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궤도 그대에게 들으면 뭔가..에너지를 확 돋게 하는 노래인것 같거든요
그래서 응원가로 많이 쓰이는것 같기도 하지만...
근데 처음 반주음.. 듣자마자...ㅋㅋ 저거는 무조건 대상감이라는 느낌 들었을것 같아요
근데 실제로 본방 보신분 어떠하셨어요..??
그밖에도 신해철 넥스트 진짜 좋은노래는 너무 많은것 같아요
무한궤도 그대에게 들으면 뭔가..에너지를 확 돋게 하는 노래인것 같거든요
그래서 응원가로 많이 쓰이는것 같기도 하지만...
근데 처음 반주음.. 듣자마자...ㅋㅋ 저거는 무조건 대상감이라는 느낌 들었을것 같아요
근데 실제로 본방 보신분 어떠하셨어요..??
그밖에도 신해철 넥스트 진짜 좋은노래는 너무 많은것 같아요
저도요
남다르다....
심지어 신해철을 남자로 봤다는요 ㅎㅎㅎ
저는 본방이 아니라
현장에서 신해철 코앞에서 봤었어요
예선전때부터 남달랐는지..
호응이 대단했고
무한궤도 무대때 객석까지 조명깔아서
응원느낌나게 하고 뭔가 걔네들에게
혜택을 주는듯한 느낌적인느낌?
암튼 전 그리 느꼈는데
신해철 우대 끝나고 내려오면
됐어 우리꺼야 암튼 이런 뉘앙스로
대상을 예감했고 모두들 엇지다고
환호가 대단했어요
결국 대상받았고요
그때 싸인도.받아뒀는데
도록같은거 나눠줬는데 거기받았거든요
거의 앞줄만 받았었어요
아주 기억이 생생하네요
저는 그때 초등학교 1학년이라서 기억에 없는데 그대에게 들을떄마다...ㅋㅋㅋ 그거 본방 본 사람들 깜짝 놀랬겠다 싶어요.... ㅋㅋㅋ
네 기억나요 전주가 멋있고 남다르다 했고
신해철씨 콧날 옆모습이 근사해서 멋지다 했구요
대상 발표후 겅충 거리며 기뻐하던 귀티나던 같은 팀 사람도 기억나요 근데 흥분해서 그러신건지 후렴인가 뒷부분인가 음정이 흔들려서
가창력은 별루네 하고 봤던게 아주 생생히 기억나요 ^^
그때 신해철씨 노래는 못 불렀어요..음도 틀렸던 것 같은데 대상감이라는 느낌은 들었어요.학벌도 도움이 되었죠..
신해철 그때 참
그전 강변가요제 이상은 담다디 보고 깨달음이 온거래요
저리해야 대상탄다고
심사위원이 조용필씨였는데 졸다가 깜짝놀라 일어났다죠ㅎㅎ
이뻤었어요ㅋㅋ
어이없게 돌아가셔서 참 가슴이아프네요
저 국민학교6학년때였어요.
그때는 강변가요제와 대학가요제 열심히 봤거든요.
다들 실력들도 좋았구요.
그때의 대학가요제에서 신해철의 무한궤도는 정말 남달랐어요.
기억나네요. 그때에도 우와 세련됐다 생각했거든요.
그해 강변가요제에서는 이상은이 담다디가 대상받지 않았나요?
유튜브로 보는데 노래는 잘 못불렀는것 같아요..ㅋㅋ 근데노래는 진짜 너무 좋은것 같아요...
저도 본방으로 봤는데요. 아마 12월 24일이었을거에요. 16번 나오기 전에 주병선씨가 대상 탈 것 같더라구요. 올해는 저 사람이 대상이구나... 생각하는 순간 마지막에 다다다닫다ㅏ~~~~ 완전 쇼킹했죠. 릭로즈 머리한 신해철 너무 멋졌고요.
그때 중학생이었는데 거실에서 엄마랑 마늘까다가 전주나오는순간 티비로 시선고정. 저게 1등이겠다싶은느낌
당시 얼굴하얀 말갛게 생긴 미소년느낌의 해철님께 반해서 그때부터 충성충성 ㅠㅠㅠㅠ
80년대 중반이 대학가요제들 전성기였는데
84년 J에게서부터 서정적인 발라드풍 노래들이 쏟아져 나왔었죠.
그대 먼곳에. 바다에 누워 등 주옥같은 곡들이.
전 그에 비해 무한궤도 노래는 신선하긴 하지만
좀 유치한 응원곡 같아서 수준이 좀 떨어진다 생각했어요.
전주 나올때 예감했어요
눈발도 좀 날렸던거 같은데
뭔가 신비롭고 비현실적인 느낌
30년이 흘러도 생생하네요 그리운 신해철
다들 야 저게 무슨 악기냐? 키보드는 아닌 것 같은데? 하고 웅성웅성...
신디사이저는 워낙 비싸서 기성밴드들도 잘 못 쓰던 시절인데 그걸 대학생들이 들고 나왔으니 말이죠.
전 그 때 중딩이었어요. 대학은 해철님 따라 서강대 ㅎㅎ 해철님 발자취 따라 온 저 같은 애들 꽤 되었어요. 왠지 그 땐 서울대생보다 서강대생이 더 멋있어보여가지고 딱 고만큼만 공부를 했다는 ㅋ
저도 그 때 초등학생...
그때는 초등생에게도 대학가요제가 인기였네요.
정말 그 전주가 나오자마자 눈 @.@ 되었었지요.
마지막팀..
에효...
ㅠ,ㅠ
저도 같이 사는 고모랑 같이 본 기억 강렬히 남아 있어요.
마지막팀이었는데 고모가 노래 이상하다고 했는데 대상 받아서 더 기억에 남아요 ㅋㅋㅋ
노래 외모 다 뛰어나서 다들 대상 감이라 생각했어요
초등학생(그 땐 국민학생) 눈으로 보기에도
흰 셔츠 입은 신해철 오빠 참 멋있었어요.
발라드 일색의 가요제에서 그런 신나고 힘찬 곡을 부르는 것도 신선했고,
무한궤도라는 그룹명도 너무 멋있었죠.
스무살 신해철과 멤버들의 패기도 멋있었고...
곧 그의 기일이네요.
아직도 신해철이 이 세상에 없다는 게 안 믿겨요.
지금 우리나라가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누구보다 기뻐할 사람이 신해철인데...
저요저요! 무한괘도가 아마 마지막 순서였는데 그때까지 인상깊은 노래가 없었어요. 근데 인트로나오자마자 아.. 저게 대상이네 했네요 ㅎㅎ
ㅋㅋㅋ 신해철이 얘기했죠,
자기들이 마지막에 신나게 따라라라라라 하니까
(조용한 곡 분위기에 따라)쉬고 있던 장비팀들이
분위기에 맞게 신나는 거(조명 등) 팡팡 터트려줬다고..ㅋㅋㅋㅋㅋㅋ
당시 에피소드 중 재밌는게....
곧 무대에 서야하는데 연주해야 할 그 연주기가 안 켜지더래요.
그래서 정말 눈감고 기도 했대요.....
기적처럼 켜져서 기운 풀린채로 무대에 올랐다고..ㅎㅎ
원래 신해철이 가창력은 별로지만..
여튼 그때 그렇게 긴장이 풀려서 음정이 흔들렸다 그러더군요 ㅎㅎ
ㅋㅋㅋ 신해철이 얘기했죠,
자기들이 마지막 참가자로 신나게 따라라라라라 하니까
(조용한 곡 분위기에 따라)쉬고 있던 장비팀들이
분위기에 맞게 신나는 거(조명 등) 팡팡 터트려줬다고..ㅋㅋㅋㅋㅋㅋ
당시 에피소드 중 재밌는게....
곧 무대에 서야하는데 연주해야 할 그 연주기가 안 켜지더래요.
그래서 정말 눈감고 기도 했대요.....
기적처럼 켜져서 기운 풀린채로 무대에 올랐다고..ㅎㅎ
원래 신해철이 가창력은 별로지만..
여튼 그때 그렇게 긴장이 풀려서 음정이 흔들렸다 그러더군요 ㅎㅎ
당시 얼굴은 정말 꽃미남..ㅋㅋ
배우 정시아가 신해철이 초기 솔로 활동할 때
자기 왕자님이었단 게, 이해가 감.ㅋㅋ
생각보다 그거 본방 보신분들이 많으시네요...ㅋㅋㅋ 신해철 진짜 그이후에 저도 초등학교때 꽤 많이 좋아했어요... 진짜 이쁘장하게 생겼던것 같아요. 49.172님이 쓰신 처음알게된 에피소드도 재미있네요..ㅋㅋㅋ
그쵸.... 정말
신해철이
자기 떠난 후부터
벌어진 한국 정치 상황을 목도/참여 하지 못 했단 게 넘 아쉬워요...
ㅠㅠ
듣자마자 귀가 확트이는 게 대상감이라는 느낌 팍팍 왔죠
저 그 그때 중딩..
노래좋고 무대매너까지 독보적이었어요
86년이었나 유열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대상 받을 느낌 왔고요
그리워요 신해철.
멋진 사람. 너무나 아까운 사람.
다시 날개를 펼 수 있을 세상이 왔는데 그는 없네요.
저, 독서실에서 공부하다 집에 왔더니 막 대상 발표하고 앵콜송 부르더군요. 진심 놀랐어요. 진짜 처음듣는 음악에, 신해철 멋진 모습에, 맨 마지막부분 감동적이기까지...
그날밤 잠도 잘 못잤어요. 그날이후 머릿속에 항상 자리잡다가 별밤가서 직접보고 둘이 사진도 찍고, 진심 행복했어요.
몇년전에 후일담 기사 봤는데 당시 심사위원들 중 조용필씨가 락의 활성화를 위해 무한궤도를 대상으로 강력 주장했었다고 해요. 당시 발라드가 대세라 락이었던 무한궤도를 대상줘야한다고 주장했었다네요.
자요~ 지금은 돌아가신 저희 외할머니랑 외할머니 방에서 TV로 지켜본 그 순간이 사진처럼 기억에 남아 있네요.
본방 기억이 생생해요
반주 듣자마자 시작부터 수준이 달랏어요
아마와 프로처럼... 누가들어도 대상이엇어요
89학번
학력고사 끝나고 얼마안돼서 오빠들이랑 저녁먹음서 식탁옆에 있는 티비로 본 장면이 딱 기억나요
그보다 몇년전엔 일욜 아침 먹으면서 빨강머리앤을 온가족이 봤던 기억도 ㅎㅎ
그땐 방송3사만 있던 시기라 대학가요제 온가족이 둘러 앉아 보던 시대였으니 왠만한 사람들은 다 생방 봤을거예요.무대도 관객무대에서 했잖아요.초대가수처럼요..ㅎㅎ
전주만 듣고 대상으로 찍은 분이 바로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조용필옹
전 그날 저녁 대학가요제 보며 지점토로 인형만들던 중이였는데
만드는거에 심취에 있다가 전주나올때 정신이 번쩍, 머리를 맞은듯했고
오빠와 저 노래가 대상 분명하다고 했는데
대상받는 순간 둘이 막 소리지르고 방방 뛰었네요.
어린눈에도 신해철은 상당히 매력적인 느낌이들어 그뒤로 팬이되었죠.
무한궤도 무대때 객석까지 조명깔아서
응원느낌나게 하고 뭔가 걔네들에게
혜택을 주는듯한 느낌적인느낌?222
음정은 와! 할정도로 안맞구요.
근데 사실 88년부터 93년인가 전람회까지는 대상누가받겠구나 알정도로 실력이 탁월하긴 했었던거 같네요.
ㅋㅋㅋ
진짜 노래는 별로였으나~
흥분시키는 끼는 확실히 느꼈던 기억이^^
저도 그 현장에 있었어요.
흰셔츠에 청바지 깡총하게 입은 사람이 앞에서 왔다갔다 하길래 뭐냐했는데,
그 사람이 바로 신해철^^
전주 나올때, 대상이구나 했구요.
현장에서도 살짝 밀어주는 분위기구나 느꼈지만,
워낙 노래가 신났잖아요.
30년이 다되가도 촌스럽지않게 부를 수 있는 노래니,
대상감은 대상감이네요.
날이 흐린 오늘 아침엔,
"일상으로의 초대" 듣고 싶네요.
아, 신해철. 보고싶다.
살아있었다면 요즘같은 세상에
얼마나 신나게 웃고 떠들면서 이시대를 노래했을까요.
당시에는 다들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 10대 가수 가요제 등등 이런 것들 꼭꼭 챙겨보는 분위기였죠.
밀어주는 분위기 풍기는 팀들은 늘 있었지만, 그래도 상받고 자꾸 듣다 보면 다들 어느 정도 납득이 갔어요.
같은 해에 뮤지컬배우인 전수경씨도 참가해 수상했을 거예요.
그 때 신해철씨 헤어스타일과 차림과 얼굴분위기(???)가 딱 오렌지족의 전형이었어요.ㅎㅎ
초딩이었는데..
강변가요제 대학가요제 다 챙겨봤었어요.
그때 무한궤도는 군계일학이었어요.
앞의 모든 팀들을 발라버렸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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