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운전을 하고 싶어 하는데

편의 조회수 : 3,227
작성일 : 2017-10-22 14:27:01
남편이 절대 반대해요
아이는 군제대했고 성격은 차분하고 면허증은 벌써 있구요
남편은 보험도 넣어야 하고 혹시 사고나면 큰일인데
학생인데 몰 필요가 뭐 있냐고 질색하거든요
제가 차가 있는데 차가 삼 일 정도는 쉴수 있구요
차도 작아서 괜찮은데 남편이 질색하니 못하게 하는데요
제 마음이 편하게 개인 연수 2회라도 시키고 허락할까 싶기도
하구요 남편은 뭐든 반대하는 성격이라 어째야 할지 모르겠네요
IP : 175.120.xxx.18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불가
    '17.10.22 2:28 PM (211.172.xxx.154)

    왜 반대해요?

  • 2. ㅇㅇ
    '17.10.22 2:30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사고나면 큰일이지만 그럼 평생 운전 못하게 할건가요?

  • 3. 그러니까
    '17.10.22 2:30 PM (175.120.xxx.181)

    직장 잡고 책임질 시기 되면 몰라는거네요

  • 4. 오오
    '17.10.22 2:34 PM (61.80.xxx.74)

    남편분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

    차량유지비 (일부라도)
    기름비
    혹시모를 사고비 는 어떻게 하지요?

    부모가 도와줘도 되지만
    남편분은 그럴 생각이 없어보이고
    그 생각이 꽉막혔다고 생각되지는 않아요

  • 5. 드라이버
    '17.10.22 2:38 PM (119.193.xxx.54) - 삭제된댓글

    요즘 여자나 남자나 운전은 필수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장롱면허 20년이 지나 운전을 못합니다만 종종 운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겁도 많고 나이도 많아 이젠 포기했는데
    아드님 운전 시키세요.
    어차피 남자라면 피할수 없는게 운전이예요.
    제 작은아들도 비교적 먼 거리 첫출근하며
    차를 사 놓고도 연수받을 새가 없어
    며칠 버스타고 출근했는데 퇴근후 삼사일 연습하더니
    토요일인 어제 대망의 자가운전 출근을 했답니다.
    일찌감치 하도록 시키세요. ^^

  • 6. ...
    '17.10.22 2:43 PM (14.1.xxx.208) - 삭제된댓글

    남편 이해되요. 제 주변에도 학생때 부모님차 몰고다니다가 사고낸 대학생 많아서... 한명은 사망.
    특히 남자애들은 친구들이랑 다니면 무서울게 없어서...
    자기돈으로 중고차사서 다 책임질수 있다면 괜찮다고 봐요.

  • 7. ..
    '17.10.22 2:43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직장에 들어갈때 운전 필수인 곳도 꽤 있어서
    장농면허 안되게 미리 연습을 시켜놓는게 좋아요.
    우선은 차를 맘대로 쓰게 하지 마시고 마트 갈때나 가족끼리 나갈때 운전을 시켜보세요.
    부모님 태우고 운전하면 아무래도 조심하면서 하게되죠. 옆에서 잔소리도 많을테고.
    그러다 능숙해지면 니가 기름값 내고 조금씩 타라고 하구요.

  • 8. 글쎄요
    '17.10.22 2:46 PM (118.127.xxx.136)

    갓 대학1학년도 아니고 군제대한 나이면 취업 생각해도 운전 할줄 아는게 낫죠.

  • 9. 글쎄
    '17.10.22 2:46 PM (119.71.xxx.8)

    저희 애도 이번 여름방학때부터 제 차로 살살 운전 시작했어요
    학기 중엔 집에 올때마다 며칠씩 단기보험 들어서 계속하구요
    윗분 말슴처럼 직장생활하며 연수받고 하느니 지금부터 시간잇을때 하는게 낫지 않나요

  • 10. 군필이고 집에 차 있으면
    '17.10.22 3:03 PM (14.34.xxx.36)

    보험들고 시키세요.
    취직하면 차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너무 앞서서 염려하시면 언제 배우나요..
    절대반대 할거면 면허증을 못따게 했어야지요.

  • 11.
    '17.10.22 3:05 PM (211.36.xxx.228)

    아이가 차를 모는 순간 님 차는 없어집니다.
    님이 차를 놀리는 3일.. 이런거 없어요.
    처음에야 엄마 안 몰 때지
    금방 아이차됩니다.
    우리 아버지도 제 동생이 운전 시작하다 어느순간 메인으로 몰고 다녀서
    걍 한 대 더 사셨어요 ㅋ

  • 12. queen2
    '17.10.22 3:25 PM (175.223.xxx.102)

    저는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바로 운전 시킬거에요
    내가 가고싶은곳에 기동성 있게 바로바로 간다는게
    삶의질이나 만족감에 많이 영향끼치는거 같아요
    저는 운전을 서른다섯 넘어 시작했는데
    스무살때 운전했으면 인생이 바꼈을수도 있다생각해요
    책임감도 생기구요

  • 13. Chic56
    '17.10.22 3:36 PM (175.211.xxx.47)

    제아들은 제대하자마자 제가 연수 시켰어요.
    한강고수부지 주차장에서 3번,중부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파주 이렇게 했더니 금방 잘하더군요.
    복학후에도 제차몰고 자주 다녔구요.
    취업했는데 운전도 해야해서 훨 수월합니다..

    시간있을때 운전 가르치세요
    취업하면 바빠서 시간이 없어요~

  • 14. 그런데
    '17.10.22 3:37 PM (119.192.xxx.12)

    아직 졸업 전 학생인데 차 몰고 다니면 친구들이 자기들 태우고 같이 어디 놀러가자고 한다거나 그런 유혹들이 생기지 않나요? 어린 남학생들 엄청 호기로와서 과속도 많이 하던데 조심 조심 방어운전 하는 습관 기르면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029 비싼물건을 자꾸 사달라고 권하는 아이친구맘 18 2017/10/22 7,414
741028 오상진 김소영 신혼일기 보니 너무 부럽네요. 결혼하고싶어요 15 .... 2017/10/22 9,115
741027 인터넷 추천도 함부로 믿을거 못돼네요 4 인터넷 추천.. 2017/10/22 1,357
741026 저 피코크 다 혐오하는데 차돌박이된장찌개는 재구매하려고요 15 어머 2017/10/22 5,528
741025 급체했다가 괜찮아진 줄 알고 먹었더니 다시 크게 얹힌 경우 11 체기 2017/10/22 2,982
741024 엔화를 유로화로 환전하려는데요. 3 환전 2017/10/22 882
741023 이특도 그 개한테 물렸다는데 젊은 남자라서 괜찮은건가요? 9 슈주 2017/10/22 5,567
741022 강남에 있는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이 예전에 아미고 호텔 아니었나요.. 8 호텔 2017/10/22 3,406
741021 생활의팁 공유해요 6 Jj 2017/10/22 3,391
741020 식물에 꽂아주는 노랑영양제요... 1 2017/10/22 1,393
741019 직장맘님들 애들 간식 어떻게 하세요 8 낼이면 또다.. 2017/10/22 2,064
741018 개도 사람 차별 하나봐요 8 멍멍이 2017/10/22 2,278
741017 방탄 not today 정말 멋지네요! 12 입덕위기;;.. 2017/10/22 2,574
741016 이재명, '차기 경지지사 적합도' 43.1%로 압도적 선두 9 샬랄라 2017/10/22 1,684
741015 센소다인 너무 텁텁하네요 2 .. 2017/10/22 1,848
741014 남편 꽉 잡고 사시는 분들 부러워요 22 ㅇㅇ 2017/10/22 8,223
741013 39살 좋은 남자 못 만날까요? 33 사랑과결혼 2017/10/22 10,897
741012 두피냄새 없애는 방법은 뭔가요? 17 더워 2017/10/22 6,073
741011 저는 어떤 스타일이 더 좋을까요? (키크고 마른 아짐) 10 .... 2017/10/22 1,594
741010 미국갈때 휴대폰 2개 기내반입 가능한가요 1 kises 2017/10/22 1,145
741009 자랑하고 싶어서 난리인 82 48 ㅇㅇ 2017/10/22 16,707
741008 초딩아들 집안정리 시키는 법 알려드려요 12 초6아들맘 2017/10/22 5,054
741007 우리 개는 안물어요 5 well 2017/10/22 1,099
741006 개가 무는 것 외에 알러지 문제도 있다는 생각은 못했어요 7 남의집 방문.. 2017/10/22 1,367
741005 차 사고 싶어요 1 차를 한 대.. 2017/10/22 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