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장면집에서 사기쳤나봐요

짱깨집.. 조회수 : 2,226
작성일 : 2011-09-13 16:53:56

오늘낮에 점심으로 짬뽕이 먹고싶어서요

친정엄마랑 신랑이랑 셋이 짬뽕, 짜장, 볶음밥을 시켰어요

빨간날이라 그런지 다 안받았는데 어떤 한집이 받아서 신랑이 시켰거든요.

그런데 30분이 지나도 소식이 없는거에요.

조금 성급하긴 했는데; 제가 전화를 걸었어요.

짜장면집에서는 주문이 밀려서 그렇다고 그러면서 약간 짜증섞인 투로 전화를 끊더라구요

황당했는데 신랑이 걍 참으라고 그래서 넘겼거든요.

그런데 진짜 1시간이 지났는데도 감감무소식이거에요..

그래서 또 전화를 했죠.

그랬더니 저희 집주소를 묻더라구요. 확인해야된다면서..

그러더니 지금 출발했따고 그러더라구요. 주문이 밀렸다면서..

그래서 제가 그러면 진작에 좀 기다리셔야 할거같다고 이야기를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나긋나긋하게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네~ 그러고 끊었거든요.

저희가 1시 35분쯤에 주문넣고 계속 기다리다가 3시가 된거에요 ㅋㅋ

짜증이 났는데 신랑이 화낼필요없고 그냥 나가서 먹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아 그래 1시간 반이나 기다렸는데 모라고 하면 우리도 따지자 그러구선 나가서 설렁탕을 먹었네요.

그런데 전화한통도 없고.... 사기당한기분이에요

 

저희 엄마가 그러는데 전화번호 잘못눌러서 전화했을떄 짜장면 집도 아니면서 네 갑니다.

막 출발했어요 이런식으로 장난치는 경우 있다고 그러시던데..

그게 정말 사실이면 정말.... x라이 같네요@@

 

이젠 주문넣을때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하려구요..ㅋㅋ

IP : 175.117.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3 4:55 PM (125.152.xxx.43)

    그러게요....오늘같은 날....중국집 문 연 곳 거의 없을 듯 한데.....ㅋㅋㅋ

    원글님.....누가 장난 쳤나봐요....^^;;;;;;

  • 2. .......
    '11.9.13 4:57 PM (119.192.xxx.98)

    배달이 안되어서 재차 전화를 했는데, 짜증섞인 목소리로 받고 나중엔 죄송하다고 그러면
    전화 잘못한거 같지 않구요.
    중국집이 바쁘고 주문많으면 누락되는 경우 종종 있어요.
    그냥 담에는 그 집서 시키지 마세요

  • 3. 원글
    '11.9.13 4:59 PM (175.117.xxx.49)

    설마요..총 저희가 3번전화하고 집주소도 세번이나 말했는데...
    암튼 그집은 이미 엑스표 쳤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58 맘이...허 하네요 2 카라 2011/09/19 1,330
14357 가지급금 이자율은 만기전,후 수령에 따라 달라지는 게 아니죠? 2 헷갈려요~~.. 2011/09/19 1,757
14356 배우 원빈하고 가수 환희하고 닮았나요? 10 두 사람.... 2011/09/19 2,251
14355 "어디서 본거같은데?" 그런말 자주 들어요 8 ... 2011/09/19 1,868
14354 급...그리스 로마 신화는 꼭 읽혀야 할까요? 16 minera.. 2011/09/19 2,662
14353 미니 청소기 어느 것이 좋을까요? 4 곰순이 2011/09/19 1,613
14352 오전 애들오기전 한 5-60정도 벌수있는거 뭐가 있을까요? 8 10-2시 2011/09/19 3,460
14351 아이가 휴대폰을 오늘 오후에 분실했는데 다행히 어떤분이 발견하셔.. 24 똥글이 2011/09/19 2,591
14350 운전면허 학원 2011/09/19 1,142
14349 봉에 거는 컵꽂이 좀 찾아주세요 2 컵꽂이 2011/09/19 1,174
14348 정확히 뭔가요? 6 책걸이가 2011/09/19 1,255
14347 wmf 탑스타 대 구르메냄비 중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냄비 2011/09/19 3,294
14346 첫인상이 그게 문제야.. 3 조아종 2011/09/19 1,616
14345 [추천] 내 자신이 의미없다 느껴질 때 보면 좋은 영화 19 바람이분다 2011/09/19 3,680
14344 초등 고학년 맘들께 여쭤봅니다.. 7 ... 2011/09/19 2,105
14343 바퀴벌레가 기어다녔던 부엌 - 어떻게 후처리 해야 할까요? 2 흑흑 2011/09/19 1,998
14342 독일 아마존사이트 질문 1 ... 2011/09/19 1,018
14341 북경이랑 장가계 모두 다녀오신 분 있나요? 어느쪽이 더 많이 걷.. 6 헤이소풍가자.. 2011/09/19 6,107
14340 내년에 초등 6학년 교과서 바뀌나요? 3 6학년 2011/09/19 1,847
14339 40대 남자 정장벨트 브랜드 좀 골라주세요 2 도와쥉 2011/09/19 4,309
14338 락스를 너무 많이,,, 들이마셨나봐요. 18 귀찮은이.... 2011/09/19 12,721
14337 사주로 어떤 듣기 좋은 말을 들으셨어요? 11 운대 2011/09/19 3,530
14336 1997년.2008년.2011년 경제위기 비교 블루 2011/09/19 1,574
14335 분유나 팩우유 좀 갖고 가는거 가능할까요?? 4 중국가는데 .. 2011/09/19 1,316
14334 여태까지 뭐 배운거 한번 나열해보아요~ 7 운동적고 2011/09/19 1,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