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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마다 아프다고하는 남편

... 조회수 : 2,163
작성일 : 2017-10-22 23:40:32
술담배운동 전부안하고요
시가 식구들 자체가 약골이에요
채식에 조미료안먹고 찬거뜨거운거질긴거매운거기름진거 전부
가려먹는데도 다들 아파요
우리집은 아프다는 말 달고살고
남편도 그래요

맞벌이에 애는 둘, 아직 어린데
당장 주말마다 제가 죽겠어요
아프다고하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자요
가사 육아 전부 제몫이네요

처음엔 걱정됐는데
어디아프다할때마다 큰병원가서 싹 검진받아요
의사들 말이 자꾸 아프다고 생각하면 진짜 아프니
긍정적으로 맘먹고 운동하래요 별 이상없다고

근데 그거가지고 시가들은
우리집 병은 원래 의사들도 모른다고 해석해주네요

건강해보이고 싶은게 사람 심리 아닌가했더니
아파보이고싶은 심리도 있나요?
아 정말 고단해죽겠습니다


IP : 1.235.xxx.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약을 먹이세요.
    '17.10.22 11:58 PM (42.147.xxx.246)

    정말 겉으로는 멀쩡해도 몸이 아픕니다.
    일을 못 하겠어요.

    그리고
    생활기공을 검색하셔서
    운동을 안하더라도 앉아서 호흡하는 걸 가르쳐 주세요.
    몸이 많이 좋아집니다.

    저렇게 자꾸 힘들다고 하면 나중에는 골골거리며 집에서 만 있어요.
    님이 기공을 가르치면 좋아 질 겁니다.

  • 2. ...
    '17.10.23 12:05 AM (223.33.xxx.189)

    정말피곤해서 그럴수있어요

  • 3. ....
    '17.10.23 1:08 AM (39.121.xxx.103)

    저도 쉬는 날이면 몸이 오히려 더 아파요.
    일할땐 긴장하고 있다가 쉴땐 긴장이 풀어져서인지...

  • 4. ...
    '17.10.23 8:24 AM (125.185.xxx.178)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면
    긴장할때 나오는 호르몬에 몸이 익숙해져요.
    코르티솔이라는건데 장단점이 있어요.
    긴장안할때는 코르티솔이 안나오니
    만성피로.염증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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