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내일 수술인데 돌아가신분들이 자꾸 꿈에 나와요

꿈풀이 조회수 : 5,081
작성일 : 2011-09-13 07:58:44
내일 수술이라 오늘 입원하는데 꿈이 정말 이상해서요.

일주일전쯤에 돌아가신 시어머니 그 다음날 외할머니가 나오고 아파서
119타고 응급실에 갔어요. 그리고 내일 수술날이 잡혔고요.

그래서 아플려고 그런꿈을 꿨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돌아가신 할머니가 하얀 소복입고 나왔는데 수술날 잡아놔서 불안한가라고 생각했고
입밖에 말하기 싫어서 아무 말도 안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까 새벽에는 전에 키우던 죽은 개가 나와서 자꾸 내 옆으로 오려고하고
배회하다가 새끼를 4마리 낳았다고 다들 나와서 보라고 하는 꿈을 꾸다가 일어났는데

이게 무슨 계시인지 내 맘이 불안해서인지 도통 모르겠네요.

수술날을 연기하던지 그냥 가던지 둘둥에 하나인데..(개복수술이예요-전신마취)

연달아 4번이나 이렇게 꿈을 꾸고 나니 찝찝하기도 하고...

개 말고는 다 나랑 사이 좋은 분들이 아니었다는것도 그렇고
나랑 같이 생활을 하다가 어느 순간 사라져있고 잠에서 깨고 나서야 꿈이란걸 알았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 좀 부탁드려요
IP : 14.33.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3 8:08 AM (112.72.xxx.151)

    걱정 많이 되시겠네요 급하니까 수술하는건데 꿈을 믿고 연기하기도 그렇구요 그쵸
    정 걱정되시면 의사선생님과 상담해서 연기를 한번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날을 피해서 하면 그래도 우연일지도 모를 화를 면할수도 있겠구요
    수술하러들어갈때는 누구나 다 두려움이 있을거에요 죽을수도 있지않을까하구요
    꿈이 맞는사람이 몇사람이나 되겠어요 그렇지만 좋은게 좋은거니까 연기할수있으면 한번 해보세요

  • 2. 00
    '11.9.13 9:46 AM (210.205.xxx.25)

    내 마음속 무의식속의 걱정들이 꿈을 만들어냅니다.
    수술은 그냥 하셔도 될것같습니다.
    맘편히 가지시고 건강하게 회복하셔요.

  • 3. ...
    '11.9.13 9:52 AM (36.39.xxx.240)

    수술날짜잡아놓고 마음약해지고...두려워서 그런거예요
    마음편하게 다잡고 수술하세요
    수술연기하면 그날을기다리는것도 고역스럽잖아요
    어차피 해야할수술 얼른 하시고 건강되찾으셔야지요
    님을 위해 기도해드릴게요

  • 4. ㅇㅇ
    '11.9.13 10:07 AM (211.237.xxx.51)

    신경정신과 상담 가면 어떤 선생님은 맨날 꿈 뭐꿨는지 물어봅니다...
    왜 꿈얘기를 그렇게 집착스럽게 물어보시냐고 여쭤봤더니...
    꿈은 현실에서 억눌리고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하시더군요
    이 사람이 어떤 문제에 스트레스를 받는지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것이라고요.
    보통은 꿈이 잘 기억 안나야 정상인데 스트레스 상황에서 꾼 꿈은 선명하게 기억이 난답니다.
    원글님은 지금 수술이라는 스트레스 상황이라서 그런꿈을 꾼것뿐 다른 뜻은 없어요..

    수술 잘 받고 꼭 건강해지세요~

  • 5. 또랑이
    '11.9.13 10:55 AM (211.38.xxx.165)

    윗 분 말씀에 좋은일만 있었다고 하는데요..
    원래 조상이 꿈에 나타나면 좋은거라해요..
    좋은 일이 있을려고 나타나는거예요

  • 6. 좋은거
    '11.9.13 1:13 PM (112.169.xxx.27)

    아닌가요??
    전 개꿈만 꾸는데 친구가 반무당이거든요,
    근데 걔가 우리집 조상꿈을 대신 꿔줬는데 액땜 하나 확실하게 했어요
    그때 들은 얘긴데 조상이 꿈에 나타나면 보호해주는 거라고 하던데요

  • 7. 나쁜 거 아니예요~
    '11.9.13 1:39 PM (175.114.xxx.86)

    다음부터 꿈은 12시이후에 말하세요~~ 꼭
    나쁜 꿈은 아니예요 불안하셔서 그런 것 같아요
    죽은 사람, 특히 조상 나타나면 잘 지나가요
    근데 죽은 사람이 부른다거나 손짓했는데 따라가면 나쁜 거예요
    꿈은 뉘앙스가 중요한데 글만으로는 알 수가 없어서... 할머니의 눈빛이라던지,...
    확실히 개가 새끼를 본 꿈은 좋은 꿈이예요
    걱정마시고 수술 잘 받으세요
    아니면 미리 말씀드려서 전신마취제가 조금 용량을 적게 해달라하면 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79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질문이요! 6 깔개 2011/10/23 1,761
27178 애플 제품(아이패드) 불량시 교환 잘 해 주나요? 2 애플a/s센.. 2011/10/23 1,712
27177 핸드폰 급질입니다 nn 2011/10/23 1,343
27176 조국때문에 박살나는구나 1 불쌍한조국 2011/10/23 3,127
27175 중 1 수학 인강으로 공부할때.. 조언부탁드려요.. 5 아노나스 2011/10/23 2,222
27174 갤럭시s2 카메라 화질 어떻습니까? 2 스마트폰 2011/10/23 1,815
27173 의욕나는게 없네요.. 내가 내가 아닌것처럼.. 뭔가 2011/10/23 1,428
27172 새삼 강아지가 고마워요.. 4 가을날 2011/10/23 2,401
27171 혹시 63부페 할인 받는 방법 있을까요? 1 2011/10/23 1,747
27170 가수들 성대결절로 목이 상했다가도 정상으로 돌아오나요? 2 가능한가요?.. 2011/10/23 3,349
27169 중구 구민 있으세요, 다음 국회의원 선거 3 에고 2011/10/23 1,689
27168 매일 문제집 꾸준히 풀면 잘 할 수 있나요? 5 초등 수학 2011/10/23 2,441
27167 오늘 SBS 8시 뉴스보신분 2 나억원표정 2011/10/23 2,866
27166 주진우 기사에 밥숟갈 얹은 시사저널 2 밝은태양 2011/10/23 3,636
27165 뿌리깊은 나무..왕역 맡은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하네요 ,,, 2011/10/23 1,823
27164 여우가 어떻게 될까요?? 2 난 곰..ㅠ.. 2011/10/23 2,296
27163 강남 재건축 주민들이 한나라당 찍는건 절대 탐욕이 아니죠. 9 개포동 2011/10/23 2,074
27162 박원순 선대위 "투표율 40%중반 안넘으면 쉽지 않아" 3 2011/10/23 2,073
27161 요즘 삼성패밀리카드 있으면 빈폴에서 얼마 할인받나요? 3 아기엄마 2011/10/23 2,521
27160 자우림 김윤아가 입고 나온 빨간코트 나가수 2011/10/23 2,356
27159 오늘 아침 시내에서 '닥치고 정치' 들고 다니는 사람 몇명 봤어.. 4 곰곰이 2011/10/23 2,165
27158 부츠,,까만색,,브라운?? 2 아침 2011/10/23 2,055
27157 조규찬 노래추천,, 30 아로 2011/10/23 3,703
27156 삼겹살 가격 얼마하나요? 가격내렸다는데.. 3 .. 2011/10/23 1,881
27155 발뒤꿈치 각질제거의 최고봉을 찾았어요 27 각질싫어 2011/10/23 77,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