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인과 밥먹는게 불편해요

제목없음 조회수 : 2,255
작성일 : 2017-10-19 14:00:13

 어느 순간부터 불편해요.

누가 돈을 낼것인지 그런것도 피곤하고

더치페이가 깔끔하게 안되는 상황은 더 피곤

네가 샀음 내가 사고 왔다갔다도 그렇고

그래도 인간관계를 위해 가끔 같이 먹고 하는데

엄청 편하게 먹게 되는 사람은 없는것 같아요

 

가족이 제일 편해요

친정식구 그리고 남편과 아이들

남편은 저랑 안맞는 음식이 좀 있어서 재미없구요

아이들 데리고 뭐 먹으러 다니면 넘 행복하더라구요

그냥 먹는 모습만 봐도 이쁘고

식성을 저 닮아서 맛나게 먹는거 보면 너무 좋고

친정 부모님 혹은 아이들과 밥먹는게 제일 행복

IP : 180.81.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사
    '17.10.19 2:03 PM (125.142.xxx.237)

    친정부모님하고 식사하면 돈은 누가 내나요?
    아무리 어른이고 부모님이지만 한 번도 밥값 안 내시니 저는 좀 서운하더라구요

  • 2. 저는
    '17.10.19 2:05 P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진짜 진짜 친한 사람 아니면
    할 얘기도 없고, 불편하더라구요.

  • 3. 원글
    '17.10.19 2:08 PM (180.81.xxx.101)

    거의 제가 내는데 자주 먹는거 아니라....
    서로 식성이 비슷하니 맛있어요

  • 4. ㅇㅇ
    '17.10.19 2:13 PM (61.106.xxx.234)

    원글님 말씀 저 백번공감
    남하고는 이해타산하게돼요
    내새끼랑 외식하는게 젤 좋음

  • 5. ....
    '17.10.19 2:18 PM (220.78.xxx.22)

    저두 아이들이랑 같이 먹을때가 제일 좋아요
    남편하고도 별로

  • 6. 맞아요
    '17.10.19 2:28 PM (59.31.xxx.242)

    내새끼 내남편이랑 먹는게 제일 편해요
    남이랑 먹으면 윗님말씀처럼 이해타산 따지게 되고
    신경쓰여서 싫어요

    또 다른 이유로는
    메인음식 덜어 먹을때도 국자나 주걱 안쓰고
    수저나 젓가락으로 막 휘저어 놓는것도 싫구요

    특히 시어머니랑 먹을때는 기침도 밥상에 그냥 하시고
    입안에 음식물 자꾸 튀기며 얘기하고
    침묻은 수저로 반찬 다독여놓고
    트름도 엄청 큰소리로ㅜㅜ
    그래서 죄송하지만 시가에서 밥은 잘 안먹게 되네요

  • 7. 저도
    '17.10.19 2:37 P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가족들과 먹는 식사시간이 제일 편하네요
    중딩녀석들 입에 뭐 들어가는 거 보기만 해도
    뿌듯해요ㅎㅎ 잘 해 먹이지 못해서 그런가
    이런게 엄마 마음인가봐요
    만약 내가 눈 감을 때 가장 후회되는게 뭘까 생각 해 봤는데 같이 모여서 더 이상 밥을 못 먹는거 그거더라구요
    저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7366 목사들편에서서 1 ,,, 2017/11/09 457
747365 담주에 라오스가는데 도움 좀 바랍니다. 5 렉스네 2017/11/09 1,438
747364 결혼은 팔자인가요~? 12 결혼 2017/11/09 6,601
747363 문통 라이브 다시.. in 인디 7 라이브시작 2017/11/09 682
747362 제 택배는 안녕할까요? 3 땅지맘 2017/11/09 1,010
747361 오늘 듣고 웃은말 3 ㅇㅇ 2017/11/09 1,249
747360 홀애비냄새 6 ... 2017/11/09 1,792
747359 34평 이사가는데 2 가벼운가요?.. 2017/11/09 1,808
747358 분당 늙은 아파트, 살만한 가치가...? 14 스튜핏 2017/11/09 6,068
747357 윗집 리모델링 공사소음 4 ... 2017/11/09 1,476
747356 계열사] 이낙연 총리, 소방관 격려 '마지못해 잘난척' 3 흐흐흐 2017/11/09 1,608
747355 우리집고1아들..... 2 상상맘 2017/11/09 1,872
747354 혈액형 바뀌면 3 유기농커피 2017/11/09 636
747353 총각무랑 알타리무랑 다른가요? 2 2017/11/09 1,791
747352 건새우를 샀는데 보리새우네요... 1 davi 2017/11/09 1,049
747351 가방 안이 너저분하고 정리가 안돼 곧잘 뭘 묻혀다니는데 14 실수투성이 2017/11/09 3,067
747350 신김치ㅠㅠ 10 김장철 2017/11/09 1,404
747349 묵은지용 김치를 담그고 싶은데요 3 초보 2017/11/09 1,545
747348 CPA와 공인회계사 그리고 로스쿨 5 궁금 2017/11/09 3,620
747347 문 실장, 펜 줘봐요.gif 14 귀여워요 2017/11/09 4,733
747346 수능 전복죽 맛있게 끓이려면 어째야 할지.. 28 고3맘 2017/11/09 2,812
747345 베를린 필 협연, 대타로 나가 주연 된 조성진 3 샬랄라 2017/11/09 2,059
747344 연애에서의 위기는 사람을 성숙하게 하는 것 같아요 3 ..... 2017/11/09 1,457
747343 동대문에 잠옷도매로 어디가서 살면 될까요? 8 ... 2017/11/09 2,235
747342 확실히 살이 찌는건 6 OO 2017/11/09 4,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