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첫인상이 충격적이거나 나빴던 사람이
첫눈에 혹할 정도로 좋았던 사람은 원수같거나 안 좋네요
그래서 첫인상이 너무 좋으면 속으로 걱정돼요
나중에 무슨 해를 내게 줄까 싶어서요
정말 웃기는게 제 남편도 제가 만난 사람중 가장 첫인상이
별로였던 사람인데 지금은 보물같다고 여길 정도로 진국이거든요
예전 연애할때도 그래서 첫인상에 혹했다 피만 보고 안좋았던 경우가 많았고 그래서 남자 보는 눈, 사람 보는 눈이 없구나 하고 깨닫게 됐지요
저는 정말 사람 인상을 거꾸로 보면 맞는거 같아요
1. 흠
'17.10.22 11:12 AM (59.5.xxx.203) - 삭제된댓글저는 퉁퉁하고 말 조근조근하고 사람좋게 생긴 사람들이 오히려 피해의식.뒷담쩔고 남 좋은일 배아파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리 성격 좋~게 생긴 사람들 경계해요.
긴장풀고 있을때 나오는 그사람 표정ㅡ대체로 어두움ㅡ이 그사람 성격인것 같음.2. 저도
'17.10.22 11:15 AM (180.182.xxx.121) - 삭제된댓글첫인상이 진짜 진짜 안 좋았던 사람이 있었어요
같은 여자인데도 옆에 앉기도 싫더라구요.
근데 알고보니 정말 괜찮은 사람이네요...
사람 첫인상만 보고는 진짜 몰라요3. 저도
'17.10.22 11:39 AM (211.108.xxx.4)너무 비슷해요
새학기되서 첫인상 너무 안좋았던 친구 몇명
지금 30년지기 친구들
동네맘들 첫인상 너무 좋았던 사람들은 뒷말 앞뒤 너무 다르고..반면 별로 였던 사람이 몇년씩 오래지내요4. 정말로
'17.10.22 11:51 AM (115.161.xxx.206)저도 인상 좋았던 사람에게 실망을 많이하고 의외로 인상 않좋았던 사람에게 시간이 지날수록 호감을 갖게 되는 경험을 많이 해서 제인상이 좋다고 누가 그러면 실망시킬까봐 그사람을 멀리할정도에요
5. 나도 하나 있지
'17.10.22 1:01 PM (1.231.xxx.99)동글동글 호호아줌마처럼 생겨갖고 가지런한 입매로 눈웃음 잘웃고..
사람이 너무 자신의 말과 행동이 거꾸로고 내로남불이 심해서 점점 멀리하다 연락끊은지가 꽤 되었는데
만난횟수 토탈 10번도 안되게 짧게 만나고 끝난 사이건만 왠 지어낸 이야기로 욕을욕을 여기저기 하고 다녔는지...
그전에 절친이었던 엄마가 하루아침에 연끊은사건으로 울그락불그락 온갖욕을 다하고다니더니 이젠 그 연끊은사람이 무척이해됨. 그 연끊은 엄마는 인상이 약간 성형이상하게 한 나레이터 모델느낌의 어린사람이라 선입견 갖기 딱좋게 생겼는데 알고보니.그 사람이 은근 진국.6. 제경우는
'17.10.22 1:06 PM (219.251.xxx.29)전 그래도 인상 좋은 사람이 역시 좋던데요
딱 보니 심술이 덕지덕지 뺑덕어멈 같은 사람 있는데 겪어봐도 딱 그렇고...7. oooo
'17.10.22 1:39 PM (110.70.xxx.87) - 삭제된댓글한국사람들이
대부분 mbti 로 보면 직관형이 아니라 감각형이라서 직관이 없고 외모보고 판단하고 그래서 본인들도 엄청 꾸미는거라 사람들이 대부분 속이기 쉬워요8. @ @
'17.10.22 8:02 PM (223.62.xxx.253)너무 사근사근한 사람, 반대로 거칠고 심술궂게 생긴 사람 경계합니다. 보통 인상의 사람들이 무던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