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자신을 사랑하고 챙기기. . 위해 어떤 걸 하시나요?
잘 챙기시는 분들, 스스로를 사랑허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 지 팁을 주세요
1. 유방암
'17.10.24 4:13 AM (223.62.xxx.249)친구가 30 중반에 유방암 판정을 받았어요
애들은 유치원 다니는 남자 아이 둘 그리고 건실한 기업 다니는 남편
오로지 집안 가꾸고 애들 남편 먹이는 걸 제일이라 여기고
정작 본인은 맨날 무릎 튀어 나온 츄리닝에 머리는 1년에 두 번 할 까 싶고 뿔테 안경에 민낯으로 다녔죠
유방암 판정 받고 절제수술 받고는 인생관이 180도 달라 졌어요
오로지 가정 밖에 모르던 친구가
암보험이랑 회사가 좋다보니 위로금인 가 뭔 상여금인 가 해서 제법 나왔어요
본인 통장에 넣어 놓고 이건 본인 새로 살 제 2의 인생
2막이라면서
가정을 등한시 절대 한 건 아니고
별나디 별난 두 아이 시댁에도 맞기고 남편에게도 맞기고
훌쩍 훌쩍 여행도 떠나고
본인 위해서 절대 과하지 않은 치장도 하고
문화센터고 구민센터고 배우러 다니고
운동도 하고 아주 활기차 젔어요
얼굴에 그냥 저냥 매일 똑같은 얼굴 이다가
얼굴에 화색이 돌기 시작 했어요.
지금은 여전히 가정 돌보면서 두 아들이랑 남편이랑 행복해요
남편 눈치를 보고 산 건 아닌 데
그냥 가정주부로써의 삶을 살다가
지금은 늘 활기차게 살아요
이사와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늘 연락하고 지내는 데 너무 보기 좋아요
이번 주인 가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 본다고 했어요
자격증만 해도 10개는 될꺼요.ㅡ^^
써 먹진 않아요
그냥 공부가 재밌대요
시험 과목이 연결 되는 것도 있어서
하나가 어렵지
여러 개가 오히려 쉽다면서
늘 웃어요2. 행복을 잡고싶어
'17.10.24 4:33 AM (79.184.xxx.252)인간의사회적 동물 한국에서 자라면서 습관이 가치관이 좋지 않은 경우도 있지요 끊임 없이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평온하게 사는 사람의 동영상 강의를 듣는 것이 가장 행복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지요 내가 평온해지면 내 입에서 향기가 쏟아지지만 내가 평온하지 못하면 질타가 나옵니다 평온한 상태에서 용서하는 것과 억지로 용서하는 것은 60점 정도지요 어제는 "경제알바" 모두 시청했어요 특히 교육에 대한 것 볼 때 마지막 멘트
"자식이 최고의 학교를 다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부모가 어떤 일상생활을 하는 것 즉 부모의 언행과 가치관이 그 아이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3. 행복을 잡았다
'17.10.24 4:34 AM (79.184.xxx.252)내가 행복하고 여유 있게 살면 자식도 그리된다 돈의 여유 절대 아님 마음의 여유 죽을 때 좋은 차 좋은집에 대한 미련 있을까 오직 자식에게 여유 있는 삶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죽을 때도 불안불안
4. 밝은이
'17.10.24 4:48 AM (216.71.xxx.183)얼굴에 철판깔기해요
결혼 30년됐고 내 나이 50중반이군요
전업 생활이 더 기네요
하기 싫은데 해야 하는 일도 많고
하고 싶은데 눈치 보여 못하는 일도 많아요
행복은 권리가 아니라 내가 해야하는 의무라 생각하고
날 행복하게 하는 일을 해요. 최대가 아니라면 최소라도
남의 시선과 말은 별로 신경안씁니다.
즉 타인이 내가 해 주엇으면 하고 바라는 일 중에 내가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일만 해요
다만 그 타인이 그 것을 원하는 것은 그 사람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해요 진심으로
다만 내가 할 일의 결정은 내가 그리고 그 책임도 내가 져요
그래서 얼굴 철판이 필요해요5. 나니오에
'17.10.24 5:27 AM (172.116.xxx.54) - 삭제된댓글밝은이님과 일맥상통하는 생각입니다.
타인의 반응에 나의 삶과 마음이 좌지우지 되지 않는 게 나를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긍정적인 반응을 받을 때는 가볍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좋은 평가 받으려고 또 누가 나를 좋게 평가한다고 거기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반응은 내가 평소에 가지고 있는 단점때문이라면 반성하고 고치면 되고
아니면 그냥 그 사람 생각이 그런가 보다 생각합니다.
타인의 평가와 반응에 힘을 실어주지 않습니다.
이건 안하무인하고 다르고요.6. 윗님들
'17.10.24 5:31 AM (210.103.xxx.89)말씀 참 공감되네요
이론은 잘 아는데 맘처럼 안되네요7. 달탐사가
'17.10.24 6:06 AM (138.19.xxx.110)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할까
이 책 꼭 읽으세요
2번 읽으세요
대부분의 자기계발 심리서가 자신을 사랑하라고 하면서 방법은 절대 말해주지 않죠. 이 책엔 그 방법에 관한 구체적인 요령이 적혀있어요.8. ....
'17.10.24 6:16 AM (210.105.xxx.64)얼굴에 철판깔기, 남의 시선과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와지기. 저도 나이들어가며 나 자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내다보니 저절로 그렇게 되더라구요. 밝은이님이 말씀하신 내 행동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는 건 기본으로 따라와야 하구요. 이게 안되면서 얼굴에 철판깔기 시행하면 이기적인게 되구요.
9. 저도
'17.10.24 6:21 AM (59.5.xxx.186)오십이 넘으니 시가에서 자유를 스스로 선언 했네요.
가족들을 위한 삶에 에너지가 소진되어
일을 시작했고 이제 스스로를 돌보려고 합니다.10. 위파사나
'17.10.24 6:30 AM (99.246.xxx.140) - 삭제된댓글명상 하고 있어요.
작년에 11박 12일코스, 올핸 4박 5일 코스 다녀왔고 아침저녁 1시간씩 시간내서 명상하고 스트레칭도
따로 합니다.
내가 행복하고 안정되야 다 그 기운으로 좋아지니 부담없이 실행합니다11. 네가티브
'17.10.24 6:49 AM (223.62.xxx.211) - 삭제된댓글방법이지만
시집이란 것에서 자유로워 진 것
최소한으로 보고 최소한으로 말하고 듣기
나를 위한 팁 여러가지 중에 이것이 탑입니다12. 내용이
'17.10.24 7:07 AM (223.62.xxx.129)좋아서 로그인하고 하루 시작합니다 즐겁게 신나게
13. 저는
'17.10.24 7:22 AM (175.209.xxx.57)좀 욕을 먹더라도 제가 하기 싫은 건 안 합니다.
정신건강에 해로운 사람은 만나다가도 끊구요.14. 사소한 것이지만
'17.10.24 7:36 A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저는 운동하고 나서 좀 비싼 바디 클렌저랑 바디로션을
사서 발라 줄때마다 내 몸이 소중하게 느껴져요
그동안 아이들 키우고 돈 모으냐고 애들꺼 같이 썼거든요
그게 건강에 좋을지 모르겠지만‥
나만의 뭔가가 있고 나만의 향이 있고 구석구석 제 신체를
바르면서 넌 참 소중해 ㅎㅎ 라고 속으로 말해 주는 시간이 있으니까 나를 존중 해 주는 느낌이 들어요
이런 시간도 애들 다 키우니 생기는것 같아요15. 원글
'17.10.24 7:39 AM (110.70.xxx.11)댓글들이 다 좋네요
계속 달아주세요 달탐사가님 책 꼭 읽어볼께요 감사해요16. ...
'17.10.24 8:42 AM (58.230.xxx.110)운동하구요
늘 단정히 가꾸구요...
여행자주 가고
책은 늘 보고
마음에서 하고 싶은건 하구요~17. ...
'17.10.24 8:42 AM (58.230.xxx.110)그리고 나쁜사람이란 말 시크하게 무시하기~
시가서 죽일년이라고 한다던데
그러거나 말거나~18. 이현의 꿈
'17.10.24 8:43 AM (125.142.xxx.19)나이드니 내위주의 생활이 날 애정하는거더군요.
남 눈치안보고,예의에 벗어나지않는한 내맘과 뜻 정확히 전달하기.그럼으로 간 작아 앞에서 말못한것 뒷말 안하고 당당하고 속 션하드라구요.
또 남편,아이들위주가 아니라 내몸 위주.
힘들면 밥한끼,청소한번,설거지한번 대충 건너뜁니다.
에너지생겨 그다음 더잘하게되니 나쁘지않구요.
음..또 가족필요한것보다 나 필요한거 먼저 챙겨 선물처럼 날 위로하기.19. 또 배우고 갑니다.
'17.10.24 9:00 AM (14.138.xxx.41)특히 위에 네거티브//님의
최소한으로 보고 최소한으로 말하고 듣기
깊이 공감 합니다.20. ᆢ
'17.10.24 9:10 AM (175.117.xxx.158)좋은댓글ᆢ 날위해ᆢ참고해요^
21. 나는
'17.10.24 9:10 AM (1.176.xxx.58)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며 살아요.
법의 테두리안에서 남에게 폐끼치는게 아니라면
뭐든 합니다.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은 가차없이 쳐내요
아이들에게도 이기적으로 살라고 가르칩니다.
세상은 내가 살고 싶은대로 가만 두지를 않더군요
자신들이 사는 방식이 옳다고
가르치려고만 해서
나 자체로 인정하고 그냥두는 사람하고만 친구해요.22. 자기애의
'17.10.24 9:24 AM (120.17.xxx.115)최고봉 울시어머니
자기가 우선입니다
남의말 절대 안듣습니다
하고싶은말은 꼭 합니다
여행을 가고싶은데
집안행사 제사가 있다? 그게 모던지간에
갑니다 ^^
손안대고 코푸는건 기본
나이보다 10년은 젊고 중년인 나도 못신는
하이힐신고 활보하십니다
남편보니 자식입장에선 편한부분이 많다고
느끼는것같아요
자식바라기가 아니니 심적부담이 덜하다할까~23. 3대기본욕구
'17.10.24 9:33 AM (125.182.xxx.27)의식주잖어요 기본이라도 최선의것을 줄려고 노력한답니다
내입에 당기는음식해먹고 잠자리도내가편하게 공간도 내스타일대로꾸밉니다 옷도물론 내가편한고예쁜거로다가 그외도많습니다 오전엔 부드러운원두커피오후엔 각종허브티에밀크거품가득올려서 내가좋아하는 인디포크음악듣고요 책도 고전문학에심ᆢ가을햇살받으며 동네예쁜골목 산책하고 오다가예쁜꽃이나식물하나사와서집에장식하고요 무궁무진해서여기까지만쓸께요 즐기세요!24. ㅇㅇ
'17.10.24 9:35 AM (183.100.xxx.6)내가 하고 싶은대로 사는게 최우선이겠죠. 독불장군처럼 내 방식 내 생각 고집하진 않지만 여하튼 내가 이거 하긴 하는데 기분은 좋지않다 정도는 항상 표현합니다. 그리고 사소하지만 내 입에 맛있는 음식 자식한테도 양보안합니다. 넉넉하게 만들고 넉넉하게 주문해서 내입까지 만족하게 하구요, 필수품이 아니라면 제걸 우선으로 삽니다.
25. 날소중하게아끼기
'17.10.24 10:58 AM (175.213.xxx.48)여러 안좋은 일들을 격으면서도 나름의 행복감을 느끼며 살고있는데 그것들이 참 소소해요....
운동하기-돈은좀들어요 PT받고있기때문에...
이쁜접시와 이쁜컵에 음식담아먹기...
날 소중하게 여겨주는 엄마와 대화하기...엄마 아니였음 어떻게 이세상을 살아나갔을까요...26. ......
'17.10.24 12:13 PM (221.146.xxx.42) - 삭제된댓글하루중에 일정시간은 온전히 나만을 위해서 쓰기
요즘엔 운동에 빠져서 운동하는 시간은
나만을 위해 투자하는거라고 생각해서 행복해요
저도 남의 말이나 행동에 거의 신경 안쓰고
마이웨이로 사는 사람인데
윗분들 글 읽어보니
그게 제 행복의 이유였네요 ^^
남편이 저처럼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사는 사람 처음 봤대요27. say7856
'17.10.24 12:15 PM (121.190.xxx.58)저도 읽고 갑니다.
28. 저장
'17.10.24 12:40 PM (14.44.xxx.53)지금 나의 현재/present가 나에게 선물/present이라는 말이 좋아요.
29. ...
'17.10.24 12:42 PM (14.46.xxx.169)계약직으로 다니는 곳에 정규직구인보고 원서를 냈는데 괜히 자신감이 점점 없어지네요 괜히 냈나 싶기도 하고요 그치만 내 자신 당당하게 살아가기에 잘했다 잘했어 합니다 자신에게 자신감심어주기 팍팍
30. 밥은먹었냐.
'17.10.24 12:47 PM (112.150.xxx.194)나자신을 사랑하기. 댓글들이 좋네요.
31. Ok
'17.10.24 1:44 PM (183.98.xxx.26) - 삭제된댓글위에 달탐사가님 추천책 감사합니다
e북으로 사서 후딱 읽었는데 도움 많이 됩니다32. ...
'17.10.24 2:03 PM (182.224.xxx.148)댓글중 얼굴에 철판깔기
해보렵니다 ㅋㅋ33. 그렇군요
'17.10.24 3:23 PM (59.14.xxx.68)위에 자기애의 최고봉 시어머니스탈이
자식입장에선 편할수도 있군요
일리 있네요.자식바라기가 아니니 심적부담이 덜하다..34. .....
'17.10.24 4:20 PM (221.140.xxx.204)나를 사랑하는 방법..감사합니다..
35. 날 사랑하는법
'17.10.24 8:17 PM (39.7.xxx.149)감사합니디
36. 나 자신 사랑하기
'17.10.24 11:20 PM (14.138.xxx.61)을 사랑하고 챙기기
37. ..
'17.10.25 11:07 PM (49.170.xxx.24)나를 사랑하는 방법 ^^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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