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연히 본 영화
뭐 여기 아줌마들이 싫어하는 불륜이지만
순수하게 남녀로 끌리는 상대는
사회적 창에 비추어 볼때 일상을 하기에는
너무 용기를 주지 않아서
그리고 가진 기질과 성품으로 맟춰 살기에 힘들거 같아
결혼까지 는 못가고
오랜 이별후에 우연히 다시 만나는 내용인데
마지막에 남자는 죽고 무덤가에
남자가 죽기전 여자에게 남긴 편지를 읽는데
-당신을 알기전엔 내가 평생 밋밋한 삶을 살거라고 생각했어
죽을때까지 같을 거라 생각했지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난 이따금씩 당신을 품에 안을 수 있었던 걸로 족해
당신이 어디선가 가끔 날 생각해 줄 거라는 생각이
날 살아있게 해줘-
이미 하늘에 가있거나 더 만날수 없는 그리운 사람을 생각하지만
저 역시 그들이 이따금씩 날 생각해 줄거란 생각이
위로가 되주긴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