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레나ㅡ근종과 빈혈로 인한 시술해야할까요?

.. 조회수 : 2,006
작성일 : 2017-10-19 13:22:33
재작년 빈혈 수치9.5 올해 건강검진에서는 8.5네요.
근종 4센티 2센티 2개와 월경양 과다로 인해 미레나 시술을 하자고 합니다.
곧 폐경이 올 만 47세이고요. 빈혈약만으로는 안되고 새로나온 무슨 피임약 이라던데 3달 연속먹고 2달 쉬고 3달먹고 2달 쉬는..
그 약을 복용하기보다는 미레나 삽입이 효과가 좋다 부작용도 없다 하시네요. 뭣고 모르고 필요하다니 할께요. 하고 누웠다 기겁했네요ㅡ아파서...
내일 다시와서 정맥마취하고 하자고 예약을 하고 왔는데 이걸 꼭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이렇게 살다 폐경되면 안되나...
빈혈이 그렇게 위험한 수치인가 싶고. 피곤하긴하나 영양제 먹고 있어서 잘 모르겠고..하나도 불편한거 모르는데.
빈혈과 근종으로 인한 미레나 수술은 보험적용되서 비싸지 않다고 하시네요. 그나저나
미레나 제 상황에서 꼭 해야하는 걸까요?
IP : 125.177.xxx.1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9 1:49 PM (203.210.xxx.204)

    빈혈 위험한 수치 맞아요.
    지금도 앉았다가 일어나거나 허리 숙였다가 일어나면 어지러울텐데요?
    운동이라도 하면 갑자기 팽 돌면서 얼굴 하얘지고.. 토하게 되던데요.

    근종은 점점 커지고 생리양은 점점 늘어나고..
    그러면 훨씬 위험한 상황에 들어갈 수 있어요.
    지금 철분제를 먹어도 숫자가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거잖아요.
    철분제를 계속 먹을 수도 없고.. 먹어도 원인은 계속 남아있고..
    심장에 큰 부담이 온다고 하네요.

    호르몬 약종류 복용하면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 많고 해서..
    그것도 무섭더라구요. 일단 미레나 한번 해보시죠?

    47세면 폐경 금방 올 거 같지만~
    그건 그냥 바라는 마음일 뿐.. 생각보다 일년 이년이 길더라구요.

    저도 올해 49세. 작년부터 쏟아지는 생리를 감당하지 못해서
    결국 수술했어요.

  • 2. 팔에
    '17.10.19 3:34 PM (223.62.xxx.38) - 삭제된댓글

    무슨 칩?넣어서 호르몬 조절하는게 미레나 아닌가요?
    그것도 예전엔 부작용많다고 들었는데요..
    미레나 시술하던 초기에 그거하고는 찔끔찔끔 계속되는 생리와 성욕저하등등 여러이유로 다시 제거했어요
    그당시 부작용으로 인한 무슨 반대?카페도 있고 그랬는데 요즘껀 좋아졌나요?

  • 3. 팔에
    '17.10.19 3:37 PM (223.62.xxx.38) - 삭제된댓글

    앗 찾아보니 그건 미레나가 아니고 임플라논이란건가 봐요. 자궁에 하는건 예전엔 루프 라고했던것같은데...헷갈렸어요~;;;

  • 4. 자궁을 들어내면
    '17.10.19 4:16 PM (1.229.xxx.236) - 삭제된댓글

    생리를 안할까요? 생리안하게 수술하는 방법은 아직까지 없는거죠? 정말 여자로 태어난게 싫어요.

  • 5. 씽씽
    '17.10.19 10:30 PM (182.211.xxx.162)

    선생님 말씀이 들으세요
    미레나 삽입하는게 제일 최선입니다
    삽입할때 좀 고통이 있지만 일단 하고 나면 세상 편합니다
    사람에 따라 폐경이 늦게 오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지금 빈혈 수치가 심각합니다
    저 경험자구요 시술 안하고 호르몬 치료하는게 약을 매일 먹는것도
    쉽지 않아요
    자꾸 부정 출혈이 반복되기도 하고 대량 하혈로 몸도 아주 힘듭니다
    꼭 미레나 시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356 사당역근처에 1234 2017/11/25 470
752355 요즘 많이 쓰는 티포트 전기료가 얼마나 나올까요? 4 티포트조아 2017/11/25 2,297
752354 최백호씨 노래가 너무 좋아요. 19 ㅇㅇ 2017/11/25 2,786
752353 월요일 김장하는데 알타리 언제 절이나요? 3 모모 2017/11/25 825
752352 단국대 논술 지금 어떤가요? 7 논술 2017/11/25 1,563
752351 고등어 종이호일 얘기해주신 분 3 2017/11/25 2,891
752350 토마토삶을때 꼭지따고 삶나요? 4 .. 2017/11/25 943
752349 문재인케어 비판하는거보니 이국종씨도 적폐네요 ㅎ 27 다시보니 2017/11/25 3,635
752348 블로그에 넣을 사진 업체들 2 이미지뱅크 2017/11/25 516
752347 절임배추가 도착했는데...감기몸살로 못하고 있어요.. 7 김장 2017/11/25 2,258
752346 병원에서 편도결석 제거했는데 목에 상처났는지 아프고 엄청큰게 나.. 3 .. 2017/11/25 3,254
752345 김상조의 공정한 행보(2017.11.16-22) 1 경제도 사람.. 2017/11/25 503
752344 압구정초 부근 주차 할 곳 있을까요 3 주차 2017/11/25 640
752343 오래된 혈액 얼룩 어떻게 지우나요? 5 .. 2017/11/25 1,890
752342 내일 수원 논술보는분 참고하세요 5 1003 2017/11/25 1,329
752341 다스뵈이다.올라왔어요. 3 새벽에 2017/11/25 1,121
752340 주말 아침 브런치로 거하게 차려먹는 집 있나요? 16 브런치 2017/11/25 4,089
752339 이런경우 제가 환불해줘야할까요. 70 환불 2017/11/25 10,701
752338 이케아 공식홈피에서 온라인 구입가능한가요? 2 포도송이 2017/11/25 1,094
752337 아이반 엄마들과의 관계는 어디까지 유지해야할까요? 15 고민 2017/11/25 3,195
752336 구스다운이랑 덕다운이랑 차이가 3 ㅇㅇ 2017/11/25 3,248
752335 고3엄마인데 좀 도와주세요 16 ㅠㅠ 2017/11/25 4,429
752334 해외교민은 카드보다 현금쓰는게 나은가요? 6 이익? 2017/11/25 839
752333 내년부터 '남는' 초등학교 교실, 국공립어린이집으로 활용​ 1 oo 2017/11/25 1,086
752332 치매환자 이래도 저래도 못하고 결국 옆에있는 가족만 미치게만드네.. 12 ... 2017/11/25 5,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