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내 강아지.
이쁜 슈나우져다. 내가 결혼하기전에 데리고 온 이쁜 아기 였다.
우리 가족 사랑 받고 귀엽고 활발했고 사랑스런운 우리 강아지였다. 이 년전 암에 걸렸다. 수술 하자마자 심장이 멈춰다가 간신히 살았났던 너, 그리고 또다시 이 년을 더 견뎠던 너, 올 여름에 안았을때 으르릉대지 않고 힘없이 안겨 나를 슬프게 하더니.
일요일에 하늘나라 갔구나. 엄마는 몰랐다. 오늘 메일 온거 보고 동생품에서 자다 간걸 보았다.
집으로 전화 하고 싶어도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서 못하겠다. 집에 계신 울 엄마 울고 계신다는데... 전화를 못하겠다.
토토야........엄마가 너를 가슴에 묻을께.
우리에게 와서 많은 웃음준 너 잊지 않을께.
너도 우릴 잊지말고 기억해줘. 사랑한다 토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