxx.19)

    이쁜 아기를 보잖아요. 힘든만큼 몇곱절 행복함과 희열이 있어요~ 몸조리 잘하시고 힘내세요~!!

  • 6. ..
    '17.10.25 2:01 AM (122.32.xxx.151)

    저요
    애 뱃속에 있을 때가 편할 때다 라는 말 전혀 공감 못함 ㅎㅎ

  • 7. 너무
    '17.10.25 2:43 AM (182.239.xxx.117)

    궁금하고 내 몸이 힘든데 뭔 소리 ~
    낳음 너무 신기하고 이쁠거예요
    걱정마세요

  • 8. 입덧 헬
    '17.10.25 3:34 AM (218.239.xxx.188)

    입덧 죽음이어서 애 낳고 차라리 나았어요. 숨을 못쉬는 입덧이라서요. 애낳고는 애가 등에센서달아서 24시간 안고 걸어다녀야했어요. 죽을것 같았지만 그래도 입덧이 더 죽음이었어요. 내 인생 최고 지옥이었어요

  • 9. ㅠㅠ
    '17.10.25 5:14 A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몸은 덜 힘든데 우울증이 와서 미치겠네요

  • 10. 모리맘
    '17.10.25 7:24 AM (218.145.xxx.113)

    낳는게 훨 나요...임신기간 너무 힘들었는데 애낳으니까 날아갈거같아요~~~넘 좋아요~~

  • 11. 저요저!
    '17.10.25 8:12 AM (211.211.xxx.228) - 삭제된댓글

    누구는 임신기간이 인생중 가장 행복했다고하는데오 전 두번의 임신기간이 가장 최악이었어요 턔교는 꿈도 못꾸고 겨우 연명하는 수준의 삶이었어요
    입덧에 불면증에 양수과다로 몸무게는 30키로 가까이 늘고요 피부소양증에 배는 다 터지고 ㅠㅠ 둘째 출산직전엔 바닥을 기어다녔어요 고관절이 아파서요
    임신중독 직전이라 빨리 유도출산하려고 했는데 반응이 없어 출산예정일 딱 그날에 자연분만했어요
    근데 진심 낳는 순간부터 몸이 가벼워지고 날아갈것 같더라구요 신생아 케어가 아무리 힘들어도 제 컨디션이 돌아오니 할만하더라구요! 42에 둘째 출산한 늙은 맘이예요

  • 12. 14주차
    '17.10.25 8:41 AM (175.223.xxx.182)

    저도 너무 힘들어서 또 입원하는데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고 온몸이 아프고 떨리네요.
    이제 아기가 미워지기까해요.
    죽고싶네요.

  • 13.
    '17.10.25 10:19 AM (175.213.xxx.131)

    제가 지금 그러네요 ㅠ
    짐 27주인데 조기출산 가능성때문에 24시간 누워지내는데
    움직이질않으니 먹어도 소화도안되고 시간도 더디가고
    내몸힘든건 둘째치고
    혹시라도 주수 못채워서 신생아 장기기관 미성숙해서 나올까 걱정되요
    집안일은 집안일대로 신경쓸수가 없으니 미치겠고
    해야할일들은 눈에 보이는데도 할수가 없구요
    저는 첫째 키울때 하나도 안힘들었거든요 육아체질인건지
    산후조리도 혼자했는데 하나도 안힘들었어요
    애기야 먹고자고 하고
    목욕씻기구 옷입히고 놀고
    울면 한번씩 바깥바람쐬주고
    우리첫째 한번 재울려면 애 들쳐업고 동네를 3바퀴 돌아야 겨우 잠드는 애기였는데 잠든아기 눕히려다 다시깨면 다시 들쳐업고 3바퀴 다 돌고 그래도 힘들단 생각 한번도 안해봤는데
    지금은 정신적으로 초조하고 육체적으로도 힘들고
    그나마 첫째가 좀 커서 손이 덜 가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951 오징어게임, 세계 모든국가에서 1위 달성 1 ..... 04:13:55 110
1668950 화병이 이런건가.... dpgb 04:07:57 121
1668949 부산남태령 사건 live 1 o o 04:05:36 137
1668948 부산 시민들 홍위병이라며 법적책임 묻겠답니다. 11 부산일보한패.. 02:57:52 819
1668947 2년이나 지난 em 발효액 사용못할까요 2 .... 02:40:01 222
1668946 11월 18일 여야합의 내용.. 2 ..... 02:35:51 509
1668945 집구경 좀 해보실래요? ㅎ 5 02:14:10 1,459
1668944 내란수괴 공동정범 거니의 걸음 모양 12 볼케이노쥴리.. 02:12:10 1,826
1668943 오랜 친구들과 관계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9 서글픔 02:06:12 978
1668942 가슴을 울리는 명 연설이네요(대구집회 자유발언중) 5 .. 02:05:32 613
1668941 최상목 기대를 접었습니다 8 scv 02:05:26 1,327
1668940 장인수 기자가 본 9 01:43:17 1,222
1668939 강릉은 권성동이 뭔짓을 해도 찍어주기때문에 16 권성동 안심.. 01:33:56 1,455
1668938 딸의 남친 41 속상해요 01:31:15 2,457
1668937 강릉불매 15 01:30:38 973
1668936 최상목이 한덕수처럼 한다면?민주당은 플랜B 있다. 5 내란공범 01:29:41 1,357
1668935 본인들 나쁘게 한 언행은 잊고 모르나봐요 1 정말 01:27:13 439
1668934 서울의 봄 모지리 국방부장관이란 인간 4 .. 01:25:08 893
1668933 서울봄 이태신 사령관 궁금한거 7 ........ 01:22:17 824
1668932 윤석열 쿠데타가 성공했다면 벌어졌을 일들 4 윤석열내란범.. 01:10:06 1,357
1668931 동성찐친과 동성연인은 뭐가 다르다고 볼 수 있을까요? 11 ".. 00:59:19 1,086
1668930 정청래 사이다 영상 보시고 속푸세요! 4 아이고 후련.. 00:57:04 1,256
1668929 머리 안아프게 사는 사람이 어디았냐 9 무례 00:54:12 780
1668928 호주 동포들, 헌재 제출 위한 윤석열 엄벌 탄원서 운동 시작 3 light7.. 00:52:48 525
1668927 죄송) 인하대vs항공대 어디가 나을까요? 10 .... 00:51:29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