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없이 배회한적 있으세요..?
마음의 상처가 오래되기도 하고 또 깊어서요...
몇달간 계속 집안에서만있었고
그저 혼자서 의욕없이 지냈어요...
집식구들한테서 오는 전화도 안받았고요
상처의 원인이 그들이어서...
그러던 어느날..
머리카락이 우수수 떨어지더라고요
아직 긴머리 처녀라서 미용실 의자에서 머리자를때처럼 우수수 떨어지는 머리카락을보고
제 눈물도 뚝뚝 떨어지고 ㅠ
또 어느날은 발바닥이 벗겨지고.
어느날은 팔에 얼굴에 수포인지 두드러기인지 같은것도 보였고
(병원가니 다행히 대상포진은 아니었어요;;)
급기야는 오늘 새벽엔 귀에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요
그건 딱 한번이지만 삐~~~이 하는 고음은 진짜 저를 놀래켰죠
몸이 안좋아져서 영양제도 먹고 식습관도 바꿨는데
기운이 없어도신경썼는데
이상하게 좋아지는것같진 않아요
마음과 관련있는거였을까요?
안되겠다싶어 집을 무조건 나왔는데
전철타서도 목적지가 없었어요
이래저래 걷고햇빛쏘이다가
결국은 어느 유명 중고서점 들어왔네요;;;
제가 온곳은 다행히..
까페처럼 쾌적하게 이쁘게 되어있어요
책을 꺼내어 보긴하는데
특별히 아무것도 어떤것에도 애착도 의욕도 없어요요 몇달의 저는 진짜 허깨비같아요
살아있는 사람같지 않고..
일단 책을 집어들긴 했는데 이책에 빠질수있을지.
뭔가 의욕 생기를 느끼고싶은데 그게 참 어렵고 안되네요
타인의 한마디에 철퇴맞은듯 거꾸러지기는 쉬워도
다시 일어서기는 무척 어려운가봐요
마음은 바로 집에가서 깊은잠에 빠져들고싶은데
아직 이렇게 밝은데 그러면 안되겠죠?
다들 이렇게 배회해본적있으세요?
이제.. 또 어디를 갈까요..?
1. ...
'17.10.23 3:10 PM (223.57.xxx.4)걍 터미널로 무작정가서 아무거나 타고 간적있어요~
결국 도착지는 춘천 청평사~~2. 잘나가셨어요.
'17.10.23 3:33 PM (115.140.xxx.74)걷는행위가 생각정리에 도움된다고 들었습니다.
무조건 그냥 정처없이 걸으세요.3. 이럴 때
'17.10.23 3:59 PM (222.117.xxx.62)82도 바로 메일보내기 쪽지 보내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우리집에 놀러오세요. . 가까운 공원 같이 걷고 점심도 먹읍시다. . . 라고 메일 보내고 싶네요. .
기운 내시고 힘내세요~4. 잘 하셨어요.
'17.10.23 4:17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걍 쏘다니세요.
서점이라니 원래 고상한 분인가 봅니다.
내일은 미술관 가세요. 제가 가고픈 곳이네요.5. ....
'17.10.23 4:44 PM (117.111.xxx.245)그냥 하염없이 멍때리세요
정처없이 걷고 싶을땐
버스값을 편도만 가지고 타서
먼곳말고 적당한곳에 내려요
돈이 없으니 목적지까지 무작정 걷기
썬글 물 블투. 챙기시구요6. ,,
'17.10.23 5:13 PM (175.115.xxx.92)무릎이 튼튼한가 정처없더라도 걷기를 하네?
책을 집어들어 읽다니,, 노안이 와서 책 멀리한지 오래 됐네요.
엄청 늙은이같지만 오십초.
부러우면 지는건데 그런 원글님의 건강함에 곁눈질이 가네요.
마음은 마음먹기 나름이니 아직은 건강한 몸으로 버텨내시길요 .7. 감사해요
'17.10.23 6:30 PM (175.223.xxx.84) - 삭제된댓글오늘 석촌호수를 정처없이걷다왔어요
조용히 있고싶었는데
전도하시는분이 일장 큰목소리로 연설을 하더라고요
첨엔 귀가 시끄러웠지만
그래도 듣다보니 그 열정적인 웅변하려는 그 마음이 부럽기도하고.
마음은 마음먹기 나름이라는거..
맞긴한거같은데요
살면서 수없이 마음을 자꾸자꾸 먹어야 하는것에 지쳤나봐요
그냥 오늘하루 진짜 멍하니 있다왔네요
올때 버스타고 한강변을 달리는데
그 노란석양이
그 붉은 한강변의 단풍들이
그 뻥 뚫린 한강이..
너무나 아름답고 시원했어요
오늘의 위안은 그거 하나.
당분간.. 하루에 위안거리 한가지만 위찾을래요
댓글 따뜻하게 달아주셔서 감사드려요8. 감사해요
'17.10.23 6:30 PM (175.223.xxx.84)오늘 석촌호수를 정처없이걷다왔어요
조용히 있고싶었는데
전도하시는분이 일장 큰목소리로 연설을 하더라고요
첨엔 귀가 시끄러웠지만
그래도 듣다보니 그 열정적인 웅변하려는 그 마음이 부럽기도하고.
마음은 마음먹기 나름이라는거..
맞긴한거같은데요
살면서 수없이 마음을 자꾸자꾸 먹어야 하는것에 지쳤나봐요
그냥 오늘하루 진짜 멍하니 있다왔네요
올때 버스타고 한강변을 달리는데
그 노란석양이
그 붉은 한강변의 단풍들이
그 뻥 뚫린 한강이..
너무나 아름답고 시원했어요
오늘의 위안은 그거 하나.
당분간은.. 하루에 위안거리 한가지 찾는걸로 만족할래요
댓글 따뜻하게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9. 잘 하셨어요.
'17.10.24 12:53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원글님 오늘은 어디 갔어요?
이렇게 햇빛 근사한 날 실내에만 있으려니, 자꾸 차분해 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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