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변비 없이, 변기에 앉자마자 1-2분 정도 깔끔하게 끝냈는데
이사 후 두 달 동안 배변 양상이 달라져서 도움 구합니다.
한 번도 빠짐없이 '조약돌'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1-2일 마다 거르지 않고 화장실 가는데도요.
세 끼 잘 먹고, 물도 잘 마시고... 평상시와 다름 없습니다.
달라진 점은
1. 이사 후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했고, 수면시간 부족,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
2. 하반기에 몰린 직장 업무가 너무 많아서 항상 피로한 상태임.-->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상반기까지 꾸준히 해왔던
주 3회 운동을 한 번도 못하고 주말이면 침대, 쇼파와 한 몸이 됨.
3. 면역력 저하로 결막염, 비염, 피부염, 질염 등이 오고 다래끼까지 생겨서 10여일 계속 항생제, 소염제 복용함.
4. 몸이 힘들어도 해야 할 일이 있어서 전보다 드립 커피를 한 잔 씩 더 마시고 있음.
* 40대 후반입니다. 아파도 병원갈 시간이 없어서 미루다 병을 키워 병원에 가는 스타일인데 두 달 동안 달라지지 않으니
이젠 조퇴라도 하고 병원에 가야할 것 같습니다.
근처에 가정의학과에 가면 될까요? 아니면 특정 진료과목 찾아서 가야하는지... 2차 병원에 가서 여기 저기 검사 받아야
하는지 도움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