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어스름한 저녁 무렵 동네마트 다녀오던중 아파트내 단지안 쉼터를 지나는데
목줄 없는 작은푸들이 다가오며 막 짖어 대던군요
개주인이 짖지말라고 하는데도 마구 짖어댔어요
개주인이 미안한지 여기 사세요 하며 몇마디 주고 받는 사이
젊고 덩치 좀 있는 여자가 지나는데... 그땐 안짖더군요
제가 키 작고 비쩍말라 왜소해 보이니 막 짖는 거였어요
어린꼬마나 어른이라도 왜소해 보이면 동물도 깔보나 싶더군요.. 쩝
그후 밤중 산책할때 개 만나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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