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손에 오만원을 들고 장보러 나왔습니다
좁고 가파른 오르막길이 있는 골목입구에 할머니들께서 돗자리 위에 반찬을 파시는데 청국장이 기억나고
골목이 좁다보니 발을 헛디뎌서 바닥에 깔린 돗자리를 밟게 되었습니다
할머니께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가던길 가는데
저래놓고 팔아주지도 않고 그냥 간다고
저는 더 미안해져서 걸음을 재촉해 정상?까지 갔는데 길이 끊겨 돌아 내려오고 있었어요
내려오는데 독수리지 비둘긴지 한마리가 발톱으로 제 얼굴을 에위싸서 앞이 보이지 않았어요
무서워서 가만 있는데 똥같은걸 싸기 시작하길래 뜯어 내려고 안간힘을 써보았지만
옴싹달싹 하지 않았어요
그런식으로 얼굴에 붙은 독수리를 뜯어 내다가 잠에서 깼는데
이건 무슨꿈일까요?
길몽은 아니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이란 현실을 반영하나요?
...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17-10-22 08:11:12
IP : 211.204.xxx.1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7.10.22 8:18 AM (121.135.xxx.185)무의식을 반영하죠. 그 무의식이란 게 현실과 관련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2. 뭔가
'17.10.22 8:28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힘든 일이 있는 현상태인가 봄.
3. 착하게
'17.10.22 9:25 AM (1.176.xxx.41)살지 마세요.
꿈은 자기욕구를 현실에서 이룰수 없을때
꿈을 통해서 소원을 성취하기도 하고
심리도 꿈을 통해서 표현합니다.
적극적으로 감정표현을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하시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착한행동을 하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는 자기 암시가 강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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