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요일에 쌍꺼풀 수술하는데 떨려서 밥도 안넘어가네요
1. 미안해요...
'17.10.22 3:20 PM (121.182.xxx.168)24살인가 그때 수술했는데...제가 눈이 작고 눈두덩이 지방은 많은 타입....
와...제 평생 1시간 내내 덜덜 떨었어요...그냥 무서웠어요..
음악은 흘러나오고 지방 떼어내는데 슬겅슬겅 근육잘리는 소리 다 들리고 태우는가 살타는 냄새 나고....간호사가 두번이나 손 꼭 잡아줘도 진정이 안되더라구요...
어째 무사히 수술 끝나고 앉으니깐 손거울 주는데....진심 비명 질렀어요...의사샘 부를뻔 했어요...괴물이 있어서...
전철 타고 못 옵니다...모자 선글 준비하시고 택시타세요..
40 초반이면 붓기 빠지는데도 한참 걸릴듯...
저는 20대였는데도 정말 한달뒤에도 붓기 심해서 뿔테 쓰고 마스트 끼고 회사 갔더니 다들 점만 뺐냐고...그후로 1~2년동안에도 안경 못 벗었어요...ㅋㅋㅋㅋ
제가 좀 이상한가 봐요...^^2. 하
'17.10.22 3:37 PM (122.35.xxx.174)병원 이름좀 가르쳐 주세요
저도 가서 하게요 나중에3. 컥
'17.10.22 3:53 PM (14.36.xxx.12) - 삭제된댓글근육잘리는 소리가 들린다니 덜덜 떨리네요;
택시 타긴해야하나보네요
근데 수술다음날도 처치하러 가야하고 또 5일있다가 실밥풀러가야하는데
택시비만 몇십만원 나오겠어요 ㅠㅠ
병원이름은 제가 만일 잘되면 반드시 새글로 써서 올려드릴게요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내맘대로 추천은 좀 그래서요
원래는 병원을 13군데를 알아뒀다가 두군데가보고 넘 귀찮아서 에라 모르겠다하고 정한거라서요.
이거저거 종합으로 다하고 의사많은데말고
의사는 한명이나 두명에
눈전문적으로 한다 눈위주로한다 그런데를 찾아보세요4. ...
'17.10.22 4:11 PM (114.204.xxx.212)마취하니 하나도 모르겠던대요 20여년전에 명동 서울대 나온 의사에게 비싸게 했는데..
확실히 잘 하더군요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더 잘 하겠죠
딸아이도 안검하수라 해줘야 하는데 떨려요 ㅎ5. ㅎ
'17.10.22 4:39 PM (211.204.xxx.24)첫날만 붓기로 힘드니 택시 타세요~
다음날은 선글 끼고 다니심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