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그냥...저녁 먹고 살고싶네요 ㅠㅠㅠㅠ

-- 조회수 : 3,840
작성일 : 2017-10-20 19:32:17
한 이틀 폭식했더니 우울해요
네.. 다시 조절하면 지금 오른 키로수 며칠내로 빠진다는거 알아요...
아는데.. 그냥 우울하네요ㅠㅠ!!!!!!!
그냥.. 저도 저녁 먹고 살고파요~!
신경쓰지않고 그냥 먹고 살고프단... 서글픔이 ㅠㅠ
두아이 먹을 저녁을 하루중 가장 정성껏 차리는데
저는 늘.. 달걀이나, 고구마한두개로..깔짝 하고 말죠..
힘들여 차린 식탁 외면하기 힘들어 먹어버릴때도 있긴하지만.
 진짜 다이어트란걸 모르고 살았는데
두아이출산하고 나니 내몸이 내맘대로 안되더라구요
다이어트 시작하고 잠깐 날씬해지고나니
다시 살찌는게 두려워서, 다이어트를 끝낼수가 없어요
(끝내면 살이 야금야금 다시 오르니)
참. 그렇네요!진짜~!! ㅠㅠㅠ엉엉..
 저녁
IP : 125.179.xxx.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옷때문에다이어트
    '17.10.20 7:35 PM (175.223.xxx.38)

    저는 다이어트하면서 옷입는 즐거움이 식욕을 누를 수있는걸 알았네요
    밤마다 이전에 맞지않았거나 입어도 핏이안나왔던 옷들
    이쁘게입는 낙에 시간가는줄 몰라요
    못생기고사이즈만 맞던옷들도 많이버리고 그만큼
    채워나가고 있구요
    다른 재미를 찾아보세요!

  • 2. --
    '17.10.20 7:41 PM (125.179.xxx.41)

    네.. 사실 옷예쁘게 입고싶어 다이어트하는거나 마찬가지인데...ㅋㅋ
    ㅠㅠ 저도 어서 확 빠져서 이쁘게 입는 즐거움을 찐하게 느껴보고프네요..

  • 3. 저도
    '17.10.20 7:46 P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한달동안 저녁 계란으로 떼우고 술 밀가루 입에 안댔는데
    오늘 검진 받아보니 1kg 빠졌어요
    느낌상 3kg 빠졌을거라고 생각 했는데‥ 아침도 안 먹고 쟀는데‥ 오늘 맥주 캔 하나 마시려고 했는데 3kg 빠질때까지는 금주와 밀가루 멀리 하려고요
    마흔 후반 되니 살 빼는게 진짜 어렵네요
    계란 2개 먹고 저녁에 만보기 키고 만보 안되면 집에
    안들어 왔거든요
    이정도면 30대 아니 40대초반이면 빠졌었는데
    마흔 후반은 또 틀리네요

  • 4. ...
    '17.10.20 7:54 PM (203.142.xxx.127)

    저두.. 오늘 직장에서 스트레스도 받구 해서
    라면 쌀밥에 조미김 싸서 탄수화물 폭풍 흡입했네요
    먹고 나니 급 후회가 밀려오지만..
    이게 뭐라고 그리 참았나...싶기도 하구
    진짜 아무 생각없이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싶어요..ㅠㅠ
    전 5키로 뺏는데 2~3키로 더 빼야하고
    몸무게 보다 아직 배랑 군살들이...^^

  • 5. 해피송
    '17.10.20 7:59 PM (211.228.xxx.170)

    스트레스 살이 더 찌실텐데~~~
    그냥 저녁은 조금씩 드세요~~
    폭식만 하지않으면 최소한 유지는 되지않을까요?

  • 6. 흠흠
    '17.10.20 8:07 PM (125.179.xxx.41)

    저녁폭식안해도 유지가 안되어서 다시 시작했지요ㅠㅠ
    저도 키로수보다는
    뱃살때문에요
    뱃살허리살때문에 바지가 점점 안맞아요

  • 7. ......
    '17.10.20 8:19 PM (218.145.xxx.252) - 삭제된댓글

    운동하실 여건은 안되시나요?
    저녁 드시고 나가서 걷기 1시간만 해도
    살 안찌던데요.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오히려 폭식하게 되고
    힘들어요 ㅜㅜ
    먹고 싶을땐 드시고 운동하는게
    장기적으로 효과 좋더라구요
    저도 먹고 싶은거 다 먹고 (단 맥주, 밀가루, 떡등만 빼고)
    운동하는데
    6개월쯤 되니 살이 서서히 빠지네요
    먹는것만 조절해서 살 빼는건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요

  • 8. --
    '17.10.20 8:29 PM (125.179.xxx.41)

    저도 그러고픈데..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둘만 놔두고 나갔다 오기가 그렇답니다..
    잠깐 쓰레기버리러 나가는 정도에요.. 남편은 늘 늦게 퇴근하구요..ㅠ
    운동도 해야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매일 스트레스받는 건 아니고
    사실 요며칠 회의가 좀 들어서요
    힘내서 다시 또 시작해야죠..

  • 9. ㅇㅇ
    '17.10.20 8:35 PM (175.223.xxx.38)

    첫댓글인데요
    맞아요..확빠져야 옷입는 즐거움 느끼겠죠
    저는 살짝 작은치수 이쁜옷 사두니, 운동량 확 늘이게되더라구요. 홍삼 한번먹던거 두번먹고 낮잠도 자가면서..
    적게먹고 운동빡세게 해보세요.
    말이 쉽지 하시겠지만..컨디션 조절만 잘하시고 동기부여만 되면 충분히하세요
    작은 목표이루고..그다음 작은 목표.. 이렇게 층계참에서 한번씩 쉬어가더라도 ( 저도 17키로빼면서 폭식 여러번 햇고, 피할수없는 외식도 왜없었겠어요)
    길게가는거라 생각하고 좌절만하지마세요~!!

  • 10. ㅇㅇ
    '17.10.20 8:37 PM (175.223.xxx.38)

    우리집에도 어린애들있어서..남편9시 10시에 오면 재워달라
    방에들여보내고
    밖에서 유튜브보며 하거나 정 피곤하면 반신욕이라도 해요.. 즐길수있는 방법을 꼭 찾으시길요^^

  • 11. ㅡㅡ
    '17.10.20 8:41 PM (125.179.xxx.41)

    댓글들 감사해요~~^^
    위로가 되고 힘이 되네요~^^

  • 12. ㅇㅇ
    '17.10.20 8:46 PM (175.203.xxx.48)

    저는 컨디션 안좋으면 운동도 안하고 먹고자요. 그러다 컨디션 좋아지면 다시 운동시작.. 일주일만 1~2시간 꾸준히 걷기운동하면 본래 정상체중으로 돌아옵니다.

  • 13. 하하
    '17.10.20 8:56 PM (211.104.xxx.40)

    저도 대공감이요
    늘 날씬한 편이긴 했지만
    나이들어 이 핏?을 유지하려면
    소식이 필수...
    저도 저녁 거의 제한해요 ㅜㅜ

  • 14.
    '17.10.20 9:22 PM (124.49.xxx.109)

    40초에도 몰랐었어요. 이해도 안되고.
    며칠 식사안해도 살이 안빠진다니.
    뭔가 먹었으니 살이 안빠지지 했었는데

    40대후반.
    정말 힘드네요.
    이번주 정말 힘들게 소식으로 먹고
    탄수화물 정말 하루에 밥으로 세숟가락은 될까 싶게 제한하고
    버티는데..
    네 물론 운동 안하고
    하루 만보정도 걷기와 일상생활이죠.
    적게먹고 힘든데 무슨운동? 이러면서요
    1킬로 겨우 빠졌나?

    물론 제대로 한끼만 먹어도 곧 체중 원위치겠지만요.

    슬펐던건 어제 평상시보다 저녁을 살짝덜먹은 아들이
    오늘아침 옆에서 체중재더니
    어제보다 500그램 줄었다고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980 [질문] 영어 잘하시는 님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대사.. 4 ,,,, 2017/12/03 1,459
754979 백수기간동안에 할수있는일이 뭐가있을까요? 6 ... 2017/12/03 2,384
754978 목운동하면 자갈 굴러가는 소리가 나는데.. 정상인가요? 10 소리 2017/12/03 12,446
754977 하어영 뒤를 잇는 한걸레 기대주 성연철 기레기 오늘 사고기사 .. 15 2017/12/03 1,922
754976 이광고.어떠세요?선정적인가요? 21 서울시광곤데.. 2017/12/03 4,514
754975 황금빛...며느리는 어떤가요 18 happy 2017/12/03 6,030
754974 자매간 갈등 3 ... 2017/12/03 2,120
754973 인문학을 가까이 하니 좋은점 하나.. 42 성찰 2017/12/03 9,992
754972 서민정 영어 일부러 저러는거죠? 36 ..... 2017/12/03 30,935
754971 오늘 배사고에 에어포켓에 있던 분들 살았대요.. 26 죽일것들 2017/12/03 6,886
754970 문득 살면서 가장 아까운 시간들.. 7 개똥철학 2017/12/03 3,421
754969 유조선 회사가 어디인지 왜 언론에서 밝히지 않는지 3 ㅇㅇㅇ 2017/12/03 1,485
754968 아보카도 너무맛없던데 아이에게 맛있게먹이는법 16 아훙 2017/12/03 3,702
754967 어제 대구사대부고 무슨일 있었나요? 4 ... 2017/12/03 3,214
754966 산부인과에 입원중인데요 25 2017/12/03 5,776
754965 해경, 사고접수 16분뒤 구조보트 출발…세월호 때보다 늦어 38 ........ 2017/12/03 6,598
754964 뼈에 붙은 고기요 4 fr 2017/12/03 1,000
754963 야관문 담금주 하려는데요 ... 2017/12/03 481
754962 태국여행시 숙소 룸 선택 도움 좀 주세요 6 태국 2017/12/03 1,134
754961 월미도 가리비 일본산 9 ㅜㅜ 2017/12/03 1,832
754960 저 정신과 상담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8 2017/12/03 3,530
754959 공들여 한 갈비찜.. 속상해요 11 속상 2017/12/03 5,342
754958 사장은 참 외로운존재인가요 6 2017/12/03 1,678
754957 이언주 부산시장 출마하나?…부산에서 광폭 행보 30 고딩맘 2017/12/03 2,853
754956 허리가 너무 아프고 복부팽만감에 1 난소암같은데.. 2017/12/03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