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다깨서 우는 아들을 보며
아직 건강하시지만 벌써 칠십이 넘으신 부모님 생각도 나고...혼자 남겨질텐데 엄마 욕심에 외동으로 키워서 외롭진 않을지..엄마없는 애들이 세상 젤 불쌍한 거라며 딴거 말고 아들 생각해서 건강관리하라고 폭풍 잔소리 하시던 엄마도 생각나도..ㅠㅠ
에휴 부모자식간이 뭔지..이 새벽에 참 마음이 에리네요.
1. ....
'17.10.24 5:30 AM (222.110.xxx.137)그러게요.
글을 읽으니 아침에 동생이 우는 소리에 깨었는데 엄마는 없고..아버지도 없고..
우는 동생을 아무리 달래도 달래지지가 않아서 나도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엄마가 지금은 돌아가시고 아버지도 날마다 쇠약해지십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고 만족해하는 엄마가 아이에겐 최고지요
나도 엄마가 문득 보고싶네요.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다시 한번 받아봤으면..
우리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요.. 살아있는 매순간을..^^2. ....
'17.10.24 5:57 AM (38.75.xxx.87)네. 엄마한테 목매달때 고맙습니다~ 하며 즐기세요. 세월 후딱 지나갑니다.
3. 그래서
'17.10.24 7:14 AM (175.209.xxx.57)엄마 없이 자라는 아이들이 너무너무 안쓰러워요.
부디 다른 누군가가 엄마의 자리를 대신 해주면 정말 좋을텐데...ㅠㅠ4. ....
'17.10.24 7:29 AM (125.189.xxx.232) - 삭제된댓글말 잘 못하는 3살 아들. 자다가 제가 안보이면
엄마 왜? 엄마 왜? 하더군요
저도 애가 강아지나 아기새마냥 저 찾고 있는거 보면 짠하더라구요.5. 저리
'17.10.24 8:31 AM (182.239.xxx.119)키운 아들 장가보내면 며느리가 시월드니 뭐니 모시기 싫고 보기 싫어 난리일탠데....
6. 윗님
'17.10.24 9:32 AM (180.224.xxx.250)딸도 저렇게 키워요.
7. 참새엄마
'17.10.24 10:12 AM (39.7.xxx.172)저희 아가도 깼을때 엄마가 울면 찾으며 우는데
소리 듣자마자 방에 들어가서 안아주며 엄마 여깄어. 하면
곧 울음을 그치고 잠들어요. 그모습보면 별로 잘해주는것도 없는 엄마인데 나를 이렇게 의지하는구나 싶어 신기하고 고맙고...제가 평소에 뭔가 야무지지가 못해요. 덜렁대서 다른 사람들이 저한테 뭘 맡기거나 그러지 않는데 제 아이는 똥을 닦던 안전벨트를 하던 우유를 따르던 세수를 시켜주던 제가 하래요. 너무 신기해요. 나를 제일로 아는게 ㅎㅎ 이시기가 힘들지만 달콤하네요. 근데 나중에는 엄마랑 같이 있기 싫어하고 어떻게 해서든 놀러다니겠죠? ㅎㅎ8. 참새엄마
'17.10.24 10:13 AM (39.7.xxx.172)저희아가도 깼을때 엄마가 없으면 찾으면서 우는데 (오타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9833 | 신차구입시 공동명의였다가 나중에 그중한명으로 명의이전시 기간 텀.. 2 | ㅎㅎ | 2017/11/17 | 1,166 |
749832 | 황금빛 남주 여주 둘 다 넘 좋아요 13 | 캐릭터가 | 2017/11/17 | 3,862 |
749831 | 배우가 출연료로 1억 6천만원 받으면 4 | 한류배우 | 2017/11/17 | 4,303 |
749830 | 얼마전부터 머릿속에 맴돌던 음악 4 | ost | 2017/11/17 | 769 |
749829 | 마리슈타이거 베이비웍 써보신 분 계신지요? 5 | ..... | 2017/11/17 | 1,340 |
749828 | 10년묻어둘 주식 27 | 000 | 2017/11/17 | 12,498 |
749827 | 핏줄이 있긴 있나봐요 10 | ... | 2017/11/17 | 4,205 |
749826 | 외삼촌의 장례를 치뤄야 할 것 같아요..도와주세요. 11 | 뭘해야하죠?.. | 2017/11/17 | 7,389 |
749825 | 고백부부 재방송에 또 눈물바람이네요 2 | 나도 | 2017/11/17 | 2,385 |
749824 | 무엇이 방귀를 유발했을까요? 7 | ar | 2017/11/17 | 2,754 |
749823 | 포토제닉한 사람. 아닌사람 6 | 궁금 | 2017/11/17 | 2,099 |
749822 | 저도 패딩 좀 봐주세요. 4 | nnn | 2017/11/17 | 2,078 |
749821 | 국내 여행지 한적하고 고급스러운곳 15 | 국내 여행지.. | 2017/11/17 | 5,086 |
749820 | 적자 나는 가게 인수하는거 어떤가요??? 20 | 고민 | 2017/11/16 | 4,520 |
749819 | 저같은 경험 있는분 좀 봐주세요 유체이탈 5 | 정신병도 아.. | 2017/11/16 | 2,860 |
749818 | 영어표현 질문 2 | 어려워요 | 2017/11/16 | 723 |
749817 | 아이피 바꿔가며 수능연기한 거 비난하는 인간들 9 | richwo.. | 2017/11/16 | 1,453 |
749816 | 김무생 아저씨도 젊은시절에 탑스타였나요..??? 11 | ... | 2017/11/16 | 3,921 |
749815 | 아...유시민님 속이 씨원하네요 1 | happy | 2017/11/16 | 4,395 |
749814 | 썰전보면서 남편이 랩을 하네요 7 | ... | 2017/11/16 | 4,333 |
749813 | 몽클레어 패딩이 얼마나 해요? 21 | 춥당 | 2017/11/16 | 12,578 |
749812 | 에너지를 다운 시키는 사람 2 | wyinsl.. | 2017/11/16 | 2,335 |
749811 | 손뼈 골절로 수술을해야된다고하는데 2 | ririri.. | 2017/11/16 | 1,183 |
749810 | 이번생은~ 복남이 누군가요 ㅠㅠ 5 | 복남 | 2017/11/16 | 2,675 |
749809 | 사랑해야 결혼하는것 맞죠?? 결혼은 어떤사람이랑 어떤마음으로 결.. 8 | ........ | 2017/11/16 | 3,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