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향 아파트 처음 살아보는데 참 신기하네요.

... 조회수 : 6,730
작성일 : 2017-10-22 16:02:41
평생 남향집은 처음 살아보는것 같아요.
친정도 서향집이였고요. 서향집은 정말 지루하고 사람 우울하게 하는듯.
결혼해서 지금까지 동향아파트에서만 살다가 요번에 이사왔어요.

정남향은 아니고 약간 동쪽으로 실린 남향인데요. 

요즘 날씨가 좋은 탓도 있겠지만 
집안에 햇빛이 그득 들어와요. 

전등을 켜지 않아도 집안이 밝고요. 이전 살던 집 중에 어떤집은 낮에도 어두워서 전등을 켰어요.

제일 신기한게 화초들이 엄청 잘 자라요. 자라는게 눈에 보여요.

이래서 남향남향 하나봐요.
밝으니까 화초도 잘 자라고 기분도 좋고요. 
집안이 구석구석 가득찬 밝은 느낌

나이 40이 훌쩍 넘어서 남향집에 처음 살아본 여자의 허접 후기 입니다.

IP : 112.155.xxx.1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2 4:03 PM (124.111.xxx.201)

    좋은집 사시는거 축하합니다.

  • 2. 플럼스카페
    '17.10.22 4:06 PM (182.221.xxx.232)

    제가 남향살다 동향집 왔어요.
    남향집 적당한 매물 나오면 이사하려고 해요.

  • 3. 전세에요.
    '17.10.22 4:08 PM (112.155.xxx.101)

    전세 살아보고 맘에 들면 매매 하려고 했는데 너무 올라서
    몇년 살다가 이사해야 할것 같아 아쉬워요.

  • 4. 저도
    '17.10.22 4:12 P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지금 남향집에 살고있는데요,
    이집와서야 교과서에서 배운 남향집의 진가를 알게되었네요.
    여름엔 햇살이 배란다에 짧게 들어오고
    겨울엔 햇살이 거실까지 깊이 들어오고
    전체적으로 밝아서 너무 좋아요.

  • 5. ...
    '17.10.22 4:13 PM (223.62.xxx.35)

    지금 동향살고 옆에 아파트까지 가리는데 화초 못키워요
    근데 아침햇살 잠깐은 좋았어요. 짧다는게 문제ㅠㅠ
    한겨울 한달은 우울..

    남향집으로 낼모래 이사하는데 하루종일 풀로 해 가득
    넘 기대되요

  • 6. ....
    '17.10.22 4:22 PM (211.200.xxx.223)

    정남향 4년차 아파트 새로 이사왔는데
    해는 좋은데 창문 유리가 뭔가 색이 들어가서 빛이 좀 차단되는 느낌이네요
    창문 열면 쨍한 햇살이 느껴지는데 닫으면 슬쩍 어두워져요

    겨울에 거실창쪽에 화분을 두면 마구 웃자랄 것 같네요

  • 7. 소피아
    '17.10.22 5:06 P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저는 남서향이 딱 좋던데요
    저녁 늦게까지 해가 들고
    아침엔 좀 늦게 일어나는 편이라
    남서향 살다보니 남서향도 좋아요

  • 8. ..
    '17.10.22 5:43 PM (175.223.xxx.153)

    저도 남서향 해가 길어서 햄볶아요. ㅎㅎ 진가가 나타나는 가을 겨울이네요... 사실 봄여름도 전 만족해요. 집만 생각하면 밝은 기운이 솟아올라요.

  • 9. ..
    '17.10.22 6:02 PM (175.223.xxx.182)

    동남향 아침에 미치도록 해들어와서 좋으나 일찍해가 끊기는 오후 다섯시만되도 으슬으슬춥고..여름에 일곱시부터 푹푹찌고.
    남서향이 여름에 시원하고 해도길게 들어와서 좋은듯.

  • 10. 저도 남서향
    '17.10.23 3:21 PM (203.233.xxx.130)

    남서향 햇빛 고층이라서 너무 잘 들고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잠깐 더운 건 에어컨으로 커버하고
    올여름 인버터로 구매해서 달았는데, 전기세도 많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남향. 남서향 너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242 이렇게 살고 있는데 나만 모를 뿐 답답하게 살고 있는 걸까요 29 카레리 2017/11/12 7,438
748241 오징어비싼데 4 오징어 2017/11/12 1,730
748240 문대통령 체력 20 ㅇㅇ 2017/11/12 3,929
748239 아직도 음모론 믿는 분이 계시다니.... 22 신노스케 2017/11/12 2,807
748238 맞선과 소개팅의 차이점이 뭔가요? 2 ... 2017/11/12 2,406
748237 옷입고 갈 데가 있어야 옷을 사죠; 29 뻘글 2017/11/12 7,862
748236 일반 tv로 아이폰 화면 보는 법 가르쳐주세요 6 궁금 2017/11/12 1,008
748235 길냥이 집에 들일때 최소한의 검사 좀 알려주세요. 7 북극곰 2017/11/12 900
748234 관리직 연봉 일억오천정도면? 1 ㄱㄴ 2017/11/12 2,233
748233 문통 지지율) 30대 90.6%. 40대 89.1% ㄷ 11 오늘발표 2017/11/12 2,055
748232 황금빛 내인생 누가 정리 좀 해 주세요 정리 2017/11/12 1,862
748231 기사 가져오는 제목들 잘 보세요. 이상하네요. 7 ㅇㅇ 2017/11/12 726
748230 안입는옷 나눔해야하나요? 7 ㅇㅇ 2017/11/12 1,399
748229 놀거 다 놀고 시집 잘간 여자들 6 퓨마 2017/11/12 5,239
748228 대만에서 미국카드.한국카드 뭐가유리하죠 4 .. 2017/11/12 625
748227 50대 중반의 남편 일자리 4 ... 2017/11/12 3,650
748226 울아들만 이러나요? 2 시험 2017/11/12 1,077
748225 수지도 김태희처럼 입이 안다물어지네요 29 수지 2017/11/12 24,118
748224 우체국택배요...급해요. 2 멘붕 2017/11/12 967
748223 저 머리하고 왔어요 4 ... 2017/11/12 1,474
748222 냉장고는 수명이 몇년인가요?? 39 ... 2017/11/12 15,001
748221 소고기미역국 일주일 지났는데 먹어도 되나요? 3 ㅇㅎ 2017/11/12 7,107
748220 ksoi 여론조사 문통 지지율 80.9% 28 오예 2017/11/12 2,222
748219 층간소음 분쟁으로 내려갔는데 44 ..... 2017/11/12 19,737
748218 제가 그 상황에 왜 그런 행동이 나왔을까요? 13 일요일 2017/11/12 3,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