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브랜드마다 코트들이 많이 쏟아져나왔더군요
작년에 이어 핸드메이드 코트는 여전히 대세인듯 많구요
코트 살때 특별히 보는 조건 있으세요?
이를테면,
1. 여밈이 없는 코트
2. 트임이 있는 코트
3. 주머니가 없는 코트
4. 주머니가 너무 작은 코트
5. 카라가 있거나 없는 코트
6. 모와 기타 섬유의 혼용률
7. 오비핏인지 스텐다드핏인지 핏팅감
8. 롱코트인지 무릎선인지 코트 길이
9. 뚜렷하게 선호하는 색상
10. 코트의 두께감
11. 안감이 없는 코트
이중에서 특별히 중시하는거 뭐 있나요?
딱 무릎선 기장
단추 달린거
스탠더드핏
더블
무겁지 않으나 충분히 따틋한 두께감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그레이
캐시미어 100%
2년간 찾았다가 얼마전에 드디어 샀어요
여러 가지 두루두루 보죠.
일단 전 추위를 많이 타고 키가 커서 길이감 보구요,
보온성은 초겨울용인지 한겨울용인지에 따라 다르게 보고요
그리고 추위를 많이 타서 여밈이 잘 되 있는 코트,
그러니까 목까지 잠글 수 있는 거,
이건 옵션인데 더블버튼이면 더 좋구요
앞이 더 단단하게 여며지니까....
테일러드 칼라일 경우 카라를 세울 수 있거나
단추로 목까지 잠길 수 있나 보고
아니더라도 v넥이 짧게 파서 목도리로 단단하게 커버가능한가 보구요,
젤 중요한 건 원단,
일단 코트같은 아우터는 원단 좋은 걸 우선하고요,
그리고 무게감도 보는데 될 수 있으면 가벼운 걸 선호하지만
제작년에는 타임 라마, 아울렛에서 좀 무게감 있는 거 알고도 샀어요.
왜냐면 이게 털이 굉장히 길게 가공되서....
두께감이 좋아서 보온성이 좋거든요.
아주 한겨울용으로 좋을 것 같아서요
길이도 무릎 덮고요
원단이 첫째 ㅡ 울이나 캐시미어 100으로요 오버핏은 안어울리고요
너무 길어도 안되요
디자인이 중요
더블이 좋긴해요
그리고 카라 커서 털부척 가능
롱, 반코트 두루 다 가지고 있는데 유행 안타는 기본 디자인이 제일 좋네요
패딩도 좋고...잠깐 시장 갈때는 역시 패딩
재질은 최상급이나 좋은거
색상 디자인 아주 무난한 거
털 달린거 아웃
가벼운거, 캐시미어는 아니더라도 거칠지 않고 부드러운거요. 요 조건들이 우선.
모나 알파카나 70이상이어야
옷 핏이 드라이를 줘도 괜찮아요
주로 모 100퍼센트를 사지만
디자인때문에 맘이 흔들리면
70퍼센트 까지는 따뜻하고 오래 입을 만해요.
여름 옷도 실크나 면이나 마가 좀 들어가야
옷이 좋아 보여요.
천연 소재가 옷이 고급스럽고
오래 입어도 핏이 살아있어요
주변에서 옷 잘 산다고 칭찬하지만
항상 섬유 혼용률을 젤 먼저 보고
그다음에 디자인을 봅니다.
전 누빔 안감에 종아리까지 덮는 롱코트 사고 싶어요.
재작년엔가 인터넷으로 딱 원하는게 있어서 주문했다가 재질이 별로라 반품했었네요.
디자인이나 색 다 맘에 들었는데...
원단, 디자인, 나한테 어울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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