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2개월 아기 글자나 숫자 거꾸로 읽고 쓰는거

... 조회수 : 3,840
작성일 : 2017-10-23 10:54:27
아이가 42개월인데 아직 글자를 가르치지는 않지만
집에 알파벳 자석이 있어요. 숫자는 놀이학교에서 해서 알구요
근데 자꾸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세는게 아니라 거꾸로 읽구요
오늘은 자석 칠판에 abcde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그것도 모양을 뒤집어서 (마치 거울에 비친듯) 붙였어요
숫자쓸때도 가끔 오른쪽 왼쪽 뒤집어서 쓰고...
글자쓴다며 아랍어 같이 쓰며 장난칠때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양손을 다쓰고 있는데 그래서 그럴까요?
왼손힘이 더 강한거 같은데 우리가 오른손 쓰라고 하면 또 금방 그렇게 해서 양손다쓰고 있어요

이 나이에는 원래 그런가요? 아님 주의해서 봐야할지
지능은 평범한데 뭐든 배우면 잘하고 싶어서 집중하고 잘난척 ㅎㅎ 하고 싶어ㅈ 자랑하는 편인데 유독 글자는 무관심하고 이해를 못해서 아직 이건 아닌가 했는데 자꾸 이러니 난독 비슷한거 아닌가 걱정됩니다
집안에 그런 경향성이 있어서요
IP : 112.187.xxx.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3 10:57 AM (221.139.xxx.166)

    42개월은 아기 아니고, 유아기라고 하는게 맞고요.
    쓰신 내용은 정상입니다.

  • 2. 왼손잡이
    '17.10.23 11:09 AM (211.45.xxx.70)

    우리 애기가 왼손잡이인데 유아때 그런 경우 많았어요. 옆으로 뒤집어서 써놓고 자기는 제대로 쓰고 있다고 생각해요 ㅋㅋㅋ 정상임. 7살이나 초1 즈음에는 제대로 써요.

  • 3. ..
    '17.10.23 11:12 AM (1.238.xxx.165)

    때 되면 정상으로 다 씁니다 그땐 글자를 쓴다기보다 그린다는 표현이 더 맞겠네요

  • 4. 저희아이도
    '17.10.23 11:16 AM (39.120.xxx.189)

    양손잡이 저희아이도 4살부터 그렇게 그리던데 아직도 그래요 받침있는글씨도 희안하게 뒤집어그리던데. ㅎㅎ 초등가면 달리지는군요 차분히 내버려둬여겠어요

  • 5. 플럼스카페
    '17.10.23 11:19 AM (182.221.xxx.232)

    미러 어쩌고 저쩌고 하는 교육학에도 나오는 일반적인(모든 아이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원글님 아이처럼 하는 아이가 흔하다는) 현상이에요. 저희 아이들도 그랬고 차차 교정이 됩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6. 놔두세요
    '17.10.23 12:01 PM (182.239.xxx.234)

    양손 다 쓰는건 매우 좋은거예요
    그리고 이들마다 성향 다른데...
    어려서 천재같던 울 딸은 정말 평범... 물론 머리가 있긴하서 그렇게 놀고 날라리같아도 중위권 대학은 갔어요
    어려서 혹 뭔가 문제 있나 싶게 공부 관심없고 예를 들어 영어 단어 car 조차 1주일 내내 가르쳐도 안되던 아들은 역시나 그렇게도 속썩이더니 고 3 막판에 정신 차려 누나보다 더 좋은 대학 갔어요
    내 아들이지만 놀랍네요. 물론 크면서 한 번보면 다 외워버려 머리 좋다는 소리를 오히려 밖에서 들었긴해요
    집에선 아무것도 안하고 관심없고 게임중독이였는데...
    이래서 남자는 정신차림 다르다고 하는건가 싶고....
    암튼 어렸을때 성향을 절대 믿을건 못돼요

  • 7.
    '17.10.23 12:05 PM (182.239.xxx.234)

    울 딸 3돌 전에 한글 깨우쳤고요
    울 아들 초 3때도 한글 제대로 못 읽었어요
    학교도 많이 불려 감. 애가 한글도 모른다고 ㅠ
    그러니 다른 공부는 말할것 없고요
    제 심정이 어땠었울자 아시겠죠?

  • 8. ...
    '17.10.23 12:05 PM (112.187.xxx.74)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정상이군요^^ 혹시나 했던 마음 해소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562 "썰매? 혼자서도 잘 타요" 영리한 개 9 ..... 2018/01/09 1,047
766561 요즘 일자리 구하기가 그렇게 어렵나요? 눈내려요 2018/01/09 640
766560 병원 의료진의 반말중에 듣기 싫은것 5 ㅇㅇ 2018/01/09 2,016
766559 정시 지원좀 여쭤 볼께요 3 ㅠㅠ 2018/01/09 948
766558 생리가 5일이나 빨라졌는데요 4 why 2018/01/09 1,570
766557 코스트코 씰리 메디슨 유로탑 써보신분 어떤가요? 2 .. 2018/01/09 3,274
766556 입으면 부해 보이는옷인데.. 근데 끌리네요 4 고민중 2018/01/09 1,516
766555 (알쓸신잡2) 유시민의 워딩 10 / 총정리 편 11 나누자 2018/01/09 1,541
766554 음식점 10년차입니다 궁금한거 물어보세요 44 음식점 2018/01/09 7,099
766553 환갑나이에 4 ... 2018/01/09 1,650
766552 장거리 비행기 탈때... 5 비행기 2018/01/09 2,343
766551 IOC, 북 참가 위해 평창올림픽 마감시한 연장 1 와일드카드 2018/01/09 506
766550 이성애,동성애,양성애 가볍게 생각하세요. 6 oo 2018/01/09 2,055
766549 고준영 요리연구가...? 8 지금 2018/01/09 2,354
766548 오래된 김치로 가능한 것? 8 ㅏㅏ 2018/01/09 1,886
766547 코인이고 뭐고 전 그냥 차분하게 적금이나 들렵니다. 11 ..... 2018/01/09 3,261
766546 다이소 이건 꼭 사야 한다는 거 있나요? 71 기역 2018/01/09 19,335
766545 인생은 외줄타기.. 무슨 뜻일까요? 12 글쎄 2018/01/09 3,688
766544 새아파트는 층간소음 없나요? 16 ..... 2018/01/09 3,107
766543 볶음주걱 몇개로 사용하세요? 3 2018/01/09 968
766542 모임에서 만난 남자. 노처녀 도와주세요 10 노처녀 2018/01/09 5,500
766541 유기그릇 세팅한 대문사진.. 5 .. 2018/01/09 2,775
766540 홈쇼핑에서 캐리어 사보신 분 1 여행 2018/01/09 1,124
766539 양키캔들 워머 쓰시는 분들 질문이요 2 .... 2018/01/09 1,264
766538 음식은 정말 세팅이 중요한거 같아요. 45 2018/01/09 5,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